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의 회빙환을 위하여 위픽
현찬양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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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인물을 로맨스판타지에 그것도 이렇게 짧은 단편 안에 담았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처음 몇 페이지를 넘기며 단편이라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역시나 다 읽고 난 후에는 후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까지 있었습니다. 웹소설 같으면서도 문학작품 같은 묘한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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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되어 줄게 문학동네 청소년 72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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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타임리프라니. 

시공간을 뛰어넘는 것만으로도 기대가득이었는데 

읽다보니 자극적이라기보다 잔잔한 강물 같았다. 


나 또한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하교 후 떡볶이 집에 들러 천원지폐 달랑 한장으로도 호기로웠고 

장기자랑 준비는 왜 그렇게 진지했는지 모를 일이다. 


책을 읽는 동안 짧은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 했고 

어릴 때 추억들이 와르르 쏟아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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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아이는 넘어지며 자란다
달린 스윗랜드.론 스톨버그 지음, 김진주 옮김 / FIKA(피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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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서 육아서는 꼭 읽어야 할 장르중 하나지만

현실적으로 행할 수 있는 지침들이 상세히 적혀 있는 책들은 

많이 접하지 못했는데 [성공하는 아이는 넘어지면 자란다]는 

각 발달상황에 맞춰진 솔루션과 영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적혀 있어서 절적히 꺼내 볼 수 있는 책임이 분명하다. 

특히 이 책에서 

가장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 [경험] 이라는 점과

모든 걸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나의 육아방식과 잘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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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 오늘이 끝나기 전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들
존 릴런드 지음, 최인하 옮김 / 북모먼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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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발견한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진한 여운을 남겼고 

종일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그들은 그 어떤 철학책이나 에세이집에서도 

볼 수 없는 훌륭한 인생철학과 발자취를 남겼다. 

평소 이런 장르의 책을 선호하지 않던 나로서는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나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꼭 물어보고 싶어졌다. 

'만일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뭘 하고픈지. 


죽은은 삶의 적이 아니라 친구라는 생각이 가끔 든다. 언젠가 끝이 있다는 사실 덕분에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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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유 어게인
김지윤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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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없다고 하잖여? 마음의 병 앓지 말고 속앓이도 하지 말고! 해브어 나이스 데이 되슈. 씨유 어게인!" 이라고 적혀있던 첫 페이지가 내내 머릿속에 남았다. 마치 내게 해주는 말처럼, 지쳐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해주는 말처럼. 이번 작품도 세상에 빛이 되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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