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문제는 이것이다. 실천에 옮기고, 습관을 바꿔야겠다고 다짐할 때마다 그 일이 너무 거창하게 다가오는데 그래서 나중으로 미루는 모습이 나에게도 있는데 이런 답답한 패턴에서 벗어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바로 심리학이다. "마음의 힘"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와 있다. 마음이 행동을 결정하는데 때론 행동이 마음이 결정할 때도 있다. 이게 바로 습관이지 않나 생각된다.
이 책은 친절하게도 중요한 부분에 빨간 줄을 그어 놓았다. 독자인 나는 마음에 다가 오는 글을 반드시 체크해 놓거나 줄을 친다. 나중에 찾아 보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책에는 저자가 줄친것 외에도 독자가 줄을 치며 새겨야 할 부분도 많다.
첫번째 심리는 부정적인 생각과 잡념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날 때마다 곧바로 '일시 정지' 부호를 떠올려 생각에 제동을 걸어 그 상황을 다른 생각으로 전환하라는 것이다. 중립적인 태도로 바라보는 마음은 그것을 여유롭게 한다. 또한 남들이 너무하다 탓하지 말고 자신이 유리멘탈임을 인정하는 것도 인생에 큰 도움이 됨을 다시 말해 준다. 남들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며 어떤 비판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평정심이 마치 유리처럼 쉽게 상처나 충격을 받는 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유리멘탈'의 소유자라고 하는데 이런 사람의 대부분은 어린 시절의 성장과 관계 된다.
자신을 들여다보며 때론 불편한 순간이 오면 불편함을 한껏 느껴보면서 내 자신이 왜 이렇게 화를 내는지, 그럴만한 일인지, 아니면 그저 관성적인 감정반응인지를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p22
입장 바꿔 생각하기가 도움이 된다. 멘탈은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열린 마음으로 보고, 자신의 일 처리 방식과 가치관에 대해서도 분명히 생각해 보면 좋을 거라고 말한다.
이렇게 책은 여러가지 심리적 불완전함을 하나 하나 잡아주고 있어서 마음 공부에 도전을 주고, 올바른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있다.
툭하면 생기는 자신에 대한 의심을 거두는 방법을 알고자 하면 이 책을 들라.
과돤 가치평하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이 책을 들라.
불필요한 것을 끊고,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누리려면 이 책을 들라.
심지어 인터넷 중독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얻고 싶다면 이 책을 들라.
특하면 생기는 자신에 대한 의심을 거두는 방법을 알려면 이 책을 들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먼저 저주를 풀며, 자신에게 힘과 용기를 주자. 더 상세히 알려면 이 책을 들라. 당신의 가장 큰 적이라는 책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