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책
- 작가
- 이동학
- 출판
- 오도스
- 발매
- 2020.02.26
모든 환경문제는
사회 정의의 문제다
불안을 실천으로 이끄는 기후 정의 행동
TV를 보거나 인터넷 정보를 보다 보면 스웨덴 나라의 16세 환경운동가를 만나보게 된다.
나 역시 먼저 TV에서 보았고 인터넷을 통해서 보았다.
그녀는 누구인가?
美 타임 '2019 올해의 인물' 그레타 툰베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9 올해의 인물'로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선정했다.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알려진 최연소 환경운동가이다.
그녀가 격정적인 모습으로 인터뷰 하는 내용과 분노를 보며 세계환경을 위해 열심히 뛰어든 한 소녀정도로만 보았다.
그러던 중 현재 읽고 있는 "쓰레기책"을 보게 되었다.
단순하게 쓰레기에 대해 '이제는 줄일 때도 되었고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 선지국이 지향하는 바를 우리나라도 함께 동참하여 세계환경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그런 정도로 보고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런데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적 이슈를 낸 장본인이라면 지구촌장으로 불려지는 "이동학"이라는 인물은 세계적인 (환경)시선을 보도록 한 우리나라의 보기 드문 인재라고 봐도 분명 무방하다고 생각된다.
즉 이 책은 "훌륭하다!" "탁월하다!" "전문적이다!" "길이 보인다!" "문제와 핵심을 짚었다!" 등등 올해의 책으로 등극되어도 될 정도로 독자에게 감동을 주고 깨우침을 주고 있다고 본다.
정말 인류가 새겨듣고 실천하여 지구 환경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책"이라 본다.
아마도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그저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먼저 읽은 독자가 단언하건데 관심을 가지고, 눈을 부릅뜨고 마치 세계가 나 하나의 의식 변환과 행동에 달려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이 책을 대한다면 분명 이 책은 한 사람을 깨우고 또 다른 한 사람을 깨우는데 꼭 필요한 책이라고 본다.
너무 괜찮은 사람을 만나거나 멋진 여행 장소를 만날 때도 기쁜 일이지만 '너무 괜찮은 책을 만나는 것'도 상당한 기쁨이며 행복이다.
지구촌장으로 임명된 '이동학'이라는 저자가 이 책만 편찬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나라 정책에 실제 참여하는 환경부 장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이 책을 쓴 노력과 그의 연구와 정보는 이 나라 환경 개선을 넘어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로 나서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아름다고 쾌적한 지구 환경을 선물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가 저술한 이 책을 보게 되면 아주 논리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쳅터별로 정리하며 자료를 모으고 직접 발로 뛴 경험으로 이 책을 만들었음을 보게 된다.
먼저 그는 쓰레기가 안고 있는 문제가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인류가 만들고 발전시켜온 경제성장 방식, 즉 자본주의와 세계화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하게끔 한다. 결국은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싸움임을 말해주는데 실제로 그는 문제 제기를 제대로 분석적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까지도 매우 실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데 있다.
그의 책은 단연 사회 의식을 깨우고 소비 중심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향해 경고의 메세지도 주는 선각자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본다.
목차 부분은 이러하다.
먼저 그는 문제의식을 뚜렸하게 보여주며 프롤로그를 보여주면서 CHAPTER 1을 시작하고 있다.
CHAPTER 1은 '쓰레기는 어디서 오는가'를 말해 준다. 그 문제의 중심에 '플라스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어서 · CHAPTER 2에서는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를 말해주면서 쓰레기가 중국을 넘어 동남아시아로 흘러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선진국의 도시화 정책이 즉 환경적 정책이 후진국의 아픔이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어서 · CHAPTER 3은 '묻거나 태우거나 다시 쓰거나'를 통해서 세계나라별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보여주며, · CHAPTER 4에서는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쓰레기의 비밀'에 대해 보여주면서 자본주의가 빚어내는 인간 욕망의 찌꺼기 같은 소비구조를 보여준다.
이어서 저자는 · CHAPTER 5에사 '쓰레기를 자원으로 바꾸는 힘'에 대해 언급하며 각 나라별로 쓰레기를 자원화하여 쓰레기가 쓰레기되지 않고 자원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 CHAPTER 6에서는 '오 마이 쓰레기, 남은 음식부터 동물사체까지'를 통해 음식 쓰레기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지만 이것을 선용하여 가치의 존재로 바꾸어 배고픈 자들에게 나눠주거나 '푸드셰어링'을 통해 음식을 공유함으로 음식 쓰레기를 줄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푸드뱅크'가 그것이다. 독일 같은 경우 '공유 냉장고'를 사용하며 , 영국,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지에서는 레스토랑 음식을 반값에 내 놓아 소비자들에게 연결시켜 주어 쓰레기를 없앤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스웨덴의 '카르마앱'이 있다. 음식 공유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특별하게 다가온 것이 있는데 그것은 중국의 '바퀴벌레 호텔'이다. 즉 음식물 처리를 하기 위해 40억여 마리의 바퀴벌레를 통해 하루에 200t의 음식물 쓰레기를 속속 처리하도록 한 것이다. 바퀴벌레 수명은 11개월인데 이들이 이 음식 쓰레기를 먹은 후에 죽은 사체와 알은 영양 토비가 되어 우리온실로 되어 있는 2층 스마트팜에 뿌져져 최상품의 품질을 만들어 낸다. 더군다나 퇴비를 넘어 훌륭한 사료로 사용되어지는데 즉 최사의 고단백질 영양소로서 닭의 사료로 사용된다. 이러한 중국의 기발한 생각은 하루 빨리 도입하면 음식 쓰레기로 인한 폐허가 많이 줄어 들 것이다.
마지막으로 · CHAPTER 7은 '쓰레기 재앙이 온다'를 통해 스티븐 호킹의 메시지를 통해 세계가 경각심을 가지지 않을 경우 지구 멸망으로 오게 된다는 것을 말해주며 우리의 쓰레기를 시급히 개선하지 않는 다면 이것은 현실이 될 것임을 말해준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소비 지향적인 중심 경제와 성장중심적인 산업 시스템, 화석에너지원과도 싸워서 해결점을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화석에너지원으로 인해 발생되는 탄소와 메탄 등 지구온난화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태환경 중심의 에너치 체계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이어서 저자는 이 중심에 우리 안의 "욕망"이 있음을 말해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어서 공동체로서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말해주면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상상을 하여 이 세계를 지켜내도록 독려한다. 멋진 상상(아이디어)을 펼쳐나가면 분명 쓰레기는 자원이 되어 인간에게 유익을 줄 것이다.
훌륭한 책 너무 잘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