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멜론 몬스터 통통 1 - 지구는 처음이야 ㅣ 멜론 몬스터 통통 1
유병록 지음, 벼레 그림 / 토닥스토리 / 2025년 11월
평점 :

엉뚱한 멜론 외계인과
지구인 어린이의 만남이
귀엽고 따습고 난리 난리
#협찬 #솔직후기
🍈멜론 몬스터 통통
1. 지구는 처음이야
오늘도 우리 초3 어린이는
곧 무너지기 직전인 책장을 기웃거리며
맛있는 간식과 페어링 할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었어요.
이런 루틴을 잘 알고 있는 엄마는
책장 사이에 새로운 책을
짐짓 모르는 척 껴두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걸려들었답니다. 껄껄 ☺️
엄청나게 귀여운 책을 뽑아들며
곧장 메○나를 먹으며
읽고 싶다고 했지만
술술 읽히는 별난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지요. ❗ㅎㅎ
표지만 보아도 호기심이 터지는
멜론 몬스터가 어찌나 귀여운지.
동심 지키기에 딱 좋은 책이었어요.
지구에서 멀디먼 멜론별에 살던
유난스러운 멜론 몬스터 통통과 르르가
지구에 왔습니다.
통통과 르르는
못 말리는 호기심 대마왕이면서
멜론별에서
말썽꾸러기로 통했는데요.
르르가 멜론별에서 사라지자
통통도 곧이어 사라졌어요.
지구에서 펼쳐지는
요란법석 멜론 몬스터 찾기 스타트:)
지구인에게 정체를 들키면
평생 과일 멜론으로 살아야 하는
위험이 있었기에
심장이 쫄깃해졌지요.
통통이는 지구에 오자마자
지구인으로 변신하고
타고 온 우주선을 축소해서
목걸이로 만들어 목에 착 걸었어요.
그러자마자
우리 초3 어린이는
"오아!"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
역시 초입부터 재미있는
초등 저학년 동화책다웠어요.
지구인으로 변신한 르르를
통통이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까?
두근두근 쿵쿵
르르를 찾기 위해
초등학교에 간 통통이는
지구인 어린이들을 자세히 관찰했는데요.
신발주머니 든 팔을 빙빙 돌리거나
쉬지 않고 입을 움직여서 떠들거나,
계속 까르르 웃어 대거나!
"엄마, 이거 정말 리얼한데요?" 😍
통통이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웃음이 터지는 건 시간문제!
페이지를 달리해서
지구인 어린이 도감이 나타나니
읽기의 흥미가 쭉쭉 올라가는 듯했어요.
나이스 ㅎㅎ
과일 가게 앞에서
멜론을 구경하던 통통이 입에
멜론이 들어갔을 때에는
설마 멜론으로 변한 르르는 아닐까 싶어
후덜덜 소름이 끼치기도 했어요.
와, 이야기가 간단하지 않은데요?
놀이터에서 통통 튀는 공,
편의점에 있는 멜론 맛 아이스크림 등이
통통이의 머릿속을 어지럽히던 그때,
길 건너 낯선 듯 익숙한 사람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상하다."
읽는 사람도 통통이에 동화되어
르르를 찾기 위해
탐정처럼 굴게 되었는데요.
르르의 특징에 하나둘 꼭 들어맞는
노란 모자의 지구인 어린이!
너 정말 르르니❓
긴장감 넘치던 이야기 전개가
눈물 쏙 빼는 감동 이야기로 전환될 때
왠지 모를 고마움을 느꼈어요.
우리 아이 동심, 절대 지켜 🌸
하지만 르르를 찾은 것은
아니었답니다.
처음에 통통이는
친구 르르를 찾지 못해서
자존심이 상했지만,
평소 르르의 말을 떠올리며
조급했던 마음을 진정시켜 보더라고요.
헤매기는 했지만
길은 잃은 것은 아니야.
누구나 한 번쯤 실패할 수도 있어.
내일 또 하면 되는 거야.
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
실패해도 다시 한번 더 해 보려는
긍정의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따스움 그 자체의 동화였습니다. 💚
통통이를 쳐다보던
저 멀리의 시선이 궁금해서
다음 권도 빨리 읽어 봐야겠습니다.
독서지도안 맛집 창비어린이답게
활동지도 재미있었어요.
노란 모자 아이가
르르일 것 같은 이유 찾기,
지구인 어린이 관찰하기,
나만의 지구 사전 만들기 등
멜론 몬스터 통통 읽고 풀어볼 만했어요.
책도 강추,
독서지도안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