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리 오코너의 기도 일기
플래너리 오코너 지음, 양혜원 옮김 / IVP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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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면을 긁어줄거 같은 글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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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이런 통계도 내주다니 역시 알라딘입니다. 20년의 모습에서 200년을 바라보면서 내가 사라진 후에도 남아 존재할 알라딘서점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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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컬렉션 (그책)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 / 그책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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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작가의 또 다른 헤세의 번역이 기대가 됩니다
싯다르타도 번역을 해주어 새로운 번역본으로 헤세의 글을 탐닉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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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네 평화의 복음 - 치유를 위한 기쁜 소식
에드몽 보르도 시케이 영역, 이종철 옮김 / 올리브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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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에세네파가 궁금해졌다.  기본적인 정보는 카톨릭 평화신문에서 언급한 부분이 잘 정의되어 그대로 실어본다.


"유다 역사가 요세푸스와 유다인 철학자인 알렉산드리아의 필론, 소(小) 플리니우스, 교부 성 히폴리투스 주교와 에우세비우스 주교 등은 자신의 저서에 한 특별한 유다 종파를 소개하고 있다. 바로 ‘에세네’이다. 

에세네는 팔레스티나 사해 인근 엔게디 지방을 거점으로 공동체를 이루며 “오직 동료뿐인 집단 속에서 아내도 사랑도 돈도 없는 가운데 오로지 하느님에게만 관심을 두고 극히 엄격한 규율 생활을 했다”(요세푸스 「유다 고대사」참조). 필론에 따르면 이들 공동체는 적게는 10명 단위로 흩어져 살았고 전체 인원은 4000명에 달했다고 한다. 1951년부터 발굴한 도기 공방과 물 저장고, 식당, 1000기가 넘는 묘지석 등이 필론의 글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에세네는 시리아어 ‘에세노이’에서 나온 말로 ‘거룩한 사람’이란 뜻이다. 이 말은 바리사이들이 자신과 조상을 가리켜 부른 ‘하시딤’(경건한 사람)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됐다. 

이 책을 읽으며 에세네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특히 어떤 분은 에세네파에 대해서 예수보다 150년 앞선 에세네파의 메시아에 대해서 다루는 자료가 흥미로웠다. 요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보다 에세네파가 말하고 있는 구세주라는 메시야가 이미 기존의 예수와 같은 모습과 가르침으로 와서 존재했다는 것이다.<과학동아 1998년 8월 '사해사본'에 이 내용이 실려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정보를 확인 할 방법은 없다.> 

아무튼 에세네 평화의 복음이라는 책은 기존 성서의 가르침과는 다른 무엇이 있으며 독자들은 하늘 아버지와 함께 대지 어머니의 가르침과 법을 따르라는 말을 들으며 경계심과 함께  새로운 계시로 영적 진리의 문을 열게 되리라 생각이 든다.

더불어 대지 어머니의 천사들에 대해 이 책은 다루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인격적인 사람 모양을 하고 있는 천사들이 아닌 공기의 천사, 물의 천사, 햇빛의 천사에 대해 들어보게 될 것이다.

죄에 대한 씻음(망가진 몸)이 기존의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개념과 달라 놀라거나 거부감과 같은 마음, 경계심을 가질 수는 있으나 그러나 섣불리 단정 말고 이 책이 주고자 하는 영적 진수의 가르침을 듣고자 하고 영적인 직관력으로 이 책을 보게 된다면 놀라운 진리의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물의 천사에 대해 언뜻 생각나는 것이  신약성경 요한복음 5장에 보면 베데스다라는 못이 나오는데 이곳에는 천사가 가끔 내려와 물을 움직이는데 어떤 병이 걸렸든지 물이 움직일 때 먼저 들어가는 자는 병이 낫는다는 내용이다. 이 사실에 비추어 봐서도 물의 천사, 공기의 천사, 햇빛의 천사가 각각 있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그것이 어떤 개체적 존재이든 비물리적 존재이든 우리로서는 알 수 없지만)

또한 기존의 성경은 예수의 능력과 권능으로 병자를 치유하였다고 보고 있는데 에세네 평화의 복음에서는 대지 어머니에게 그 영광을 돌리면서 치유의 천사들이 사람의 병든 몸을 치유하고 사탄이 쫓겨나는 것으로 설명되어 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오히려 설득력이 있어 보이고 예수는 그러한 진리를 명확하게 가르쳐주는 자로서 우리에게 선명한 진리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어 진다.

