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숫자로 배우는 친절과 우정의 그림책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90
홀리스 쿠르만 지음, 바루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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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 표지의

 '안전한 곳을 찾아 길을 떠난,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친절을 베풀어 준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글귀에 마음의 먹먹함과 동시에 난민 어린이들의 절망적인 모습보다 

희망을 가득담은 메시지가 더 따뜻하게 다가왔어요 .




왜 책속의 아이들은 무서워서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거냐는 

다섯살 아이의 질문에 전쟁과 난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라는 나라가 전쟁 중 이며 

그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살던 곳을 떠나고 있다고 전해주니 

책 속의 아이들에게 더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을 응원하는 가랜드도 함께 만들어 보기도 하고, 

가까운 곳에서도 친절은 베풀 수 있는 거기에 

유치원 친구들에게 할 수 있는 친절한 행동 계획표도 만들어 보았어요.



시인이자 인권운동가인 홀리스 쿠르만의 첫 그림책이에요.

시인이라는 그녀의 직업 답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난민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방법을 1부터 10까의 숫자로 표현했어요.


2두손이 우리를 안전하게 받아 주지요.

나의 두 손은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빛이 될 수도 있어요.


 열가지의 친절한 행동은 어렵지 않았어요.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하고 있고, 누구든 해왔던 행동일 수도 있어요.

그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 세상의 많은 어린이 난민에게 닿길 바라죠.


이 책은 난민을 동정과 절망의 눈빛이 아닌 희망과 빛으로 바라보는 법을 전하고 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서평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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