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했다 - 생각이 현실이 되는 마법의 주문
제이크 듀시 지음, 하창수 옮김 / 연금술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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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자.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이 무엇을 사랑하는지를 발견할 때까지, 그리고 용기를 내어 그것을 실천해낼 때까지 안주하지 않는 것만이,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 책은 꿈을 이룬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원리신념, 그리고 20세기와 21세기의 가장 위대한 인물들에게 힘이 되어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만약 "난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살 수 없을 거야"라거나 "나는 세상을 바꾸지 못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저자는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라고 말한다. "내가 아니면, 도대체 누가 할 수 있을까?"

만일 학력이나 나이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이 얘기를 들어보라고 한다.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이름은 대학 학적부에 적혀 있지 않지만, 이 책에 나오는 원리를 활용해 자신의 과학기술적 발명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또한 이 원리를 활용해 가장 큰 기업 가운데 하나인 '버진 그룹'을 창립한 '리처드 브랜슨'은 아예 고등학교 학적부에서조차 찾을 수 없다. 또한 어떤 학위도 가지지 않은 말콤 엑스 또한 이 원리를 활용해 흑인 해방 운동에 큰 기여를 했으며, 마케도니아의 작은 마을에서 보통 수준의 교육조차 받지 못한 마더 테레사는 이 원리들을 고스란히 사용하여 서구 세계의 의식을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대한 사람들인 마틴 루터킹, 간디, 링컨,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아이슈타인, 마크 트웨인 등등의 사람들이 과연 우리와는 다른 특별한 존재이며 다른 혈통을 가졌는가를 묻는다. 즉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희귀한 슈퍼맨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들로 본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세상에서 살아간 자들이다. 그들 또한 우리와 다를바 없는 태양 아래서 그 태양이 내리쬐는 햇빛을 받고 살아갔다. 그러면 무엇이 다른가? 그건 그들만의 고유한 독특함을 가지고 있었다. 바로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바로 그들은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말하기를 화가들과 깊은 관련을 가진 ‘drawing(그림, 그리기)’이란 단어는 비전과 상상력, 독창성, 헌신, 인내 등을 요구하는 창조적 행위로서 이 단어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완벽한 메타포라고 한다. 즉 우리는 매일 최선을 다하기 위해 화가들의 기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화가는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끊임없이 비전이나 아이디어를 보고 읽고 찾아내려 하기 떄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는지를 인식하고 비전을 직시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적인 장애물들을 돌파해 나가는 것을 요한다.(p21)

스티브 잡스가 대학을 그만두려 할 때를 보면 모든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대학은 계속 다녀야지!" 그러나 잡스는 그 생각을 거부하고 내면의 소리에 응답해 길을 걸어갔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아이패드)이라는 IT 현장에 새로운 혁명을 이루어 내었다.

사람들이 나 자신의 인생을 살려고 하면 대부분 미쳤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때 저자는 이런 대답을 하라고 한다.

사람들이 나늘 이상하게 생각해도 상관없다. 나 스스로를 낯설게 느끼기보다는 남들 눈에 이상하게 보이는 편이 더 낫다!

그렇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인생(삶)을 살라"

그러나 반드시 장애물과 위험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척자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들, 진보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색가들, 자신의 꿈을 현실로 옮기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몽상가들처럼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짐을' 기억하라고 한다.(p35) 대체 위험을 무릎쓰지 않고 어떻게 더 똑똑해지고, 안락해지고, 안전해질 수 있겠는가?

그리하여 저자는 위험을 돌파하는 자세를 취하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 저자의 멘토인 잭 캔필드(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라는 작가를 인용하며 이렇게 말한다. "잭 캔필드는 첫 책을 내기 위해 무려 144군데 출판사로부터 퇴자를 맞았다" 너무나 잘 알려진 작가인데 그 작가에게 이런 위험과 두려움이 있었다니 조금 놀랍기도 하다. 그리고 오프라 윈프라의 사례를 얘기한다. 윈프리는 처음으로 맡은 오락 프로그램에서 잘리면서 방송에는 소질이 없으니 포기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를 탄 서퍼 '레어드 해밀턴'의 말을 가져와서 우리에게 들려준다.

"삶이란 할 수 없는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더 많아진다면, 불가능한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고 모든 위험한 일들이 정복될 것입니다." p38

위험과 두려움을 무릎쓰고 도전한 자들을 계속해서 열거하는데 그 중에 영화배우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브래드 피트'의 얘기가 나온다. 브래드 피트는 연기가 하고 싶은 나머지 졸업을 불과 두 주일 남기고 과감히 남캘리포니아로 떠났다. 로스앤젤레스로 갔을 때는 주머니가 완전히 비어져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카스코트 일을 하였다. 안락한 생활이 그의 목적이었다면 그런 위험 요소를 감수하지 않았을 것인데 그는 마음이 인도하는 모험을 따랐다.