이 책에서는 기존 성경이 가르쳐 주고 있는 말씀도 여러 번 언급하고 있는데 특별히 p83에서'가시오, 그리고 더 이상 죄짓지 마시오. 그러면 그대들은 다시는 병마를 만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는 언급에서 기존 성경 또한 이러한 병마를 죄와 연관 짓는 것을 명확하게 보게 된다.

인간의 병마는 죄와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이 책에서는 보여주고 있으며, 이것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서 '단식'이 주는 영적 가르침이 매우 심오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단식(금식)에 대한 의학적인 소견을 보면 서양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 “속을 비워두는 것이 곧 병을 고치는 방법”이라고 언급했고,  음식은 물론 마실 것조차 절대 금식함으로써 발작이 완전히 치유된 환자가 있다고 한다.

또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알렉시스 카렐 박사는 이런 언급을 하기도 했다. “단식은 몸을 정화시키고 조직을 개선하며 독소를 배출하는 놀라운 기능을 하는데, 간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되고, 피하지방이 소모되며, 근육의 일부도 감소하지만 심장, 혈액, 뇌, 신경을 놀랍게도 정상적으로 유지한다”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천사가 치유를 하는지 우리 몸 안에 준비된 의사인 자연치유 시스템이 작동을 해서 치유하는지 명확하게 검증된 것은 없으나 단식의 효험은 종교적, 의학적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 책 p25, p82를 보면... 

"내가 진실로 그대들에게 말하니다. 단식하지 않으면 사탄의 힘으로부터, 사탄이 주는 모든 병마로부터, 결코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그대들의 깨끗한 치유를 위해 살아계시는 하느님의 권능을 구하면서 단식을 하고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단식하는 동안에는 사람들의 아들들을 될수록 만나지 말고, 우리의 대지 어머니의 천사들을 찾으십시오."

 "많은 병자들이 시냇가에 묵으면서 하느님의 천사들과 함께 7일 밤낮으로 단식을 하고 기도를 했다.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따름으로써 받은 보상은 대단했다. 일곱째 날이 지나면서, 그들에게서 온갖 고통이 떠났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현대인들은 이러한 증상을 자연치유라고 언급하겠지만 실제 단식은 사탄이 준 병마가 어머니의 천사들에 의해서 치유되는 과정이며 회복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또한 눈에 띄는 대목은 도살된 짐승의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요즘 들어 고기를 많이 먹고 있는 나로서는 매우 힘든 대목이다. 이 대목에서는 과연 이것이 하나님의 진리인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창세기 9:3의 말씀을 곱씹어 본다. 그 대목을 보면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본 책에서도 여기에 대해 다루며 정결한 고기를 먹도록 한 모세의 가르침이 모세의 법인지 하나님의 법인지 묻고 있다. 결론은 이스라엘 조상들의 완악함 때문에 불가불 허용?된 것이리라.

그렇기에 노아 시대 전처럼 우리는 정말 나무에 달린 과일들과 들판의 온갖 풀들과 동물의 젖만을 먹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이해는 가지만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싶다.

어쩌면 현대인들의 많은 병이 고기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과식하며 배불리 먹어야만 먹었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내 몸을 병들게 만들고 아프게 만들었지도 모르겠다. 소식(小食)이 좋다는 것이 또 증명되어지는 대목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유념해 볼 내용, 약간은 깊게 생각해봐야 할 내용이 나온다.
병마의 원인을 죄와 더불어 먹는 문제(살생된 짐승의 고기)에 두고 있다. 죄와 병마의 연결성에 대한 내용은 성경에도 나오는바 이해를 하고 있지만  살생하는 고기를 먹음을 통해 사탄이 들어와 병마를 일으켰다는 대목은 새로운 이해를 요구하는 것이기에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과식과 폭식으로 인한 것이 병마의 원인이며 그 질병을 사탄이라고 칭한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현대인들이 즐겨 먹는 고기를 먹거나 살생함(도축업 종사자)을 통해 사탄이 그 몸을 차지하고 안에 산다는 대목은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명확한 대목으로 나와 있지 않지만 p85를 보면 "살생하는 사람은 자기 형제를 죽이는 것입니다. 대지 어머니는 그런 사람을 외면하여, 그를 키워주었던 젖을 떼어버립니다. 어머니의 천사들은 그를 멀리하게 되고, 대신 사탄이 그의 몸 안에서 살게 됩니다."

