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당신은 뭐든 해낼 겁니다 - 모든 편견과 걱정을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당신에게
메리아빈(김아빈)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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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무언가를 얻고자 하면 즉 이루고자 하면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전 정신이 필요하며 꿋꿋한 마음이 필요하고,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만 않는 다면 결국 이루어 낸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무작정 사업을 시작한거 부터 이미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는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책을 읽어보면 떡잎은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임을 독자들에게 계속 주입시켜 준다.

중요한 것은 한 곳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평범하지만 놀라운 말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지 않고 포기한다. 조금만 실패하면 그 길이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어느 정도 노력했느냐 하면 쇼핑몰을 무작정 차리면서 쇼핑몰을 키우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다 했다. 다른 쇼핑몰에 올라갈 사진을 보정해주는 일, 상세페이지를 디자인하는 일, 하교 후 집에서 할 수 있는 온갖 부업이며 아르바이트는 모조리 해가며 4년을 매일같이, 하루에 총 17시간씩 일만 해도 돈을 벌었다. 그렇게 애써 벌은 돈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한 푼도 쓰지 않고 전부 쇼핑몰에 투자했다. 그 나이에 이런 뚝심이랄까? 참으로 대단한 결단을 한 모습에 감탄이 나온다. 그리고 22살, 사업을 시작한 지 5년째가 됐을 때 쇼핑몰은 연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고, 쇼핑몰은 법인사업자로 전환했으며, 26살인 현재는 그간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어떤 누가 말하기를 "버티는 힘이 어떠하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한다. 힘들어도, 실패해도, 또래처럼 살고 싶어도, 주문이 없을 지라도 버티며, 모색하며 달려 나갔다. 이것이 바로 저자를 만들었고, 성공이라는 메커니즘을 이루어낸 것이다.

이 책을 읽고는 당장에 내 딸에게 읽어보라고 하였다. 같은 20대로서 느끼고, 생각하고, 도전하라고 주었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서 무언가 인공적인 조미료를 썩지 않는 순수 성공담이다. 그래서 누구나 읽으면 도전을 받게 되고 특히 10대 후반이나 20대는 이 책을 통해 어떤 통찰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내공이 깊으며 책이 아닌 경험으로 배운 지식이 가득하다. 물론 책을 완전히 놓으라는 말이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했다. 거저 먹는 것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 이걸 모르고 사업이나 무언가를 한다며 아직 세상을 알지 못하는 초년생이며 젠뱅?이다.

내 경우 의류 사업을 하면서 가장 관심 있게 봤던 분야는 4가지였다. 디자인, 미술 심리치료, 컨설팅, 독서 및 글쓰기였다. [...] 나는 자기계발서나 경제 경영 분야 책들을 골라 반드시 완독을 했다. 이틀에 한 권씩 모바일로도 읽고 실물 책으로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공부하고 배웠다. 그 덕에 실제로 유창한 언변과 20대 답지 않은 지적인 단어 선택, 남들이 궁금해하는 걸 바로 알려줄 수 있는 풍부한 배경지식에 더해 글 쓰는 재주도 조금 생겼다. p.68-71

책을 읽어보면 저자는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지금의 나는 이전의 나와는 다른 이유로 여전히 24시간이 부족하다. 하나의 사업만 할 것이 아니라면, 몸값을 올리고 싶다면 늘 바빠야 한다." p.71

노력의 대가는 언제나 결과로 나타난다. 물론 자판기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치고 노력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안다면 노력에 대해 결코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인생이란 것이 저자 말처럼 일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은 너무 많다. 그러면 무엇인가? 저자는 말한다. "장사는 두뇌 싸움이다."

그렇다. 이 또한 저자의 노력 속에 나타난 지혜이다. 속된 말로 머리 굴리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허사로 돌아가는 법이다. 저자는 이것을 캐치하고 두뇌 싸움을 위한 노력을 해가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나갔다. 독자는 이 단순해 보이는 이 책이 놀라운 자기계발서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 처음엔 으레 있는 자기계발서로 보았다. 그러나 프롤로그만 봐도 저자가 상당한 내공이 깊은 사업가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가 노력하고 도전하며 꿈꾸는 사업가임을 알게 된다.

꿈꾸는 사업가라고 했다. 책의 3분의 1을 읽다보면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제목이 나온다.

그리고 그 제목대로 저자는 꿈을 꾸고 말을 하며 선언했다.

"다음 달은 이번 달보다 매출이 50% 성장하게 만들겠다. 쇼핑몰 랭킹을 5위 정도 올리겠다. 이 제품은 꼭 100개를 팔 것이다.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줄 것이다.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겠다 등 등, 작지만 포부 있게 세운 목표를 나는 전부 달성할 수 있었다." p.82

이런 계기는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나온 '말하는 대로'라는 노래에서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한다.

"내가 이 짧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많이 했던 일은 '일단 내뱉고 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가 내뱉은 말들은 전부는 아니더라도 99%는 해낼 수 있었다. 물론 말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내개 말로 내뱉은 모든 것을 전부 실행에 옮기고 계획하고 행동했다."

저자는 어쩌면 성공이라는 메뉴얼대로 걸어간 인물 같다. 성공의 메뉴얼이란 다른 게 아니다. 노력하고 도전하고 꿈을 꾸고, 깊이 생각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간절히 원하고 바래었다.

그 결과 저자는 다시 책의 말미에 이렇게 묵직한 명언과 같은 한 문장 박아 놓는다.

끝내, 당신은 뭐든 해낼 것이다!

이 책의 한 문장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일을 찾아. 그 일이 무엇이든, 그게 바로 네 재능이야.’ p.11

실패를 하면 포기하고 불행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개선점을 찾아 극복하고 다시금 성공으로 이끄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이 둘의 차이는 실패한 과정이나 좌절의 크기가 아니다. 실패를 어떻게 해석하고 다시 일어설 원동력으로 만들 것인지,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성공을 거두는 것이다. p.53 『실수를 만회하는 법』 중에서

나는 잘사는 사람을 이렇게 정의한다. 돈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것이다. 당장 내가 쓰는

돈이 아깝지 않은 것, 쓴 만큼 다시 벌 수 있다는 자신감과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것, 그 안에서 배움으로 나 스스로 더욱 성장하고 그 가치를 내 커리어의 발판으로 삼아 수입을 올리는 방안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그게 바로 길게 보면 잘사는 사람이 아닐까? p.63 『돈이 나를 찾아오는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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