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지지 않아요 - 2021년 제2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비룡소 창작그림책 70
육월식 지음 / 비룡소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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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는 상황을 글자하나없이 은유적인 그림만으로 표현한 따뜻한 그림책.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가림판에 막혀서 친구들과 가까이하고싶어도 그렇지 못하는 현실을 선인장 주인공들에 빗대어 당대성가득한 그림으로 표현했다

전학을 가게 된 동글이는 몸속에 새가 둥지를 짓고 사는 특별한 선인장이다.
길쭉이 선인장은 초록새가 궁금한 나머지 그만 동글이를 만지고 결국 선생님께 혼나게 된다.
친구를 만졌다는 이유로 혼나게 되는 현실이 너무 마음이아파 장면을 넘기지못하고 계속 그림을 살피고 살폈다.
동글이와 길쭉이는 누구도 뛰놀지않는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길쭉이가 그네를 탄 동글이를 밀어주자 세상이 초록빛으로 변한다.
초록빛은 분명 우리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일거다.
비록 지금은 누구를 만나지도 다정하게 다가갈수도 없지만 내게도 아이의 마음속의 초록새가 희망가득한 마음과 진심을 주위에 전해주길 바란다.
언제 다시 놀이터에서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노는 초록새가득한 세상이올지모르겠지만 분명 오겠지.
비록 지금은 모두가 힘들지만 이 책을 읽으며 지금 우린 마스크뒤의 표정을 마음으로 읽는 법을 배우는 중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위로해본다.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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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 차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0
박규빈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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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작가님의 <왜 띄어 써야 돼?> <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가 유머가득하였기에, <그 공 차요!>의 신작이 '아동 인권'에 관한 테마라고 들었을때, 전혀 예측이 불가할만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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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며 그림 하나하나에서 전해져오는 진심과 함께 비로소 정말 밝은 미소의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아동인권과 아동노동에 대한 응원을 따뜻한 그림으로 전달받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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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하나를 만들기위해 1620회 바느질을 하는 아이.
45키로가 넘는 카카오열매 자루들을 이고 지는 아이.
하루 11시간의 고돈 노동후에도 고작 2천원을 받는 아이.
아이들이 일터가 아닌 학교에서 마음껏 놀고 즐기고 공부할 수있도록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그 공 차요!"
.
6월 12일은 '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 로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지정하여, 아동 노동 반대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그림책으로 다시한번 아동 노동을 생각하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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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왜 따라와요?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5
이루리 지음, 송은실 그림 / 북극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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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며 "엄마! 달님이 자꾸 따라와요! 계속 나만 따라다녀요" 라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게된다. 나또한 아기때 달님이 나만 따라다닌다고 생각했던 순수한 마음을 가졌을때가 있었고, 이책의 그림이 모처럼 어린 아이때만큼이나 순수한 마음을 끄집어 내주었다.
그리고 그림작가님의 글에서 아마도 엄마로서 공감된 부분들이 전해진게 아닐까도 생각해보았다.

두두처럼 매일 같이 놀자고 따라다니는 두 딸을 키우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독자들에게 세상의 매서운 바람도 맞설 용기와 따뜻함을 조금이나마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림 송은실 작가

이 책을보며 역시나 아이는 "내 달님도 나만 따라다니는데" 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달님이 주인공을 따라다닌 귀여운 이유에 대해서는 해맑게 웃으며 즐거워한다.
이루리 작가님만의 특유의 유머코드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를 즐겁게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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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 물고기가 만든 미스터리 그림책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3
케이트 리드 지음, 이루리 옮김 / 북극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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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여우'를 재미있게 보면서 알게 된 케이트리드 작가의 새로운 그리책 < 야! >
친구들과 놀고 싶었던 아주 작은 분홍 물고기가 외친 "야!" 한마디 소리침에 바닷속은 무성한 소문이 부풀려 퍼지고,
소문으로 인해 바닷속 동물들은 두려움에 벌벌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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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보지 못했지만 바닷속에서 소문으로만 이루어지는 이야기는 아이에게는 재미를 주고, 어른에게는 또 한번의 생각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무엇보다 이책에서 가장 좋았던건 이중독자가 읽기 너무 좋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는 양육자로서는 책에서 느껴지는 소문의 진실과 과장에 대한 생각을 계속 끌어내주며, 아이는 분홍꼬마물고기가 그져 신기하고 귀엽고 색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색놀이 또한 아이의 흥미를 끌어내기 매우 좋아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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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종지 가족그림책 1
아사노 마스미 지음, 요시무라 메구 그림, 유하나 옮김 / 곰세마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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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에게 담긴 맛있는 요리들을 살짝 맛보는게 즐거움인 그릇들이라는 귀여운 상상으로 책이 시작됩니다.
큰접시는 늘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고, 오목접시는 닭고기 스튜를, 덮밥그릇은 좋아하는 덮밥을 먹어요.
하지만 언제나 작은 종지는 짜디짠 간장에 고추냉이까지....간장에 식초에 고추기름들만이 담겨 속상해하고 슬퍼합니다.
너무 작은 그릇이라서 맛있는 음식은 담기 어려울거라는 그릇들의 이야기에 꼬마 종지는 눈물을 터트리고, 그런 꼬마종지에게 가장 나이많은 국그릇이 눈물을 닦아주며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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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길단다.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더 기다려 보자꾸나." -꼬마종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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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꼬마 종지에게는 놀라운 일이 벌어져 꼬마종지는 맛있는 음식을 가득 먹게 되었답니다. 과연 무슨일이 일어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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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 작다고 쓸모없지 않아요.
사람도 크기보다는 쓰임새가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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