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핵심 문구는 이것이다.
"정신과 질환을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정답은 "치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는데 정확한 것은 기억나지 않지만 육체의 치유를 회복한 결과 정신적, 심리적, 지적으로도 호전되는 증상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 책을 선택하고 읽고 싶은 이유라면 이것이었다. "인간이라면 조금씩 가지고 있는 마음(정신) 질병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을 가지고 시도하여 소위 성공 치료 사례"가 있었다는 것이다. 서양 의학은 신경안정제라고도 불리는 항불안제 약물을 통해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 즉 졸음, 집중력 저하 등 몸과 정신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몸의 근본 치료에 중점을 둔 한의학 치료는 서양 의학에 비해 약에 의한 부작용이 적다는 점도 큰 장점이 있고 몸과 정신에 회복을 주며 치료하는 것이라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끌린다.
본 책에는 총 다섯 장으로 나눠 ‘정신과 질환의 한의학 치료’가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1장 공황장애, 2장 불면증, 3장 우울증, 4장 틱, 5장 ADHD 등이 그것이다.
일단 읽는 독자를 젊은층보다 중년층과 노년층에 맞추었는지 책의 활자가 크다. 그래서 젊은층도 읽기에 수월하다. 또한 정신과 질환에 대해 매우 쉽게 설명을 하고 있어 독자가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매우 도움이 되고 지식이 된다. 흔히 이런 책을 가독성이 좋다고 하는데 한의학적 지식을 매우 실용적으로 잘 적어내고 있어서 별점을 미리 4점 주고 읽어보았다.
술술 잘 읽히며 현대 사회에서 요즘 번번하게 일어나는 공황 장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육하 원칙의 형식을 따라 공황 장애가 무엇인지, 공황 장애의 원인과 이유에 대해서 그 다음 다루고, 일반 약물의 치료 초점이 무엇이며 부작용이 무엇인지 다루면서 이 책이 결국 말하고자 하는 바를 즉 '공황장애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서 왜 필요한지 다루고 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치료 사례를 적으면서 한의학적인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며 전인적인 치유임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