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2 - 마녀 할머니의 비밀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2
주미 지음, 김이주 그림 / 돌핀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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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표지에서만 보면 마녀 할머니는 별명 그대로 마녀 할머니 같아 보인다. 그런데 마녀는 없고, 대신에 불쌍하고 안쓰러운 일이 일어난 불쌍하고 안쓰러운 할머니였다.
하지만 행동 때문에 마녀 할머니라고 한다. 우석이를 따라다니기 때문에 마녀라고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래도 결국에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서 다행이다.
1편에서도 그러하듯이 냥쌤과 욜은 무슨 일이든 다 잘해낸다. 저번 일도, 이번 일도, 다 잘 해내었던 점이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을 하게 만들어 버렸었다. 그래서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힘든 아이들을 도와주는 완벽한 파트너인 냥쌤과 욜을 한 번쯤은 보고 싶어진다.
앞으로 이어질 냥쌤과 욜을 응원하며 책을 읽을 것이다.









10살의 서평
표지에 무슨 할머니의 그림자가 마녀였다. 책의 제목에도 미스터리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미스터리하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불쌍한 할머니였다. 집을 빼앗기고 손자 우석이에게 따라오지 말라는 것과 차에 치인 것까지 정말 불쌍하다.
마지막에 퀴즈가 있는데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을 읽으면 맞추어야 한다. 이 책을 꼼꼼하게 읽지 않으면 못 맞출 수도 있다.









1권에 이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돌아온 2권은 '마녀 할머니'와 '뺑소니 사고'라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긴 교육적 메시지에 있다. 주인공 냥쌤이 뺑소니 사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응급 처치 방법을 긴박한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어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현직 보건 교사가 집필했다는 사실은 내용에 대한 신뢰를 더해준다.
무엇보다 책을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타인을 돕는 용기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미덕이다. 재미와 교훈, 그리고 깊이 있는 생각까지 안겨주는 책이다.









컬처블룸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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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결전 이종 수중 생물 올스타 대결전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29
Creature story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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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평소에 '최강~왕' 시리즈를 자주 보지는 않았는데 이 책은 무엇이 이길지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서 다른 시리즈보다 더 많이 읽게 될 것 같다.
그리고 현재 시리즈가 총 29권! 이렇게 많은 시리즈는 최강왕 시리즈 말고는 본 적이 없다. 그 정도로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어서 최강왕 시리즈를 읽을 때의 즐거움이 많다. 29번이나 즐거움을 각양각색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이다.
이 책 속의 수중 생물들은 실제로 튀어나온 것처럼 실감 나게 그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인가? 몰입감이 더욱 많아진다. 분명 한 장을 읽은 것 같은데 세장을 읽은 것처럼 짧아 아쉬웠고 집중해서 읽었다.
시리즈가 몇 개까지 나올지 궁금하다. 29권 이상이니까... 아무래도 모르겠다.









10살의 서평
이 책은 누가 이길지 너무 궁금하고 내가 좋아하는 수중 생물이 이기면 정말 좋다. 그리고 이 짜릿한 경기가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생각도 못 한 반전이 일어났다. 결승전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데이노수쿠스와 내가 몰랐던 사오정 중에 누가 이길지 상상도 못했다. 우라시마 타로와 거북은 아직도 이름을 못 외웠다.
나에게 최강 동물왕 수중 동물 편이 있는데 그 책보다 이종 수중 생물 올스타 대결전의 책이 퀄리티가 더 뛰어나다.
나에게 책 중에 최강왕 시리즈의 책은 2등이다!!
나의 최애 동물이 바뀌었다. 원래는 1등이 메갈로돈이었는데 데이노수쿠스로 바뀌었다. 흑범 고래가 귀엽다고 생각한다.
북극곰이 생각보다 세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컬처블룸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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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탐정로봇 빨강 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정명섭 지음, 이로우 그림 / 파란자전거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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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나는 빨강이 명령어가 잘못 입력된 것이 다른 책의 주인공처럼 불쌍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결국 잘못 입력된 것이 아니라 일부러 다른 명령어를 입력했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불쌍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였다. 보통은 그냥 명령어 입력을 잘못했다고 나왔던 책이 많은데 이 책은 실수를 의도한 실수, 의도한 행동이 되어 등장했기 때문이다.
구래서 빨강은 잘못 만들어진 로봇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잘못된 로봇, AI가 아닌 '훌륭한 AI, 훌륭한 로봇'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AI와 명령어가 다른 빨강은 그저 훌륭한 주인공 AI 이지, 잘못된 AI가 아니다. 특별할 뿐이다.
부족한 면이 있지만 특별한 주인공, AI인 빨강의 모험처럼 모난 점이 있어도 숨기지 않고 잘 헤쳐 나가고 싶다.








