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가디언 5 : 단단한 마음 ㅣ 책 읽는 샤미 63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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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솔직후기




'조금 더 기다려야겠지만,
그래도 틀림없이 자라고 있어.'

📚 마이 가디언 5 단단한 마음

마이 가디언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힌트 같은 존재예요. 👍

내향인 우리 딸내미와
쪽지를 주고받는 기분으로
읽어 내려갔습니다.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현실적이라서 아프더라고요.

이번 5권이 마지막이라니
아쉽기도 했지만,
이야기의 마무리가 좋아서
웃으며 안녕을 외칠 수 있었네요.

마이 가디언 1권부터
악역으로 낙인찍혔던
우다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또 감사했어요. 💕

다미의 목소리로 듣는 지난 일들은
비난보다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그동안 다미가 보여줬던
날카롭고 서늘했던 행동들은
이유가 있었어요, 에고 안타까워라.

다미는 엄마의 마음에 쏙 들기 위해,
누구에게나 완벽하다는 인정을 받기 위해,
제 가슴에 생채기를 내는 줄도 모르고
무던히 애만 썼던 거더라고요.

언제나 친구들의 중심에 섰던 다미가
은하, 지은, 민지 등과 갈등을 빚으며
주변부로 밀려났고,
가짜 뉴스 사건 이후로는 외톨이가 되었어요.

마이 가디언 5는
문제아로 몰려 마음에도 없는
사과를 해야 하는 다미의 모습으로
시작되었어요.

6학년 아이가
이렇게나 고민이 많고
외로울 수 있구나 싶어
가슴께가 저려왔어요.

다미는 자신과 사이가 안 좋았던
이지은의 글을 우연히 읽게 됩니다.

나도 모르겠는 나의 마음을
콕 집어 준 지은이.

지난 일에 대한 반성과
자신을 비난하지 않은 고마움이 교차되어
또 한 번 마음의 회오리를 경험한 다미.

다미는 지은이가 다니는
글쓰기 교실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글쓰기 과정을 통해
솔직해질 용기를 얻게 되지요.❗️

반항은
소통의 다른 모습이기라도 하죠.
입을 꾹 다문 고민은
형체를 알 수 없어 애가 타기만 합니다.

곪아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던 다미가
글쓰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기 시작했어요.

집착에 가까운 엄마에게서 벗어나
자신을 스스로 지켜낼 힘을
만들어가는 다미!

단단한 마음은
누군가 대신해서
만들어 줄 수 없잖아요.

다미는
친구들과 소통을 하면서
혼자만 하는 고민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고 조금은 안심을 하는 눈치였어요.

아이들이 함께 모여
가장 나답게 하는 또는
나를 가장 나답지 못하게 하는 시간을
이야기해요.

다미 안에서 수없이 흔들리던 마음도
서서히 멈추고
자리를 잡아가게 되는데요.

엄마보다 다미 마음을 먼저 안아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엄마에게 반항하다가
외출 금지령이 떨어진 다미,
우여곡절 끝에
그런 다미에게 찾아온 친구들.

서로 껴안고 울다 웃는 장면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아찔했고
한편으로는 감동적이었어요.

지극히 현실적인
초등 6학년 어린이들의 세계를 다룬
마이 가디언 시리즈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었으면 하고
권하게 됩니다. 👍

마이 가디언 시리즈를
시시때때로 열어보던
우리 초6 어린이!

그 마음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응원도 하고 싶어서
5권을 마련해 주었어요.
잘한 일 같습니다.

단단한 얼굴 뒤에서
눈물을 훔치는 엄마의 본모습도 있음을
이해해 주길 바라며.

엄마에게 먼저 손을 내민
용감한 다미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세상의 모든 다미들을
안아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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