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 개정판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나폴레온 힐 지음, 권혁철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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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의 인생은 모두 소중한 것이다. 어느 것 하나 특별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어찌 보면 똑같이 아무것도 없이 태어나 학교를 다니고 다시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며 아이를 낳는 모두가 비슷한 절차를 밟아가는 형태로 보여 질 수도 있지만 각자의 삶에서는 유일하고 특별한 삶이 된다. 이런 한번뿐인 나의 인생을 남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허무하게 마감 짓거나 흘러 보내버리기엔 끝날 때쯤엔 너무 아쉬움이 크게 남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적어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앤드류 카네기의 행동법칙 13단계를 소개하는 책이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일지라도 이 책에서 말하는 성공철학을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360도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안내한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사항은 바로 마음가짐이다.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자신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불만이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남들과 비교를 통해 불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불만을 바꿔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환경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의 마음가짐이다. 굉장한 불만으로 생각되었던 것도 조금만 마음을 바꾸어 바라보면 다시금 나에게 긍정적인 도움이 되거나 오히려 최악의 상황은 면한 듯 행운으로 바뀌기도 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많다. 그 소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금액을 명확히 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결정하고, 기일을 정하고 즉시 행동으로 옮겨야 하고, 종이에 적으며 잠자리 직전과 일어나서 큰소릴 읽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부자가 되는 법 뿐 아니라 어떤 목표를 가졌더라도 이 방법대로 실천한다면 모두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신념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마음가짐을 항상 바르게 하고 그 중요성을 깨우치기에는 정말 좋은 책이다. 또한 요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할 수 있는 팁도 알려주고 있어 나도 다음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일이 있으면 이 책에 나오는 대로 나 자신을 신중히 작성하여 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인생을 살다보면 나 자신이 가고 싶은 길과는 반대로 가거나 옆길로 샐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옆에 두고 읽는 다면 내가 처음에 걸었던 길로 나 자신을 데려다 줄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의 교과서 같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 인상 깊은 구절: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는 한 반드시 성공으로 가는 문은 열릴 것이다. ( P. 서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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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법칙
이상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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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어보려고 사둔지 몇 해가 지난 것 같다. 사두고 미뤄뒀던 이유는 이 책의 내용이 다른 책에서 곧잘 인용되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굳이 이 책을 읽지 않더라도 왠지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책꽂이 한 쪽에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이 책이 왠지 안쓰러워 마음을 먹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뻔한 내용인 것 같아도 읽고 나니 그동안 가지고 있던 귀차니즘에서는 탈피할 수 있을 것 같아 위안이 된다.

 

우리가 사업을 하던 운동을 하던 직장을 다니던 성공을 하려면 3가지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3가지는 주변의 지원, 타고난 운, 투입한 시간이다. 성공이라는 막연한 대상을 또 이 3가지를 접목시켜 생각해보니 그런 것도 같다. 3가지 중 지원과 운은 나의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럼 2가지는 나의 환경과 운명에 맡겨야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시간이다. 시간도 무조건 책상에 오래만 앉아있다고 해서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니듯이 오랜 시간만 들인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로 시간의 질도 따져 봐야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살펴보면 한 가지 일을 최소한 1만 시간 넘게 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1만 시간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3시간을 투입하면 10년 동안 꾸준히 투자를 해야 하는 긴 시간이다. 여기에 연습의 질만 더해진다면 누구 못지않게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장에서는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 설명을 한다. 1만 시간의 연습은 3단계로 나눠지는 데 1단계는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일에 빠지다 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게 된다. 어쩌면 밤을 꼴딱 새고도 피곤함도 느끼지 못할 때가 있다. 이렇게 좋아하는 일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똑같은 1시간을 일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하루를 버티는 것처럼 지루하게 일한다면 능률 또한 형편없을 것이고 1시간을 10분처럼 일한다면 그만큼 그 일을 끝낼 수 있는 시간은 훨씬 빨라질 것이다. 두 번째는 신중한 연습이다. 신중한 연습을 위해서는 몰입을 해야 하고, 새로운 방식도 필요로 한다. 직장을 다니면서 월요일이 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쉬는 주말을 싫어하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고 앙드레 김은 1주일 중 일요일이 가장 싫고 월용일이 가장 좋아하는 요일이었다고 한다. 얼마나 일을 즐겁게 했는지 알 수 있을만한 대목이었다. 세 번째 단계는 자신감이다. 연습은 성취라는 결실을 맺게 되고 성취감을 느끼게 되면 슬럼프도 막을 수 있다.

