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어보면 저자는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지금의 나는 이전의 나와는 다른 이유로 여전히 24시간이 부족하다. 하나의 사업만 할 것이 아니라면, 몸값을 올리고 싶다면 늘 바빠야 한다." p.71
노력의 대가는 언제나 결과로 나타난다. 물론 자판기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치고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안다면 노력에 대해 결코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인생이란 것이 저자 말처럼 일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은 너무 많다. 그러면 무엇인가? 저자는 말한다. "장사는 두뇌 싸움이다."
그렇다. 이 또한 저자의 노력 속에 나타난 지혜이다. 속된 말로 머리 굴리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허사로 돌아가는 법이다. 저자는 이것을 캐치하고 두뇌 싸움을 위한 노력을 해가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나갔다. 독자는 이 단순해 보이는 이 책이 놀라운 자기계발서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 처음엔 으레 있는 자기계발서로 보았다. 그러나 프롤로그만 봐도 저자가 상당한 내공이 깊은 사업가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가 노력하고 도전하며 꿈꾸는 사업가임을 알게 된다.
꿈꾸는 사업가라고 했다. 책의 3분의 1을 읽다보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제목이 나온다.
그리고 그 제목대로 저자는 꿈을 꾸고 말을 하며 선언했다.
"다음 달은 이번 달보다 매출이 50% 성장하게 만들겠다. 쇼핑몰 랭킹을 5위 정도 올리겠다. 이 제품은 꼭 100개를 팔 것이다.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줄 것이다.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겠다 등 등, 작지만 포부 있게 세운 목표를 나는 전부 달성할 수 있었다." p.82
이런 계기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나온 '말하는 대로'라는 노래에서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한다.
"내가 이 짧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많이 했던 일은 '일단 내뱉고 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내뱉은 말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99%는 해낼 수 있었다. 물론 말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내개 말로 내뱉은 모든 것을 전부 실행에 옮기고 계획하고 행동했다."
저자는 어쩌면 성공이라는 메뉴얼대로 걸어간 인물 같다. 성공의 메뉴얼이란 다른 게 아니다. 노력하고 도전하고 꿈을 꾸고, 깊이 생각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간절히 원하고 바래었다.
그 결과 저자는 다시 책의 말미에 이렇게 묵직한 명언과 같은 한 문장 박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