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대화력 -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허승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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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엄마의 대화력>은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님이나 교사들에게 정말 큰 통찰을 주는 책입니다. 저 역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지도하는 데에 항상 고민이 많았어요. 특히 우리 아이가 조금 느리고, 섬세한 편이라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며 답답함을 느낄 때도 많았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성격과 특성을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 '모든 아이에게 통하는 육아법은 없다'라는 챕터를 보며 마음에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전에 교육학을 공부하면서 교수님께 '한 교실은 다양한 행성이 모여 있는 소우주와 같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 문장이 불현듯 떠올랐어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모로서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에 자주 실수를 했던 것 같아요.



책은 단순히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말하지 않아요. 대신, 부모와 아이가 대화를 통해 관계를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질적인 대화법을 알려줍니다. 특히 육아 대화법을 통해 감정이 격해지는 상황에서도 아이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긍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말을 듣지 않을 때, “왜 그래?”라고 다그치기보다는 “네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엄마한테 얘기해줄래?”처럼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조언이 와닿았어요. 이런 대화 방식은 단순히 아이를 달래는 것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효과적이더라고요.

또한, 책에서 제안하는 ‘엄마의 말 연습’은 부모인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무심코 내뱉었던 말들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생각하니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책에서는 부모가 상황에 따라 어떻게 어휘를 선택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뭔가 잘못했을 때 “왜 이렇게 했어?” 대신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면 아이가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해요. 이런 작은 어휘 선택의 변화가 아이의 자존감과 부모와의 관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특히 제가 감명 깊었던 부분은 부모의 어휘 사용이 아이의 자아 형성과 학습 능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었어요. 평소에 저는 아이에게 칭찬을 할 때 “너 정말 잘했어!”라고 뭉뚱그려 말하곤 했는데, 책에서는 이런 칭찬보다는 “이 부분에서 네가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이더라. 정말 대단해.”처럼 구체적으로 칭찬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아이가 자신의 강점을 더 잘 인식하고, 자존감도 높아질 수 있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아이의 기질과 성격에 맞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알려줍니다. '기질에 관한 다양한 관점'이라는 챕터와 그 이후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아이의 기질을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예를 들어, 느리지만 꼼꼼한 아이에게는 속도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칭찬과 격려를 해줘야 한다는 조언이 인상 깊었어요. 이런 세심한 접근이 아이에게 자존감을 심어준다는 점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예전에 제가 아이의 느린 속도에 초조해하며 더 빨리 하라고 재촉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그 시간은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조금 더 기다리고, 아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시간을 주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셀프 체크리스트나 실질적인 교육 방법을 제시해주어서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를 관찰하며 어떤 점에서 강점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예시를 들어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에서 알려준대로 저 역시 아이와 함께 박물관을 가거나 자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아이의 관심사를 관찰해보고, 그에 맞는 활동을 계획해보려고 합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부모의 관찰'은 아이를 이해하고 지도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이 책이 단순히 이론만 제시하지 않고, 부모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대화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짜증을 내는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이나, 친구들과 갈등 상황에서 아이의 속마음을 파악하고 지도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 바로 적용해볼 수 있었어요. 이러한 대화 방식은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동시에, 부모와의 신뢰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교육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마다 다른 성격과 기질을 존중하며,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지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라는 것을요. 앞으로도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아이들에게도 이런 태도로 다가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교육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이나 교사분들께 이 책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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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농경사회의 사냥꾼 - 장애에서 진화적 적응으로 패러다임을 바꾼 현대의 고전 제3판
톰 하트만 지음, 백지선 옮김 / 또다른우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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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가 ADHD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몇 년 전 우연히 읽었던 책 때문이었어요. 그 책에서는 ADHD를 단순한 장애가 아니라 하나의 특성으로 보며, 이를 통해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죠. 당시에는 반신반의하며 읽었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게 과연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남았던 것도 사실이에요. 이번에 읽은 ADHD 농경사회의 사냥꾼들은 그러한 제 의문에 꽤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이 책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ADHD를 지닌 사람들을 "사냥꾼"에 비유하며, 이들이 가진 특성을 사회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구체적으로 풀어낸다는 점이었습니다.사냥꾼이라는 표현이 조금은 낯설었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아, 정말 딱 들어맞는 표현이구나" 싶었어요. ADHD가 아닌 사람들은 농부로서 성공할 수 있는 사람들이고 뛰어난 사냥꾼인 ADHD인 사람들은 농경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게 된 것이죠. 그래서 ADHD를 지닌 사람들은 농경사회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취급받게 되어버린 것이지요. 수렵사회에서 농경사회로 발전할 수록 사냥꾼들의 역할을 줄어들고 천덕꾸러기가 된 세상이 되었구나라는 걸 이해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사례만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와 교사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까지 제시해 줘요. 책에서는 "아이의 강점을 중심으로 성과표를 작성하라"는 조언이 있었는데, 저는 이 부분이 정말 와닿았어요. 저희 아이도 조금 산만한 편이라 성적보다는 행동 면에서 지적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방법을 실천해 보면 아이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ADHD를 가진 아이가 자기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부모와 교사가 함께 협력해서 긍정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제 아이의 행동을 떠올려 보며, 평소에 얼마나 "결과 중심적"으로 접근했는지를 반성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왜 또 그러니?"라고 묻기보다는, "무엇을 하면 더 좋을까?"로 시선을 돌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책에서 제시된 방법들을 실천하면서 아이의 장점을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는 습관을 가져봐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또한, 사냥꾼처럼 높은 집중력과 재빠른 사고를 가진 ADHD 사람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에 대한 사례들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어, 책에 나온 에디슨의 이야기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어릴 때 그는 산만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퇴학을 당했지만, 결국 발명왕으로 역사에 남았잖아요. 저도 에디슨이 ADHD였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가 가진 과잉 에너지가 단점으로만 보이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 조율되었을 때 어떤 큰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깨달으니, ADHD를 바라보는 제 시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ADHD 농경 사회의 사냥꾼은 ADHD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책이에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뿐만 아니라, 교사나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책은 ADHD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오히려 "미래를 바꿀 잠재력"으로 보는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희망을 보여준 책입니다. ADHD가 있는 아이들이 종종 문제아로 낙인찍히는 현실 속에서, 이 책은 그들이 가진 특성을 존중하고 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이런 메시지는 정말 위로가 되었어요. 특히 ADHD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분들이 이 책을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책을 덮고 나니,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은 평범함을 뛰어넘는 사람들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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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비치키 지음 / 마인드셀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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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말이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생각과 삶의 태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평소 인간관계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도, 이번 책을 통해 제 말투와 표현이 상대방에게 어떤 인상을 남겼을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말이 단순히 의사소통을 넘어 관계를 만들어가고, 때로는 관계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점을 깊이 느꼈어요.