 

2장에서는 1만 시간 법칙 실천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여기서는 여러 성공한 사람들의 실제적인 예시가 나온다. 그 사람들의 능력은 저절로 타고 난 것이 아니라 잠자는 시간을 아끼고 노는 시간을 아껴서 노력한 결과이며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일을 즐기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어떤 일을 계획하게 되면 목표를 세우는 데 막연한 목표는 없느니만 못한 것이고 작더라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데 나 또한 결심만 했다가 작심삼일이 되었던 경우가 많았다. 이럴 경우 한 달 안에 몸무게 3kg을 줄인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30분씩 달린다.’처럼 숫자가 들어간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우리가 연극을 관람할 때며 저 배우들은 어떻게 저렇게 긴 대사들을 다 외우는 것일까? 라는 물음을 가지곤 하는데 배우들은 천재들만 할 수 있는 것일까?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비결은 바로 연습인데 연습을 하면 할수록 암기력도 향상 된다고 한다. 처음에는 150시간이 걸렸다면 다음에는 100시간, 다음에는 70시간 이런 식으로 대본을 외운다고 한다. 어떤 일이든 끈질긴 연습이 있다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다. ‘해리포터를 쓴 작가 조앤K. 롤링도 30세를 훌쩍 넘길 때까지 실패의 연속인 삶을 살다가 극한 고난과 실패 속에서도 끝까지 좌절하지 않는 태도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은 쉽게 들뜨지도 쉽게 좌절하지도 않는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비결은 최선과 최악의 시나리오에 늘 대비하면서 결과가 가져오는 파장에 흔들리지 않는 것에 있다고 한다. 나 또한 인생을 100m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 경기로 생각하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달려 나가야겠다.

 

* 인상 깊은 구절: 좋아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 ( P.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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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듯, 여행 - 배낭을 메고 세계여행을 하며 웨딩사진을 찍다
라라 글.사진 / 마음의숲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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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있는 것을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또 실천하고 나면 별거 아닌 일인데 말이다. 결혼식을 치르고 나서 30분도 안 되서 끝나는 행사인데 준비할 건 왜 그리도 많았는지 몇 달을 검색하고 발품을 팔고, 또 값은 왜 그리도 비싼지 거품인 줄 알면서도 남들도 다 하는데 안하면 서운할 것 같은 생각에 남들과 똑같은 결혼식을 올리고 말았다. 결혼 전엔 나는 다를 줄 알았는데 나도 남들과 똑같은 형식에 둘러싸인 사람이었던 것이다. 저자는 내가 생각으로만 가지고 있던 결혼식을 어려움 끝에 실천에 옮긴 인물이다. 결혼의 비용을 은반지로만 대신하고 배낭여행을 다니며 웨딩사진을 찍으며 신혼여행을 다니는 꿈만 같은 이야기를 실천한 부부. 표지에 나온 사진 한 장만으로도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나에게는 왜 이런 용기가 없었는지,,, 다시 결혼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해도 과연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아직 자신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대리만족이라도 느끼는 기분으로 부부의 여행이야기를 넘겨본다.

