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디자인의 원칙 - 가장 완벽한 아이덴티티 디자인 가이드
조지 보쿠아 지음, 현호영 옮김 / 유엑스리뷰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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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온 세계는 디자인에 대한 예술성이 극대화 되는 시대이다. 각 회사며, 상품이며, 브랜드들이 디자인 하나를 뽑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어디를 둘러봐도 모든 것이 디자인이다. 더군다나 로고, 즉 심볼은 상품이나 회사, 심지어 종교에서도 로고 하나를 신중하게 만들어 자신들의 정체성과 의미를 담아낸다. 독자인 나는 디자인 계열의 회사는 아니지만 업무상 필요할 때 회사 업무를 위해 Pinterest - 핀터레스트를 많이 애용한다. 거기에는 수백, 수천만 가지의 디자인들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특히 로고에 대한 검색을 해보면 너무나도 놀란다. 독자가 필요한 모든 디자인은 물론 새로운 로고에 대한 눈을 뜨게 만든다. 이렇게까지 다양하고, 이렇게까지 상품에 맞는 로고를 한 그림 안에 담아내다니 놀랍다. 그야말로 로고를 만드는 자들이 진정 천재중에 천재이다.


그렇다. 현대 세계에서 로고는 어디에나 있다. 로고는 삶을 둘러싼 영구적인 위성들과 같다. 어떤 것은 밤하늘의 달만큼 익숙한 반면, 어떤 것은 목성의 일흔아홉 개 위성만큼이나 낯설다. 심볼, 즉 로고는 소비자와 기업 사이의 연결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 관계는 마치 어떤 인간관계와도 비슷하다. 사람들은 행복, 안정, 자신감, 바람직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로고를 사랑하고 있다. 그리고 로고와 이러한 개인적 연상 이면에는 기업과 제품 그 자체가 존재한다. p.12

시장은 소비자 취향의 변화에 따라 상황과 시대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하고 조정하려고 한다. 동시에 로고 디자인에서의 각색은 로고의 역사성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건 미래의 기업 발전을 제한하지 않으면서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의 인지 가능성은 지켜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이 어려운 과제를 짊어져야 한다. 유행을 타서도 안 되고, 유행을 거슬러도 안 된다. 전문가는 심볼, 로고, 사인들을 쉽게 알아보고 그것이 만들어진 시대도 식별을 한다. 그러나 유행과 개성 너머에는 수년 동안 변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사례들이 있다. 그것들은 마치 내용이 아니라 라벨 자체가 원하는 상품인 것처럼 기억 속에 너무도 깊이 각인되어 있다. 마치 체이스 은행(Chase Bank)처럼 이 로고는 1961년에 도입되었고,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 형태가 디지털 세계로 옮겨간 뒤에도 그 심볼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 즉 이 마크의 구조는 선명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디지털 매체로 쉽게 전환되도록 디자인되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영화사도 보면 특히 영화관에서의 사자의 포효가 압권인 미국의 영화 배급사 MGM/UA는 1916년부터 지금까지도 로고 디자인에 대한 변경이 없다. ‘20세기 폭스’ 영화사 로고 또한 영화관에서 늘 변함없이 관람객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이 책은 로고, 즉 심볼에 관한 모든 얘기가 기록되어 있다. 로고에 대한 교과서라고 감히 칭하고 싶다. 굉장한 책이다. 책에 소개되었듯이 저자는 인스타그램에서 23만 팔로우를 보유한 인기 로고 디자이너 조지 보쿠아(George Bokhua)이다. 그는 이 책에서 로고 디자인을 연습하고 실험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그리고 사물의 일상적 모습을 기하학적 형태로 바라보는 시선을 길러주면서 사물 뒤에 숨은 구조와 그리드를 읽어내도록 설정하는 법부터 좋은 로고의 특징까지 핵심만 압축해서 설명해 주고 있다. 로고 디자인에 대한 철학은 물론 좋은 로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구를 다루는 법보다 먼저 디자인의 원리와 구조를 보는 눈을 기르게 해주는 책이다. 이것은 리서치, 무드보드, 스케치 같은 실무적 과정이 결국 더 정확한 형태를 찾기 위한 훈련이다. 특히 로고 디자인의 핵심에는 완벽함과 단순화를 향한 집요한 감각이 놓여 있는데 아주 작은 불일치까지도 놓치지 않는 태도가 더 강렬하고 오래 남는 심벌을 탄생시킨다고 분명하게 알려준다.

효과적인 로고 디자인은 단순함을 바탕으로 기억에 남고 인식하기 쉬운 형태와 색상 사용이 중요한데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로고 디자인의 중요성과 원칙을 심도있게 알려준다. 다른 디자인과 다르게 로고는 '기억에 남는 독창성'을 한 그림과 글자 안에 불어 넣는 작업이다. 가장 함축적이며, 가장 철학적인데 저자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스케치해야 할 지를 배우도록 해준다.



로고 디자인 실무에 최적화된 길잡이

로고의 구조와 형태의 본질을 이해한다!

23만 팔로워가 극찬한 조지 보쿠아만의 로고 디자인 테크닉!

오래 남는 아이코닉한 로고를 만드는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나 지금은 AI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거기에 발맞추어 나가지 않으면 당연히 도태되는 것이다. 이 책은 AI 시대를 맞아 더 의도적이고 더 섬세한 로고를 디자인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로고 디자인은 기록하고 수정하고 덜어내는 반복 속에서 더욱 선명하고 단단한 형태로 완성된다. 따라서 디자인을 시작하는 분들은 저자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통찰과 기본적이며 전문적인 지식을 얻게 될 것이며, 현재 로고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들은 더 디테일한 조언과 가이드를 통해 완벽한 로고의 세계로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많고, 로고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 이 책은 보물과 같은 책이다. 혹시나 내가 하는 직업을 버리게 된다면 로고 디자이너로서 활동하고 싶다. 로고를 디자인하는 자들은 모두 잠재적인 천재들이다. 그들은 상당한 지식과 함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와 같은 예술성이 영혼에 깃들어 있다.

효과적인 로고 디자인을 하고자 하는가? 이 책으로 달려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총체적인 지식과 예술성을 가지고 단순함의 미학을 승하시키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고, 필요치 않은지에 대한 판단하는 눈이 필요하다면 이 책은 분명 도움이 되는 책이다. 책 서문이나 첫 문장을 쓸 때에 작가들은 수십번, 수백번을 고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마찬가지로 좋은 디자인은 한 번에 나오지 않는다. 집요한 수정의 과정을 거쳐서 가장 완벽한 디자인이 완성이 된다. 따라서 이 책은 감각만으로 작업하던 디자이너에게 더 정교한 사고의 틀을 제시해 주고, 작업 과정 전체를 다시 돌아보게 만들어 주기에 정독과 필독서로 필요한 책이다.

단순함, 명확성, 의미에만 집중한

실용적이고 직설적인 디자인 가이드

Adobe 선정

"모든 그래픽 디자이너가

읽고 소장해야 할 책"

-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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