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탈출연구소 5 - 엉망진창 정리력을 구하라 ㅣ 잔소리탈출연구소 5
방미진 지음, 김정진 그림 / 어크로스주니어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아이가좋아한책




표지부터 웃음 빵빵!
우리 초3 어린이가
지식 페이지까지 샅샅이 읽었답니다.

📚 잔소리 탈출 연구소 5
엉망진창 정리력을 구하라

[잔소리 탈출 연구소] 시리즈는
집중력, 체력, 문해력, 경제력 등
초등 아이들의 생활력을 키워 주는
알찬 내용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엉망진창인 고우리의 일상 속에서
정리력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담았더라고요.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화와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지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서
읽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

정리력은
단순히 주변을 정돈하고
치우는 일에서 그치지 않아요.

어찌 보면 생활 전체를
주무르는 힘이 정리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이가 생활하게 되는 공간,
하루를 보내는 시간,
행동과 생각,
그리고 학습 능력까지❗

정리력이 끼치는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쉽게 넘길 일이 아니겠더라고요.

고우리의 엉망진창 일상 이야기는
웃음이 멈추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했어요.

책상 위에 아슬아슬하게 세워 둔
교과서가 와르르르 무너지고,
공들여서 써 놓은 국어 수행 평가지는
어디로 갔는지 찾기 힘들었지요.

고우리 엄마의 샤우팅과
모르쇠 전략이 이해갈 정도로
저도 공감하면서 읽었다니까요.

'이렇게 생활하면 곤란하구나!'를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에피소드였어요.

고우리를 도와주는
잔소리탈출연구소 비밀 요원,
복키의 존재도 환상적이었지요. 👍

정리력이 없으니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친구관계도
모조리 꼬여 버린 고우리는
뭐든지 '운이 없다.'라고 여기고 있었어요.

복키는
고우리의 마음부터 치유해 주고
실질적인 행동력을 길러 주었어요.

누군가가 도와주기만 하면
얼마든지 해 낼 수 있는
우리 아이들!

물론 행운의 키링, 복장갑,
복좀비 고글 등 신비한 아이템이
없긴 하지만 ㅎㅎ!
잔소리 탈출 연구소 책이 있잖아요.

재미있는 에피소드 끝마다
정리력에 관한 정보 페이지가
알차게 채워 놓았더라고요.

정리력이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정리의 3가지 원칙과
유지하는 비법까지 담았네요.

그중에서 제일 눈에 띈 것은
학교, 책상, 방 안, 일상생활 등
실질적인 방법을 자세히
담아냈다는 데 있겠습니다.

아이들의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꼬일 대로 꼬여 버린
고우리의 일상이
착착 정리되는 모습으로
끝을 맺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정리된 방에서 기분 좋게 일어나,
학교 수업도 착착,
친구와도 여유가 있게 마음을 나누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거든요. 💞

한 단계 성장한 고우리에게
칭찬하고 싶네요.

동화 앞뒤로 배치된
펼침면 만화도 재미있었어요.

구성부터 센스 있으니
아이가 후루룩
다 읽어 버린 것 같아요.

잔소리 탈출 연구소,
다음 이야기도 기대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보물전 - 1323 고려, 바다를 삼킨 소년 ㅣ 오늘의 청소년 문학 48
모세영 지음 / 다른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솔직후기




실제 역사의 한 조각이
청소년 문학이 되는 순간

📚 보물전
"1323년 고려, 바다를 삼킨 소년"

비룡소 역사 동화상 수상 작가,
모세영 님의 신간이라
기대감에 펼쳐 본 책이에요.

읽을수록 깊은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14세기 원나라에서 출발한 배가
귀한 물건을 가득 싣고
일본으로 향하던 중에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하고 맙니다.

모세영 작가의 『보물전』은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를 다각도로 풀어낸
수작이더라고요.

성취 욕구와 소유 욕구가
뒤엉킨 큰 배는
고려의 가장 낮은 곳으로 다가와
비밀스럽게 멈춘 것인데요.

어찌 보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경계가 없는
염전 노비 맹랑의 삶과
정면충돌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양인 출신에 무능했던 아버지와
부곡민이면서도 세상에 당당했던 어머니,
그러나 맹랑은 추억할 시간이 없습니다.
하루하루 그저 견뎌낼 뿐이었어요.