 

여행은 언제나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 맛이 있나보다. 이 부부 역시 서로를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도 하고 마음이 잘 맞아 배낭을 메고 신혼여행을 떠났으나 그들에게도 고비는 찾아왔다. “너는 너, 나는 나, 이 여행 이렇게 갈라서자.” 이렇게 모진 말을 내뱉으며 남남이 되려는 순간도 찾아오기 때문이다. 기분 좋게 여행가서 싸우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여행을 가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되니 신경이 예민해져 더욱 그럴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에게 조금 더 배려하고 신경써줘야 무사히 돌아올 수 있다. 이 부부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나서야 다시 서로를 안고 낯선 곳에서 서로에게 좀 더 잘하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다른 것에 신경 쓰고 선택해야할 것이 너무 많아 신혼여행은 편하게 다녀오자는 생각에 패키지여행을 선택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정말 너무 바빴기 때문에 자유여행을 선택했더라면 아마 머리가 너무 복잡해졌을 것이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지만 이 부부가 여행을 다니며 마음에 드는 곳에서는 떠나고 싶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고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할 수 있고 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마음껏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부러워졌다. 특히 두 사람이 탱고를 배우는 모습에 지금 아이가 어려서 집 앞 헬스장 가기도 힘든 우리 부부를 보며 책 속 부부의 자유로움에 나도 언젠가는 남편과 함께 꼭 탱고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두 사람이 하는 여행은 왠지 길을 잃어도 될 것 같은, 오히려 길을 잃으면 더 재밌어질 것 같은 여행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들의 여행이 더욱 부럽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여행은 짜여 진 틀에서 계획한 곳을 모두 돌아보고 와야 만이 속이 시원한 아등바등 한 여행일 수밖에 없기에 이 책을 읽고 반성도 하고 내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왜 이렇게 여유 없이 앞 만보고 달려가려고 하는지, 한 숨 돌리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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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빠는 딸들의 첫사랑이었다 - 딸에게 물려주는 아빠의 아이디어 노트
이경모 지음 / 이야기나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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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바보라는 말이 유행처럼 생겨났다. 예전에는 엄한 아버지의 모습만 상상이 되지만, 요즘에는 자녀들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아버지의 사랑법도 변하기 마련인가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프로그램의 사랑이네만 보더라도 울퉁불퉁 근육 잡힌 몸매에 무서운 인상을 가진 사랑이 아빠도 딸 앞에서는 그저 웃음가득 행복가득인 아빠의 모습뿐이다. 저자 역시 딸에게 다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담아 정직한 속내를 두런두런 책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자녀를 키우면서 어릴 때는 따뜻하게 보살펴 줘야하고 사춘기 때는 지켜봐 줘야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냉정하게 정을 끊어줘야 사랑이라고 한다. 아이를 키워본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3가지 변화법을 지킨다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이 책에서는 50여년을 살아오면서 겪은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담아두었으니 참고하여 자녀에게 진정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해봐야겠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누구의 인생도 카피하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라는 아빠의 조언이 나온다. 그 중 인생은 100m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과 같으므로 항상 자기 자신과의 경쟁으로 생각하고 조금 늦게 피더라도 활짝 아름답게 피는 꽃이 되라고 해주는 이야기는 조급하게만 생각하며 인생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물론 당장 눈앞의 일만을 생각하며 전전긍긍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도 풍선에 바람이 빠지듯 일침을 가해주는 내용이었다. 책을 넘겨보다 보면 딸들의 어린 시절 찍어준 사진들이 나오는 데 아빠가 찍어준 나의 어린 시절의 사진들도 기억이 났다. 솔직히 그 시절 놀러간 곳이나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이 다 기억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분명 사진 속의 나는 웃고 있었다. 그렇게 나는 행복한 아이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나를 사진에 담아주는 아빠도 나를 사랑하고 있었으리라. 언니와 동생의 모습이 나오는데 나도 여동생이 하나 있는데 어릴 때는 정말 많이 싸웠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동생이 있어 여동생을 낳아주신 부모님께 참 감사한 마음도 든다.

