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득뽀득 싹싹싹 모두를 위한 그림책 1
이현정 지음, 시은경 그림, 조수현 옮김 / 오톨루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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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톱사슴벌레, 태극나방, 장수말벌 등의 곤충들의 이야기 속에 

<손 씻기>라는 중요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곤충들이 주인공이기에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를 높히기 좋고, 

곤충 이름을 영어로 알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insect의 영어 표현과 함께, 

손 씨는 방법은 짧은 영어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음률로 어린 아이들도 따라 하기 좋다.


전체 text 대해서 한글과 영어로 표기되어 있고, 한글 노래와 영어 노래가 함께 있어서

성장 시기에 따라 한글과 영어로 다독 할 수 있기에, 

생활 습관 도서이면서 영어 학습 도서가 되기도 한다.


 손 씻기가 어느 시기보다 중요시 여겨지는 시기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손 씻는 방법과 중요성을 알려주기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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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악마 반올림 54
박용기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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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로울 때 그걸 자율적이라고 말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기계가 사람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을 두고
자율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자율주행차도 마찬가지예요.
그건 기계가 운전하는 거지
스스로 움직이는 건 아니잖아요.
어느 때부터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계가 통제하는 것을
자율적이라고 아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라플라스의 악마 - 225 P
 

인공지능과 로봇이 상용화된 미래의 사회에서
기계에 일자리를 뺏진 실직자들.
인간 대신 일하는 경비 로봇.

한 번쯤은 생각해 본 미래의 이야기를 SF소설로 만들어 놓은
'바람의 아이들'이 펴내는 청소년 책- 반올림에서
출간 된 책이다.


기계가 통제하는 것을 자율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는
글 속에서 어딘가 훅 머리를 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아마도 어쩌면 이 소설속의 이야기가 매우 허구적이고


환상적이지 않은, 실제로 느껴질 법하고 공감되기에 가능한 기분이었을지도 모른다.
과학의 발전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 번쯤 청소년 아이들과 소설을 통해
간접적 경험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책 속에서 경험해 보길 바란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 해당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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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어요, 미스터 판다 짧지만 충분해요! 한마디 그림책 8
스티브 앤터니 지음, 김세실 옮김 / 을파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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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하는 미스터 판다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손씻기라는 주제에 맞춰 귀여운 팬더 비누를 굿즈로 받았는데, 아이는 팬더 비누가 물에 녹아 사라질까 아쉬워하며 못 쓰고는, 소중해했답니다.

미스터 판다 시리즈는 각 권마다 '기다릴게요, 잘자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등 짧은 한마디를 상대에게 자연스럽게 전하는 말을 익힐 수 있게 되어있어요!

특히 '기다릴게요'는 아기 펭귄의 귀여운 반복 어구를 통해, 예의 바르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받았던 책이였기에, 요즘 중요한 '손 씻기'라는 주제로 나온 새이야기가 많이 궁금했답니다.

미스터 판다는 도넛을 먹자며 동물들을 불러 모으고는, 모두에게 손 씻었니? 물어보며, 왜 손을 씻어야 하는지 묻는 동물들에게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야, 세균은 우리 몸을 아프게 하거든"이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얘기합니다.

손 씻기는 비누랑 물만 있으면 된다며, 어렵지 않고 간단한거라고 설명해주며,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

뽀글뽀글 뽀드득이라는 반복어구를 통해서, 놀이로 책을 익히기에도 좋아서 유아 생활습관 그림책으로 좋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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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이와 할머니
황지영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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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하는 소리가 숲에 울려 퍼지 던 날, 작은 잎 물방울에서 아주 작은 아기가 태어났다. 땡이의 곁에는 12간지 동물들이 함께 했는데, 토끼는 아이가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불로초를 선물했고, 돼지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천도복숭아를 줬다. 

그리고 호랑이는 아기에게 '땡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 토끼가 땡이에게 불로초를 준 것은, 토끼전에 대한 내용을 함축해 놓은 듯 하다. 토끼전은 근대적 사회로 바뀌어 가던 개화기에 <불로초>라는 신소설로 쓰였다.

 돼지의 천도복숭아 또한 민화에서 천도복숭아는 장수를 뜻한다고 한다. 12간지의 동물의 울타리 안에서, 모든 땡이들이 건강하고 장수하길 바라는 옛 이야기의 마음이 담겨 있는 듯 하다.


모두가 행복한 숲속에서 딱 한 명, 무서운 할머니가 있었다. 괴팍하고 무섭고 특이한 할머니는 언제나 헝크러진 머리가 눈도 가리고 있고, 동물들과 땡이를 향해서 꽥 소리를 질러서 모두 도망가게 만들어, 모두들 할머니를 피해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비가 쏟아져 숲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었을 때, 할머니는 동물과 땡이를 위 해 온 몸으로 해결해준다. 

 땡이는 그런 할머니를 몰래 따라다니며, 할머니 머리카락이 덥수룩한 이유도, 그동안 자신과 동물에게 소리를 지를 이유는 모두 위험해서 도와주려고 내는 소리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할머니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외모가 주는 선입견을 모두 버리게 하는 책이다. 할머니의 긴 머리카락은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의 진실 된 공간 같은 곳이였다. 비로서 땡이도 마음을 열고 난 후에야 보였듯이, 아이가 겉모습에 편견을 갖지 않고 마음을 열고 진실 된 마음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책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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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곤충의 모든 것
이사벨 토마스 지음, 루 베이커-스미스 그림, 한성희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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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책을 보자마자, 집에 있는 온갖 곤충 피규어를 가져와서는 책 속의 곤충들의 이야기를 함께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곤층을 보고,듣고,느끼고, 탐구하도록 곤충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곤충 탐험 도감책이다. 

유아기의 아이들에게는 사진보다는 세밀화가 관찰력을 길러주기 좋은데, 세밀하고 아름다운 삽화로 곤충이 표현되어있다. 


 자연 관찰 책들과는 다른 백과의 느낌으로, 우리 곁에 있어도 미쳐 몰랐던 수만의 곤충을 소개하고, 신체의 구조와 먹이 방식 등을 쉽게 풀어냈다. 


특히, 메뚜기 뿐만 아닌, 풀무치,귀뚜라미,베짱이를 한 페이지에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 집게벌레,대벌레붙이,강도래,돌좀 등다른 곤충책에서는 보지 못했던, 다양한 곤충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부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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