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작정 따라하기 베트남 호치민.나트랑(냐짱).푸꾸옥 - 달랏.무이네.붕따우, 2019-2020 최신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김승남.전상현 지음 / 길벗 / 2019년 9월
평점 :
올해 나의 겨울방학 목표 중 하나는 베트남에 놀러가는 것이다. 해외여행을 안 가본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고 다들 대학시절 해외여행을 꿈꾸기 때문에 나도 꼭 한번쯤 가야겠다고 마음 먹은 상태이다. 베트남 전국을 돌 수는 없는 일이고 막연히 '베트남이 좋더라~' 해서 목표로 잡았는데 너무 막막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것이 이 책, 무작정 따라하기 베트남 시리즈이다.
주어진 것들 중 원하는 것을 골라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 내가 할 일은 고르고 따라하는 것 뿐이다.
최근에는 여행 에세이나 정보가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지만 정보의 바다 속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더 좋았다. 인기 있는 관광 명소를 한꺼번에 모아 소개하니 내가 할 일은 고르는 것 뿐이다.
책은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리 보는 테마북, 가서 보는 코스북. 가서 보는 코스북은 정말 현지 정보들이 가득하다. 공항에 내려서부터 교통수단, 숙소, 관광지, 맛집, 체험코스 등 수많은 정보들을 한데 모아두었다. (책 속의 한 장을 찍어 올리고 싶지만 한 장에 정보가 너무 가득 들어 있어서 저작권 위반이 무서워 포기해버린 tmi가 있다)
미리보는 테마북은 막연히 '해외여행 가고 싶다, 베트남에 가고 싶다' 하는 밍숭맹숭한 내 마음에 불을 지핀다. 베트남의 사진들과 풍경들, 음식들을 보면 저절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sns맛집, 풍경, 쇼핑할 수 있는 곳들, 기념품, 액티비티들을 보면 지금 당장이라도 비행기를 예약해야할 것 같다. 사진을 찍기 위해 책을 펼쳐서 훑어보는 지금도 생각한다. 아, 베트남에 가고 싶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만족했고 베트남의 문화나 맛있는 것, 유명한 관광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가격이나 위치 등 상세한 정보들 까지 있어서 정말 유용했고 앞으로 준비할 베트남 여행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만약 베트남에 대해 궁금하거나 베트남 여행을 준비한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