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성서에서 유래한 영어표현사전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김대웅 지음 / 노마드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항상 생각하는 것이 노마드 '알아두면 잘난 척 하기 딱 좋은' 시리즈는 유익하다. 특히 영어와 관련해서는 알고 있는 영어를 더 깊고 풍부하게 공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저번에는 영어 잡학사전이었다면 이번에는 신화와 성서에서 유래한 영어 표현사전이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한달만 일찍 읽을껄...'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그도 그럴것이 한달 전 외우는 데 애를 먹던 영어 단어들이 여기 많이 나왔으니까! somnolence와 hygiene같은 단어들을 외우면서 도대체 이 영단어는 읽기도 힘들고 저렇게 이상하게 단어를 만들었을까..생각했는데 다 신화에서 유래한 단어였다! 그 외에도 정말 헷갈리거나 스펠링이나 읽는 방법이 독특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들은 이 책에서 나왔으니 놀랍기 그지 없었다. 


신화와 성서를 기반으로 했으니 성서로 넘어가자면 신화는 주로 단어 위주의 유래 설명이 많았다면 성서는 영문장이 정말 많다. 신화를 읽고 성서를 읽기 시작할 때 갑자기 영어 문장들의 향연이라 살짝 땀이 났지만 다행이도 밑에 친절하게 해석이 있다. 사실 성서는 읽어 본 적이 없어 생소했는데 이참에 성서의 내용도 알아보고 영어 공부도 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았다. 하지만 몇몇 부분은 기존에 성서의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해가 쉽게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만약에 읽는다면 기존에 성서를 알고 계신 분들이 읽는게 효과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으며 강렬히 느낀 것은 영어 단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암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 그 안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있고 어원이 존재한다. 그 어원만 잘 알아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서양 언어들 대부분이 신화와 성서에서 비롯한 단어가 많다는 것을 크게 느끼게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항상 헷갈렸던 단어들을 깔끔히 이해하고 외우게 되어 마음이 상쾌하다. 영어 공부를 재밌게 부담없게 하고 싶고 신화나 성서의 기본적인 베이스를 깔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