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물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아르노 르메스트르 지음, 바네사 로비두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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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책의 판형보다 훨씬 큰 사이즈이기에 팝업이 주는 크기와 

표현의 효과가 커서 아이와 즐겁게 놀이하며 볼 수 있는 '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물의 순환에 대한 지식정보 책에서는 대체로 비와 구름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구상의 물은 어디서 왔는지를 지구의 플랩으로 시작된다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물의 순환 뿐 아닌, 물 속에 사는 동물들은 물속에서 어떻게 숨을 쉬고 살 수 있는지, 

바닷물과 민물에 사는 생물들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지구와 우주의 물이 자연속에서 우리에게 오는 것을 설명하고,

 또 그 물이 우리집에 오게 되는 과정과 함께 직접 물을 마신 후에도 

그 물이 어떻게 순환하게 되는지를 설명해줘요. 


물을 마시면 신체에서 어떻게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지, 

또 그 소변이 다시 또 물의 순환으로 연결된다는 부분을 

시작적으로 이해하게 되니 무척 흥미로워 했어요.


플랩과 움직이는 장치가 정말 많기에, 모든 페이지 하나하나를 다 좋아해요.
아이에게는 놀이북처럼 재미있게 지식을 키워 나갈 수 있고, 

성인에게도 처음 알게 되는 다양한 정보가 많아서, 큰 도움이 되는 정보 지식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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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물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아르노 르메스트르 지음, 바네사 로비두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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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으로 큰 판형과 화려한 플랩으로 재미까지 더해진 정보지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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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디 있지?
박성우 지음, 밤코 그림 / 창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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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3.4세 아이들을 만나 '그림책 놀이 재능기부 봉사자' 로 활동하면서부터 아이들에게 조금 더 재미있고, 유익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책들을 고르게 되었어요. 

 엄마가 안보이면 불안한 아이들의 마음을 그림책으로 위로해주고, 달래 주고,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엄마 어디 있지?>는 제목만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겠다고 느껴진 책이에요.
 아이들의 마음과 감정을 시로 표현 해 주는 박성우 작가와, 타이포 마져도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모 작가의 합작이자 신작 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대되었던 그림책이에요.

 분리불안은 아이들 모두가 성장하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발달단계 이지만, 이 시기가 양육자와 아이 모두에게 현명하게 안정적으로 지나갈 수 있게 꼭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요.

분리불안을 겪는 아이에게 무조건적으로 괜찮아가 아닌, 아이가 불안해하는 모습을 사랑스러운 상상으로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불안함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엄마가 안보이자 아기 토끼는 엄마가 왕거미에게 잡혀간 건 아닐지, 해적에게 잡혀간 건 아닐지 등 걱정을 하지만, 이내 곧 가장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구해주겠다며 영웅으로 변신하기도 하는 발랄한 상상으로 극복해요.

아이에게 그림책이 주는 간접적 영향은 매우 크기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책을 통해 다독여주기에 충분한 스토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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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토끼 - 2023 문학나눔 선정도서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93
최영아 지음 / 북극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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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없는 그림책의 매력속에 

한국의 멋과 전통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담아 놓은 책이에요. 

한복을 입은 토끼와 

토끼가 사는 전통가옥 안에서도 

우리의 전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달을 좋아하는 토끼는 달을 바라보며 달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러다 무언가 달에 부딪히고, 

달의 조각이 깨져서 땅으로 떨어지고 말아요. 

달을 사랑하는 토끼는 떨어진 달의 조각을 달에게 전해주려고 하지만, 

하늘까지 손이 닿지 못하죠.


달에게 조각을 건내주기 위해 토끼는 많은 아이디어를 내는데, 

그 방법이 모두 한국의 전통놀이예요.

 토끼가 널뛰기, 그네타기 등 전통놀이로 

하늘에 있는 달에게 조각을 전해줄 수 있을지 궁금해 지는 책이에요.


글 없는 그림책은 정답이 없어요.

읽는 독자가 그림을 보며, 새로운 이야기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어요.

별동별에 맞아서 달님이 다친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엄마와는 달리, 

아이는 누군가 쏜 총알에 실수로 달님이 맞아

아파서 우는 거라는 새로운 이야기가 생겨났어요.


책 속에서 한국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아이와 전통놀이에 대해서까지 이야기 할 수 있는,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인 그림책이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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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숫자로 배우는 친절과 우정의 그림책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90
홀리스 쿠르만 지음, 바루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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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 표지의

 '안전한 곳을 찾아 길을 떠난,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친절을 베풀어 준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글귀에 마음의 먹먹함과 동시에 난민 어린이들의 절망적인 모습보다 

희망을 가득담은 메시지가 더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




왜 책속의 아이들은 무서워서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거냐는 

다섯살 아이의 질문에 전쟁과 난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라는 나라가 전쟁 중 이며 

그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살던 곳을 떠나고 있다고 전해주니 

책 속의 아이들에게 더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을 응원하는 가랜드도 함께 만들어 보기도 하고, 

가까운 곳에서도 친절은 베풀 수 있는 거기에 

유치원 친구들에게 할 수 있는 친절한 행동 계획표도 만들어 보았어요.



시인이자 인권운동가인 홀리스 쿠르만의 첫 그림책이에요.

시인이라는 그녀의 직업 답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난민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방법을 1부터 10까의 숫자로 표현했어요.


2두손이 우리를 안전하게 받아 주지요.

나의 두 손은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빛이 될 수도 있어요.


 열가지의 친절한 행동은 어렵지 않았어요.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하고 있고, 누구든 해왔던 행동일 수도 있어요.

그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 세상의 많은 어린이 난민에게 닿길 바라죠.


이 책은 난민을 동정과 절망의 눈빛이 아닌 희망과 빛으로 바라보는 법을 전하고 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서평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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