그리고 p 103를 보면 "하루에 두 번 이상 먹는 자는, 자기 몸 안에서 사탄의 일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느님의 천사들은 그의 몸을 떠나고, 곧이어 사탄이 그 몸을 차지합니다."

더불어 한 병자가 학질에 의해 고통을 당하는 것이 사탄의 의한 괴롭힘이며 이것을 치유하기 위해 단식함으로 사탄에게 공물을 주지 않는 다는 대목에서 생명의 식탁이 아닌 것을 먹는 것은 사탄이 우리 몸을 차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가하는 물음을 만들게 한다.(물론 나쁜 음식은 우리 몸을 망치고 병을 가지고 오지만) 

특별히 이 책은 병을 병마라고 부르고 있는데 원어에서 실제 쓰이는 의미를 알고 싶기도 하다.
왜냐하면 교회 용어 사전을 보면 병마(病魔)란 "병이 들게 하는 마귀"라는 뜻인데 모든 병을 사탄으로 보게함으로 병의 본질을 사이비 종교에서 사용하는 영적 현상으로 치부하는 우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탄의 개념을 고유명사인 초인격적인 존재로 보느냐 아니면 보통명사인 "적대자, 방해자"라는 뜻을 가진 것으로 보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리되겠지만 자칫 영적 존재로 볼 때 그것이 미치는 문제점이 크게 오용 될 가능성도 있다 하겠다.

그리고 p114에 보면 '사탄에게서 나오는 술이나 담배에서 기쁨을 찾지 마시오...사탄의 술과 담배는 모두 하느님의 눈에는 추악한 것들입니다.' 는 대목이 현대인들에게는 매우 거치는 가르침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음주 운전(잘못된 술문화)으로 골머리를 안고 있는 현시점에서 매우 합당한 가르침이라 생각이 되며 외람된 말이지만 무속인들의 말에 의하면 그들이 섬기는 신이 술과 담배, 나쁜 음식들을 먹게함으로 몸과 영혼을 망치게 한다는 말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술은 적당히, 담배는 완전히 끊음으로 몸과 영혼을 건강하게 하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르침의 핵심 진주는 이 말씀이다. 
p20-21에 기록된 말씀인데 20페이지에 것만 다시 언급해 본다.

“성서 속에서 율법을 찾지 마십시오. 율법은 살아 있는 것이지만, 성서는 죽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대들에게 진실로 말합니다. 모세는 살아 있는 말씀을 통해서 하느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것이지, 문자를 통하여 하느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율법은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살아 있는 예언자들에게 전해진, 살아 있는 하느님의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모든 생명 안에, 그 자체 안에, 율법이 적혀 있습니다. 그대들은 풀잎 속에서, 나무 속에서, 강 속에서, 산 속에서, 하늘을 나는 새 속에서, 바다의 물고기들 속에서 율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그대들 속에서 그것을 찾도록 하십시오.”

이 말은 기록된 성서가 죽은 것이기에 아예 볼 필요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기록된 문자를 넘어 하나님이 말하고자 하는 진리를 보는 눈이 열린다면 성서는 오늘 나에게 살아 있는 말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자연 속에서 율법의 가르침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은 현대 자연과학자들이나 사회과학자들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기에 자연의 위대함과 자연세계의 법칙들을 통해 하늘의 가르침을 겸허히 배우는 인간들이 되었으면 한다.

선다싱과 성프란체스코와 같은 분들은 자연에서 주는 영적 계시를 많이 끌어낸 분들이다.
특히 로마서를 쓴 바울은 로마서 1장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외경 가운데 새롭고도 탁월한 영적 가르침이 이 책에 기록되어 있으니 열린 마음으로 읽어보기를 권하며 자칫 왜곡된 영적 시선을 가질 수도 있으니 이 안의 내용은 천천히 곱씹는 가운데 적절히 적용해 보면 좋을거 같다. 

