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인생의 그림들 - 어둠을 지나 비로소 빛이 된 불멸의 작품 120
김영숙 지음 / 빅피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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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 인생의 그림들>은 

제목에 모든 게 드러났던 걸 이제야 알게 됐어요. 


미술분야에는 통 관심이 없던 터라 

반고흐 가 그린 그림에만 관심을 가졌지 

화가에 인생까지 들여다 볼 생각은 하지 못 했던 것 같아요. 

그의 인생은 한편의 소설보다 

영화보다 더 깊고 웅장했어요. 


제가 읽고 느낀 게 맞다면요. 


저는 이 책 덕분에 고흐라는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 그의 그림을 보는 시각도 조금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전시관에 가 볼 예정이시라면 

이 책 꼭 읽고 가보시길_ 


아! 그리고 제가 이 책을 열심히 집중해서 읽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아이 때문이었어요, 언젠가 아이에게 그림을 놓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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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집
전경린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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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집]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에요.

지난 시간을 돌아볼 수 있고 

나와 내 가족을 

말하지 못할 그들의 사정과 오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소설이지만 

주인공이 마치 살아있는 듯한 

그러니까 현실에 속해 있는 자의 

산문집 혹은 에세이 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래서 더 담담한 문장을 읽을 때마다 

울컥거렸고요. 

진실성이라고 할까요? 


오래된 필름을 돌려보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어요. 


화질좋은 TV보다 

새하얀 벽에 빔을 쏘아 보는 영화같은 

잔잔함. 

이 책이 그랬어요. 


제게 인생 책이라 불릴만한 

리스트들이 몇 권 있는데 

감히 이 책을 리스트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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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너에게 들려주는 철학자의 한 문장 - 너에게 선물하는 가장 단단하고 소중한 한 문장 필사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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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할작의 한 문장]은 정말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이렇게 희망적인 문장이 많이 담긴 책은 흔치 않기도 하고 

하나도 빠짐없이 책에 적인 글들이 다 좋았거든요. 


장 별로 나뉜 주제와 그에 맞게 소제목도 나뉘어져있고 

무엇보다 감탄했던 건 인물에 관한 정보도 깨알같이 적혀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거의  3일에 걸쳐 책을 다 읽고 필사까지 마쳤는데 

하고나니 가슴이 꽉 찬 느낌이랄까요. 


오늘도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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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다시 찾아옵니다 - 괴테 수채화 시집 수채화 시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한스-위르겐 가우데크 엮음, 장혜경 옮김 / 모스그린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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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마음이 동시에 

즐거워지는 책은 오랜만이었어요. 


수록되어있는 시와함께 

담긴 수채화는 

마음을 차분하게 하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했지요. 


필사하고픈 욕심이 생겨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만년필도 꺼내보았습니다. 

적고 또 적으며 

시에 담긴 뜻을 이해했어요. 


가끔 책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 하는 

소장욕 부르는 책이 있는데 

이 책도 그런 채 중 하나였던 것 같아요. 


덕분에 

힐링하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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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도 괜찮아 - 잃어버린 삶의 균형을 되찾을 중심 잡기의 기술
엔소울 지음 / 자크드앙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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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을 잡으려고 악착같이 버티지 말자. 

한 번쯤은 무너져도 괜찮다."


이 한마디가 필요한 순간에도 

우리는 결코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합니다. 


모든 걸 잘해야 하며 결과가 모든 걸 

말해준다고 듣고, 보고 자랐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 번쯤은 무너져도 괜찮지 않을까요?

다시 쌓으면 되는 걸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더 많은 시간을 버리지 않았음에 

감사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니까요.


이 책은 무너짐을 두려워하는 이에게 

특히 완벽함을 추구하느라 

삶이 고단한 이들에게 꼭 맞는 책이라 생각해요.

저 또한 그런 성격이라 내려두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책장을 넘기며 제가 내려두지 못했던 것들을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저자의 경험담이 보다 진솔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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