 

각각의 소제목과 그림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게 만들고 그 옆에 노트처럼 써내려간 아빠의 이야기들은 정말 내 옆에서 들려주는 것 마냥 친근하고 다정하다.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딸들의 성장 모습도 볼 수 있고 그럴수록 내 마음에도 우리 아빠에 대한 감사함과 그리움이 더 커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엔 아빠가 딸에게 딸이 아빠에게 서로 고맙다라는 말과 함께 다음 생에도 나의 아빠가 되어달라는 물음을 던지는데 나도 과연 나의 아빠에게 이렇게 물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코끝이 찡해짐을 느꼈다. 언제나 마지막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는 법이다. 가족에게는 고마움을 표현하기가 참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가장 많이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표현을 하지 못한다면 내 생을 마감하는 날 정말 많은 후회가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더욱 그렇다. 오늘은 후회하지 않도록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하루를 보내야겠다.

 

* 인상 깊은 구절: 조금 늦게 피더라도 활짝 아름답게 피는 꽃이 되는 것. ( P.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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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 당신 인생에 숨어 있는 3가지 기적의 습관
고바야시 세이칸 지음, 김윤희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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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시작은 신에게 사랑받는 법칙 세 가지를 알려주는 것으로 궁금증을 유도한다. 나 또한 신의 사랑을 받고 신을 빽으로 인생을 멋지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 눈을 크게 뜨고 책을 펼쳐본다. 그 세 가지 이유는 청소, 웃음, 감사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일 수도 있지만 늘 기억하지 못하고 이 중 하나라도 하루에 실천을 하고 살았다면 다행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세 가지의 방법을 실천하는 데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공통점도 있다. 언제나 무료인 것이다. 지금이라도 즉시 실천하게 된다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즐겁게 누리고 신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다고 하니 돈 안들이고 행복해지는 이 세 가지 방법을 실천해볼 때가 된 것도 같다.

 

1장은 청소는 돈을 불러들인다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정신적인 찌꺼기가 끼어 있으면 무슨 일을 하든 방해가 된다고 한다. 나 또한 학창시절 시험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으면 책상 정리부터 시작해서 서랍정리, 옷장정리 등등. 하루 종일 정리만 하다가 하루를 보낸 적이 있다. 평소에 정리를 생활화하는 습관이 있었다면 시험기간에 정리를 할 일도 없었을 것이고 공부를 해서 시험도 잘 볼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이렇게 정신적인 찌꺼기를 없애는 방법 또한 정신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청소를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 우울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로도 화장실 청소를 소개하고 있다. 짧게는 1주일, 길게는 3개월에 걸쳐 증세가 호전되었다고 하니 정말 청소의 힘은 대단하다고 느낄 수 있었다. 이 효과는 단순히 화장실만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더러운 곳도 청소한다는 기분이 같이 들게 되어 우울증을 치료하게 되는 효과까지 가지고 오게 되는 것이다. 화장실이든 나 자신이든 깨끗하게 청소를 하면 뜻하지 않는 수입이 생기고, 현재 자신을 더욱 좋아하게 되리라는 행복감을 가져올 수 있다.

 

2장에서는 웃음의 힘에 대해 나오고, 3장에서는 감사의 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감사를 느끼면 마음속으로만 간직하는 게 아니라 입으로 표현해야만 실천한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감사를 시작한다면 그 날 하루는 정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하루가 될 것이다. 여기에 소개된 청소, 웃음, 감사를 행동으로 옮기면 제일 먼저 인간관계가 변하고 사람들과 만날 때 미소를 지어 기분 좋은 사람이 되어 평생을 함께하는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인간관계에 대해 나오는데 인간관계는 영혼을 닦는 숫돌이라는 제목으로 스트레스 없는 인간관계에 대해 설명해 준다. 그리고 마지막엔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하다는 주제로 마무리 짓는다. 결국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고 마음 먹은데로 행해지고 모든 환경은 마음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다시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빛이 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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