어쩌면 고기가 아닌 채식, 나무열매,  즉 사탄의 식탁이 아닌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식탁이 진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성경에 나오는 므드셀라처럼 건강하게 아주 오래 행복하게 살고픈 작은 욕심일까?
 
이 책을 읽으며 몇몇 생각나는 책과 정보가 있어 함께 실어본다.


2. 내 몸 안에 준비된 의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111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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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안의 그리스도
이순임.유영일 지음 / 올리브나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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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이 다가오면 그 책을 단숨에 읽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책이 있다. 

그런데 어떤 책은 읽어나가면서 자꾸만 다른 책을 읽고 싶어 그 책을 내려 놓게 만드는 책이 있다.


또한 어떤 책은 마음을 잘 정돈하여 최적의 시간대에 집중하여 영의 민감함으로 읽어내려 가야할 때도 있다.

가까이 다가가기에 마음의 준비가 안되면 그냥 편하고 쉬운 책을 손에 집어 든다.


그런데 이 책은 바로 마음의 준비를 요하는 책이다.

무언가는 영적 민감함으로 읽어내려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이다.


역시나 이 책을 읽으면서 손에 잡히자 책 안으로 쉽게 빨려 들어갔다.

책 읽기에 있어 나는 정독을 한다. 하루에 끝낼 수 있지만 이 책은 나를 글귀마다 멈추게 하고, 이제는 책읽기에 줄은 치지 않아야지 하는데 줄을 치게 만드는 책이다.(그래서 세번만에 다 읽었다.-저녁 시간 나만의 시간이 주어졌을때 말이다.)


이 책은 제목을 보아서 알듯이 어떤 책을 연상 시켰다.


바로 그것은 15년을 거슬러 올라 간 어떤 날의 시간 안에서 본 책이다.

바로 조셉 S 베너가 쓴 "내안의 나 The Impersonal Life"라는 책이다.


이 책은 흡사 내안의 나와 같은 맥락에서 쓰여진 글이다.

이 책을 받아 적은 조셉 베너는 1941년에 세상을 떠났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 책 소개에 의하면 거짓된 자아를 벗어 던지고 고요해진 마음으로 하늘의 소리를 받아 적었다고 한다.


'당신안의 그리스도' 또한 저자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지의 근원에서 나오는 소리를 받아 적었다는 것을 볼 때 같은 맥락에서 이 책은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성령이...나이신 분(the I M)이" 이 책을 쓰게 했으리라 생각이 된다.


그러나 조금의 성격이 다른 것이 있다.


조셉 베너가 쓴 '내 안의 나'는 [나]라고 표현되는 화자가 다름아닌 우리가 [신]이라 부르는 그 존재이다.  

그렇지만 서구의 기독교에서 말하는 [God]과 같은 존재는 아니다.  

기독교의 색깔이 있지만 '내 안의 나'는  내 안의 [신성]이 표면 의식의 나에게  진심어린 충고의 말을 하고 있는 신을 찾는 모든 이들의 영성의 목소리라면 '당신안의 그리스도'는 기독교인들에게 주어지는 영성의 목소리로 보면 좋을거 같다.


즉 '내안의 나'는 색깔면에서는 일반 기독교인들이 읽으면 거부감을 가지고 읽을 것이며 마치 신나이처럼 뉴에이지와 같은 책으로 치부하겠지만 '당신안의 그리스도'는 표면적인 기독교인말고 영성의 깊은 신앙을 찾는 이들에게는 보화와 같은 책이라고 말할수 있다.


독일 중세 신비주의자인 14세기 도미니코 수도회 소속의 수사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를 아는 사람이라면 '당신안의 그리스도'라는 책은 에크하르트에게서 얻지 못한 시원함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혹시나 19세기 남아프리카의 성자이자 기도와 성령의 사람인 앤드류 머레이를 아는 크리스찬인가?

이 책을 통해 은혜를 받았다면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도 성령의 내주하주심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려면 '당신안의 그리스도'라는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또한 잔느 마리 귀용이라는 사람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라는 책이 대표작일 것이다. 