10살의 서평
미래에 대한 이야기라고 짐작했다. 지구가 버려지고 화성에서 살게 되고 현실 기술로 만들 수 없는 것까지 미래의 이야기라고 짐작했다.
나는 현자가 엄청 멋있다고 생각했다. 자기의 큐브를 나누어서 멋있다.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23세기 화성을 배경으로 한 SF 추리 동화, <불량 탐정로봇 빨강> . 처음 제목만 봤을 땐 로봇 탐정의 유쾌한 모험담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빨강은 조금 특별한 로봇이다. 주어진 임무만 완벽히 수행하는 다른 로봇들과 달리, 넘치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궁금해하고, 탐정이라는 멋진 꿈까지 꾼다. 하지만 이런 특별함 때문에 빨강은 안타깝게도 불량품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
책은 이런 빨강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감정 없이 로봇처럼 자기 일만 잘하면 괜찮고, 로봇은 사람처럼 감정과 꿈을 가지면 안 되는 걸까요?"
이 질문은 비단 로봇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사회의 모습이었다. 우리가 정해놓은 정상이라는 좁은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얼마나 쉽게 불량이나 비정상이라는 딱지를 붙여왔는지, 반성하게 된다.
부족해 보이지만 실은 누구보다 특별하고, 무모해 보이지만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탐정 로봇 빨강의 용감한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따뜻한 공감 능력과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시선이 단단히 자리 잡을 거라 확신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다름'과 '존중'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선물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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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창비교육 성장소설 14
김성민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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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12시가 되면 해결 사이트의 공지란이 깜박이는 사이트가 하나 있다. 12시에 깜박이니 사람들 눈에 잘 안 보이고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빛을 띄우는 듯이 이 사이트가 필요한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의뢰를 해결하면 의뢰를 적을 수 있는 규칙이 담겨 있다.
그런 해결 사이트에 내가 초개 링크를 받게 되면 무시하고 넘어갈 것 같다. 특별한 상황이어도 무시할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링크를 받게 되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호기심에 이끌려서 들어가 버릴 것 같기도 하니 예상할 수 없는 것 같다.
만약 내가 저 초대 링크를 통해 해결 사이트에 갔을 때에 내 이야기가 있다면 내가 바로 의뢰를 해결한다고 하고 어떻게든 적당히 해결할 것이다. 자신과 관련된 의뢰와 친구와의 관계도 해결하는 주인공, 해민의 이야기는 언제나 끝없이 흥미진진하다.











소원을 빌면 판타지적인 대가를 치르거나 신비로운 힘이 생기는 소설에 익숙했다면, 이 책은 당신의 뒤통수를 서늘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오늘의 의뢰 : 너만 아는 비밀> 속 '해결 사이트'는 마법 같은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익명의 오픈 채팅방, 내 힘으로 어려운 고민을 올리면 누군가 해결해 주고, 그 대가로 나도 다음 의뢰를 하 자격을 얻는 곳.
이 책이 정말 무섭게 다가왔던 이유는 바로 이 지점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들 주변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 법한, 지독하게 현식적인 이야기라는 것.
" 전교 1등 하는 애, 이번 시험 망치게 해줘."
"좋아하는 여자애 SNS 정보 좀 알아봐 줘."
익명이라는 가면 뒤에 숨은 아이들의 비뚤어진 욕망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섬뜩할 정도이다. 치열한 교우 관계, 성적 스트레스, 풋풋한 호기심과 그릇된 질투심까지. 이 책은 우리가 애써 외면하고 싶었던 아이들만의 세계를 정면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이 소설은 그저 어두운 현실을 고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진짜 이야기는 아이들이 자신들을 옥죄는 악의적인 의뢰에 맞서면서 시작된다. 어른의 개입 없이, 서툰 걸음으로 스스로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는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누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추리해나가는 과정은 마치 잘 짜인 미스터리 스릴러처럼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덕분에 책장을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었고, 단숨에 마지막 페이지까지 빠져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빛나는 부분은 잘못된 선택을 한 친구를 대하는 태도이다. 무작정 비난하고 손가락질하는 대신, 기꺼이 감싸안고 함께 아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뭉클해진다.
이 책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우리 아이들이 더 단단하고 현명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어준다. 친구의 소중함, 올바른 선택의 무게,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는 용기를 배우며 아이들이 어떻게 한 뼘 더 자라나는지를 보여주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의 첫 독자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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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책 읽는 샤미 52
김화요 지음, sujan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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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전학생인 하도는 이현이와 친하게 지낸다. 어떠한 이유로 전학을 온 뒤에 옆 아파트에서 산다는 것을 쓰레기장에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고양이를 구출했지만 하도에게 일을 떠넘겨 버린 듯한 죄책감에 자주 하도의 집에 가게 되며 아현이가 친해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늘 혼자 있는 하도에게 친구가 생겼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혜정이가 불쌍하다고 생각되었다. 집에서 혼자 차별받는 느낌으로 특별함이 없어서 언니, 오빠, 그다음으로 동생처럼 부모님에게 공평히 대우받지 못하는 가정의 상황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비록 학교에서는 반대이지만 그래도 나는 혜정이가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뒷이야기가 알고 싶고 더 읽고 싶은 정도로 너무 궁금하고 재미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책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각각의 이야기로 만들었던 점이 비슷했다. 작가님이 같은 작가라 그런 것 같다.
이런 종류의 책이 신선하고 재미있다.








6학년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섬세하다. 이 책은 고학년 교실의 미묘한 감정선을 놀랍도록 정확하게 포착해낸다.
특히 '미묘한 폭력'을 묘사하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서늘해질 만큼 현실적이었다. 대놓고 드러나는 괴롭힘이 아닌, 은근한 분위기와 말 없는 시선으로 한 사람을 고립시키는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져 아이들의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이야기의 흡입력이 어찌나 강한지, 숨죽이며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였다. 나도 모르게 "어? 이게 끝이야?" 하는 말이 터져 나왔다. 먼저 읽었던 아이에게 "정말 이렇게 끝난다고?" 되물으니, 아이는 "응, 엄마.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게 끝나지?" 하며 웃는다.
이야기가 절정에서 마무리가 되어버렸다. 이토록 강력한 몰입감과 궁금증을 남기다니! 정식 출간본을 기다리게 만드는, 강력한 여운을 남긴 책이었다.




이 책의 첫 독자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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