요즘 트로트가 대세이다. 그 가운데 눈에 들어오는 인물이 있다. 바로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박준우)이다. 그의 삶이 바로 저자가 말해주는 인물이 아닌가 싶다. 즉 그는 특전사로서 연금과 연봉을 받게 되면 약 30억이라고 한다. 그 30억을 버리고 가수로 도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데 그는 그 위험을 무릎쓰고 도전을 한 것이다. 내용을 찾아보니 이러하다. 박군에 따르면 홀어머니와 생활하다 15살 때 어머니가 말기암 판정을 받았고 어머니 부양을 위해 대학진학을 포기, 직업 군인의 길을 선택해 특전사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그러나 박군은 훈련 도중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되며 삶의 목표를 잃어버렸다. 그런 가운데 노래는 그에게 "힘들고 외로울 때 큰 위로가 되었고 또한 자신의 노래가 다른 이에게 위안과 희망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가수로 지원하게 되었다 한다. 그러나 말이 그게 쉽지 그가 뜰 것이라는 것은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도전했고 지금은 예능 프로인 '강철부대'와 함께 여러 예능에서 얼굴을 보이고 있다.

에이브로햄 메슬로의 말이다.

"자아실현을 하는 사람은 결과나 성과, 혹은 좌절보다는 자신이 하는 일의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꿈을 이루고 성공을 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쉽게 포기하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가 성과 위주나 돈, 명예, 보상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의미'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 즉 파도타기의 신화를 만들어낸 '로브 마차도'의 얘기를 가져와서 말한다면 "내가 이 세상에 온 건 내가 사랑하고, 즐겁고, 남들을 도울 수 있고, 인생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야. 그러니 내가 먼저 해야 할 일이면 그게 무엇이든 그것부터 할 거야"(돈 벌이가 되는 더 좋은 제안과 스타성을 만들어주는 계약을 포기하고 액수는 적지만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에 계약을 하면서 말했던 내용이다. p43)

이 책은 우리에게 단순한 성공위주의 자기 계발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고, 세계를 향해 포기보다는 꿈과 도전을 주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책이다. 이 꿈을 위해 저자는 아주 중요한 얘기를 하는데 그건 바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써보며 행동하기를 멈추지 말라"는 것이다. 이건 자신이 좋아하는 저자인 잭 캔필드를 통해 얻어낸 방법이다. 잭 캔필드는 자신이 만든 오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런 말을 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백 가지 목록을 작성해 보자.

그리고 그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자."

어딘가에서 많이 본 얘기이지만 이러한 결심과 목록 적기는 너무나 중요함을 말해 준다. 왜냐하면 저자 또한 이 말을 들은 날 밤에 바로 목록 작성에 들어 갔는데 그가 쓴대로 결국 하나하나 다 성취되고 목표하는 바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성공 비결을 말해 주는데 그건 "알면서도 무시했던 비결"인데 바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너무 쉬운가? 그러나 이것이 너무 중요한 사실임을 알라고 말한다.

"포기하지 않는 한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지금 당장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 주먹을 불끈 쥐고 꿈을 위해 싸우자. 어떤 꿈이 되었든!"

"이 세상의 그 무엇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재능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재능을 가졌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천재도 마찬가지다. 천재라고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교육 또한 끈기를 대신할 수 없다. 세상은 엄청난 교육을 받은 엘리트 실업자들 천지다. 끈기와 투자만이 전능하다." -켈빈 쿨리지

"가장 강한 종이 살아남는 것도 아니고, 지능이 가장 뛰어난 종이 살아 남는 것도 아니다. 살아남는 건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한 종이다. -찰스 다윈

포기하지 말라는 말은 진실이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보다 '첫 걸음'을 내딛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함을 말해준다.

이렇게 이 책은 자신이 원하는 삶(인생)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책이며 비전을 보도록 하는 책이다.

21세기를 이끌어 갈 미국 최고의 젊은 강연가 답게 새로운 영감으로 가득한 책은 분명 제대로 된 삶을 살고자 하는 자들에게 희망과 별이 되어 줄 것이다.

제목처럼 『오늘부터 다르게 살기로 결단만 하면』 그것으로 이미 그 사람의 인생에는 놀라운 미래가 펼쳐지는 향연이 누구에게나 올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를 바꿨을 뿐인데 세상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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