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되어 줄게 문학동네 청소년 72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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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타임리프라니. 

시공간을 뛰어넘는 것만으로도 기대가득이었는데 

읽다보니 자극적이라기보다 잔잔한 강물 같았다. 


나 또한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하교 후 떡볶이 집에 들러 천원지폐 달랑 한장으로도 호기로웠고 

장기자랑 준비는 왜 그렇게 진지했는지 모를 일이다. 


책을 읽는 동안 짧은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 했고 

어릴 때 추억들이 와르르 쏟아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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