고려 시대 향소 부곡에 살던
천민의 지난한 삶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맹랑은
침몰한 배에서 떠밀려 나온
수상한 사내를 살려내게 됩니다.

생존자 류는
맹랑의 삶과는 전혀 다른
고고한 느낌이 흘렀어요.
순식간에
맹랑의 마음을 사로잡고 말죠.

처음으로 닮고 싶은 사람,
닮고 싶은 삶을 알게 된 맹랑!

아쉽게도 동경하던 사람과 삶에
크게 배신감을 품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맹랑은 감출 수 없는
실망감에 젖어 들게 됩니다.

침몰한 배에
보물이 있다는 소식이
조금씩 새어나가면서
있는 자와 없는 자, 잃은 자 등
모두가 몰려들기 시작하는데,
오 숨을 몰아쉬게 만들더라고요.

염전 노비, 해적, 상인, 세족 등

서로의 욕망이 엉켜서
피도 눈물도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어요.

보물이 잠든 배를 두고
모두가 새로운 삶을 갈망하게 되는데...

개인과 나라, 그 욕망 사이의
줄다리기까지 다룰 줄이야!

작가님은 분명
섬세하게 내용을 펼쳐내는
능력이 있는 분이세요.

매 챕터가 화려하면서도
내용의 얼개가 자연스러워서
몰입하게 만들거든요.

이 보물전에서
승리자는 누가 될까요?

세상이 정한 가치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진
가장 낮은 신분의 맹랑!

그가 삼킨 바다는
꿈과 설렘이 가득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닮아 있습니다.
의미 있어요. 읽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도서출판다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서찰을 전하는 아이 대본집 - 어린이 역사 연극
한윤섭 원작.각색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솔직후기




우리 초6 어린이는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학교에서 '온 책 읽기'로 만났는데요.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에
토론, 감상, 재구성 등
여러 방향으로 감상했던 그 작품을
희곡으로 만난다고 하니
신기해하더라고요. 😊

친근한 작품을
새로운 기분으로
깊게 읽어 보았답니다.

이 책은 연극이란 무엇인지
동화와 희곡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등
연극에 대한 한윤섭 작가님의
'수업'으로 시작합니다.

연극으로 재구성된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만나야 만 하는
이유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연극으로 성장하는 나"를
마주할 수 있겠더라고요.👍

QR로 제공되는
✔️연극 촬영 스케치
✔️음원 플레이리스트 등도
작품에 빠져들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 주었어요.

성장한 '아이'가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시작하는
독백이 의미심장했어요.

보부상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열세 살에 한 특별한 경험'을 간직한 채
보부상의 삶을 살고 있었지요.

갑오년 봄,
아이는 아버지와 노스님의
진지한 대화를 들었습니다.

쉬쉬하는 아버지의 말과 행동에서
서찰이 얼마나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것인지 느껴졌는데요.

사람을 구하고 세상을 구하는
서찰을 들고 이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
무탈한 길이 되길 바라게 되었어요.

북한산에서 경복궁 근처로,
또 주막으로 금세 장소가 바뀌어
이야기의 흐름이 빨라지더니
아버지와 영원한 안녕을 하게 된 '아이'

"나 어디로 가요!"
절규하는 아이의 모습에
슬픔이 밀려왔어요.
연극의 극적인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네요.❗️

아이는
아버지가 못다 한 일을
이어서 하려고 합니다.

서찰을 들고
전라도 쪽으로 향하던 아이는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도 모른 채
수수께끼 같은 발걸음을 옮겨야 했어요.

그쪽의 상황은
동학 농민군과 관군이
하루가 멀다 하고 총을 쏘고 싸우는
어지러움 그 자체였는데요.
역사의 현장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가 아슬아슬했어요.

한자로 쓰인 서찰이
무슨 내용일지 알 길이 없는 아이가
어렵게 어렵게 한 글자씩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두 자에 두 냥, 석 자에 두 냥,
매번 대가를 바라는 사람들이
야속하기만 했어요.

연극의 연출로
한자가 반짝이는 모습을 상상하니,
아이에게 알아낸 한자의 의미가
얼마나 소중할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

성환 주막에서 청일 전쟁의
긴박함이 밀려오는 상황에도
아이는 서찰의 한자 뜻을 알아내기 위해
천주학 사내에게 말을 걸어요.