이 책 말고 카톨릭 출판사에서 쓴 "네 안에서 하느님을 찾아라"라는 책은 내적인 목마름을 찾는 자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인데 그러나 이 책은 300년 전의 그리스도인들과 현재 기독교이면서 기독교 이외의 영적 가르침을 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유효한 가르침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좀 더, 좀 더 확실한 계시를 통해서 보려면, 본 책인 '당신안의 그리스도'가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서문 앞쪽에 보면 이런 글이 적혀있다.


"지금은 새로운 소망이 세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이니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삶의 무게에 지친 인류에게

새로운 계시가 주어져서

새 빛이 동터 와야 합니다." 


-파르셀수스


그렇다. 새로운 계시가 필요한 시대이며 새로운 포도주를 마셔야 할 때이다.

아직까지 낡은 관념과 교리에 틀어 박혀 신(GOD)이 주고자 하는 메세지를 내 작은 그릇 때문에 선입견 때문에 참된 계시를 놓쳐버리고 거부한다는 것은 오늘날의 신바리새인이며 신서기관, 율법학자들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당신안의 그리스도"라는 책이 혹시 처음인가?

진리를 찾는 마음으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내적인 인식으로 이 책을 읽어 나가기 바란다.


그러면 마음을 울려주는 감동과 느낌이 있을 것이다.

한번씩 이성과 선입견이 당신을 옥죄어 읽어내려가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나약해빠진 종교인처럼 이 책을 손에다가 놓아버릴 것인가?


이제 어린아이의 신앙을 벗고 장성한 사람이 될 것이다.


고린도전서 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이책 '당신안의 그리스도'를 읽었다면 이제 "내 안의 나"라는 책을 사서 읽어보라.


그리고 "초인들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라는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한권의 책을 더 권한다면..."영혼의 마법사 다스칼로스"라는 책을 읽어 보기를 권한다.

아! "에드가 케이시의 삶의 열가지 해답"이라는 책도 있으며, "람타"까지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


그러면 영적 실상의 세계가 무엇인지, 무엇이어야 하는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2016년도에 번역된 책이지만 이제 만나서 이 책에 대해서 읽오보니, 옮긴이 이순임, 유영일님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순임님 같은 경우 기독교 사상 편집장으로 있었다고 하니...기독교인들이여 카톨릭교인들이여 두려워말고 읽어 보기 바란다.  왜 주저하는가? 왜 범신론이니 뉴에이지니, 영지주의자니라고 말하는가?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믿으며, 내가 하나님의 성전(고전 3:16)인 것을 성경을 통해 다시금 확인을 해보라!!


신(GOD)을 종교 기득권자들과 신학자들에게만 내어줄 수 없다. 그들이 바라는 바는 그대들이 묵묵히 물질을 바치며 자신들에게 순종하며 교회를 해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종교를 뛰어넘는 "당신안의 그리스도"가 신학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정해놓은 검은 틀을 넘어 이미 우리 가운데, 우리 안에 와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좋은 글귀, 줄을 친 글귀들은 시간이 나면 적어서 올릴 것입니다.


몇몇 줄친 글귀를 적으며 본 서평을 마치고자 합니다^^^


"겉보기에는 알 수 없지만 씨앗 속에는 신성이 충만하게 꽃피게 될 인자(germ)가, 미래에 대한 약속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 또한 영적인 사람으로 성장하여 영성을 꽃피우게 될 모든 가능성의 씨앗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영이야말로 바른 통치자이고 진정한 주인이며 왕이라는 것을 배우기 위해 존재합니다." p72


"가슴(heart)은 깨우침이 일어나는 장소입니다.(잠 10:8) 하나님에 대한 깊은 지식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알고 깨쳐집니다." p75


"모두의 주님이신 당신 안의 그리스도를 한시도 잊지 않도록 애쓰십시오. 당신 안의 그리스도를 사십시오. 이것이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p148


"단순하게 살아가십시오. 오늘의 것들을 위하여 걱정하지 마십시오. 죽은 자는 죽은 자에게 장사 지내게 하고(마 8:22), 나를 따르십시오. 나는 내면에 있습니다." p188


"하늘나라는 어떤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 의식'입니다." p17 




BE STILL AND KNOW  

고요하라 그리고 알라 “네가 신 이라는 것을”

                                                      -조셉 S. 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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