혼자 중얼중얼, 주모와 속닥속닥,
독자 혹은 관객의
궁금증과 염려를 덜어주는
작은 말소리들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주었어요. 🌈

비밀이 새어나갈까 봐
조각조각 알아낸 서찰의 내용이
어떤 내용을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극의 전개가 재미있었습니다.

아이가
서찰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하나씩 얻어 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데요.

알고는 있었지만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그 말 "행복",
아이는 마지막에 어떤 모습을 보여 줄까요?

책장을 덮은 후에도
아이가 불러대던 치유의 노랫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기분입니다. 🌟

학교에서
『서찰을 전하는 아이』 동화를 읽고,
연극 수업하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추천할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블 덕과 행운의 깃털
크리스 저지 지음, 이혜경 옮김 / 니케주니어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솔직후기


조류공포증도 잊게 한
들썩들썩 그래픽노블 신간 👍





📚 이블 덕과 행운의 깃털

악당 이블 덕이
쓰기만 하면 뭐든지 진짜가 되는
행운의 깃털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블 덕은
달을 부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후
지구의 왕이 되고자 한답니다.

그렇다면 악당 본부도 망가질 텐데?
부하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허무맹랑한 이블 덕은
앞뒤를 가리지 않고
위험천만한 꿈을 실행하려고 해요.

삐뽀 삐뽀
굉장한 위기 상황이었어요.

이때, 오래된 라이벌
'겁 없는 프랭크 덕'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피자 커터기, 프라이팬이
무기로 등장하는 장면이란 ㅎㅎ
웃음이 터지게 만드는
코믹한 상황 연출이 흥미로웠어요.
그런데 이것에도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

조류 공포증이 있는
우리 초3 어린이도 🙊🙉🙈
컹컹 웃어가며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겁 없는 프랭크 덕의 활약으로
이블 덕은 얼음에 갇히고 마는데...❗

50년 후 더클린이라는 도시로
시공간이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로써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고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플로와 에디가 엄마를 따라
할아버지 댁에 왔습니다.
일주일이나 엄마 없이
할아버지 댁에서 지내게 된 아이들.

심심함에
집 안을 뒤지고 다녔는데요.
책장 뒤에 있는
비밀의 다락방을 찾아냈어요.

거기에는
얼어버린 이블 덕이
보관되어 있었답니다.

쿠쿵,
그렇다면 할아버지는 누규?
겁 없는 프랭크 덕이
플로와 에디의 할아버지였다니,
황당하면서도 정말 반갑더라고요.

아이들은 왜,
"안된다."는 것을
꼭 하고야 말까요❓

이블 덕을 얼려 놓은 포드의
빨간 버튼을 눌러 버린 에디.

에구머니나...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어이가 없었네요.

늙어 버린 프랭크 덕의
목주름에 정신 줄을 놓고
마구마구 웃어 버렸네요. 🤣
(엄마의 웃음 포인트는 남달라 ㅎㅎ)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이블 덕에 맞서기 위해
특별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낡은 헛간이 비밀 기지로 이어지고
문 하나를 통과하니 저절로 슈트 장착!
10분 안에 한 달 치 훈련 경험까지~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이 폭발하는 이야기 전개가
엄청 재미있더라고요. 💞

의미를 한 번에 파악하기 힘든
그래픽 노블도 많은 반면에
명료하면서도
액션과 유머 그리고 감동까지 🌈
다 잡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아버지 댁에 머무는 일주일 동안
플로와 에디는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극악무도한 이블 덕은 어떻게 될까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궁금증이 폭발하는 이야기가
신기했어요. 💫

이블 덕이 얼어있었던 50년 동안에
부하들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세상을 스캔해서
행운을 깃털을 찾아냈던 과정은
말문이 턱 막힐 만큼 기상천외했어요.

사라졌으면 끝일 텐데
친히 드론을 보내와
자신의 상황을 알려 주는 이블 덕 ㅎㅎ
게다가 드론을 렌털하고 쓴
영수증까지 떨구고 갑니다.
푸하하하.

이블 덕에 맞서는
프랭크 덕은 작전을 세우는 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요.
발밑에서 일하는 조수들도
여태껏 못 보고 있었답니다.

엉뚱하고 어설프지만
마음만은 진지하게!
악당과의 한판 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평범한 오리 남매가 악당과 대치하는
그래픽 노블을 읽으며
완벽하지 않아도
끝까지 한 번 해 봐야겠다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단합의 힘까지! 👍

숏츠보다 강렬한
그래픽 노블 신간,
이블 덕과 행운의 깃털을
추천해요.

책장을 마구 넘기는 즐거움을
한 번 느껴 보세요.

다음 권도 기대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마이 가디언 5 : 단단한 마음 ㅣ 책 읽는 샤미 63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솔직후기




'조금 더 기다려야겠지만,
그래도 틀림없이 자라고 있어.'

📚 마이 가디언 5 단단한 마음

마이 가디언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힌트 같은 존재예요. 👍

내향인 우리 딸내미와
쪽지를 주고받는 기분으로
읽어 내려갔습니다.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현실적이라서 아프더라고요.

이번 5권이 마지막이라니
아쉽기도 했지만,
이야기의 마무리가 좋아서
웃으며 안녕을 외칠 수 있었네요.

마이 가디언 1권부터
악역으로 낙인찍혔던
우다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또 감사했어요. 💕

다미의 목소리로 듣는 지난 일들은
비난보다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그동안 다미가 보여줬던
날카롭고 서늘했던 행동들은
이유가 있었어요, 에고 안타까워라.

다미는 엄마의 마음에 쏙 들기 위해,
누구에게나 완벽하다는 인정을 받기 위해,
제 가슴에 생채기를 내는 줄도 모르고
무던히 애만 썼던 거더라고요.

언제나 친구들의 중심에 섰던 다미가
은하, 지은, 민지 등과 갈등을 빚으며
주변부로 밀려났고,
가짜 뉴스 사건 이후로는 외톨이가 되었어요.

마이 가디언 5는
문제아로 몰려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해야 하는 다미의 모습으로
시작되었어요.

6학년 아이가
이렇게나 고민이 많고
외로울 수 있구나 싶어
가슴께가 저려왔어요.

다미는 자신과 사이가 안 좋았던
이지은의 글을 우연히 읽게 됩니다.

나도 모르겠는 나의 마음을
콕 집어 준 지은이.

지난 일에 대한 반성과
자신을 비난하지 않은 고마움이 교차되어
또 한 번 마음의 회오리를 경험한 다미.

다미는 지은이가 다니는
글쓰기 교실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글쓰기 과정을 통해
솔직해질 용기를 얻게 되지요.❗️

반항은
소통의 다른 모습이기라도 하죠.
입을 꾹 다문 고민은
형체를 알 수 없어 애가 타기만 합니다.

곪아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던 다미가
글쓰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기 시작했어요.

집착에 가까운 엄마에게서 벗어나
자신을 스스로 지켜낼 힘을
만들어가는 다미!

단단한 마음은
누군가 대신해서
만들어 줄 수 없잖아요.

다미는
친구들과 소통을 하면서
혼자만 하는 고민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고 조금은 안심을 하는 눈치였어요.

아이들이 함께 모여
가장 나답게 하는 또는
나를 가장 나답지 못하게 하는 시간을
이야기해요.

다미 안에서 수없이 흔들리던 마음도
서서히 멈추고
자리를 잡아가게 되는데요.

엄마보다 다미 마음을 먼저 안아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엄마에게 반항하다가
외출 금지령이 떨어진 다미,
우여곡절 끝에
그런 다미에게 찾아온 친구들.

서로 껴안고 울다 웃는 장면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아찔했고
한편으로는 감동적이었어요.

지극히 현실적인
초등 6학년 어린이들의 세계를 다룬
마이 가디언 시리즈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었으면 하고
권하게 됩니다. 👍

마이 가디언 시리즈를
시시때때로 열어보던
우리 초6 어린이!

그 마음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응원도 하고 싶어서
5권을 마련해 주었어요.
잘한 일 같습니다.

단단한 얼굴 뒤에서
눈물을 훔치는 엄마의 본모습도 있음을
이해해 주길 바라며.

엄마에게 먼저 손을 내민
용감한 다미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세상의 모든 다미들을
안아주고 싶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