회사에서 저는 종종 효율성과 명확성을 이유로 단도직입적인 말투를 사용하곤 했어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그런 말투가 제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방에게 차갑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걸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책에서는 말 속에 담긴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면서, 내가 던지는 말이 상대방과의 관계에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더라고요.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했던 말들이 예를 들어, “이건 이렇게 해야 하니까 빨리 처리해 주세요” 같은 말이 상대방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지시로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점에서 제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렸을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책을 읽으며 특히 와닿았던 점은 대화의 시작을 조금 다르게 바꾸는 것만으로도 관계가 훨씬 부드러워질 수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예를 들어, 상대방의 의견을 먼저 긍정해주고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관계를 더 좋게 만든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그동안 저는 “그건 아닌 것 같은데요”처럼 부정적인 표현으로 바로 제 의견을 제시하곤 했어요. 이제는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처럼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하면서도 제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해요. 이런 사소한 변화가 상대방과의 대화를 훨씬 부드럽고 건설적으로 만들어 줄 거란 기대가 생겼습니다.

또한, 문제 상황에서 질문을 어떻게 던지느냐에 따라 대화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배웠어요. 저는 종종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이런 질문은 원인을 찾는 데는 유용할지 몰라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을까요?”라는 식으로 질문을 바꿔보려고 해요. 이런 질문을 통해 상대방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대화에서 상대방에게 결정권을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어요.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정해진 답을 강요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기회를 주는 것이 그 사람의 책임감을 높이고,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고 느꼈어요. 예를 들어, 팀원과의 대화에서 “이건 이렇게 진행합시다”라고 일방적으로 말하기보다, “이 방법과 저 방법 중에 어떤 게 더 나을까요?”라고 물으며 선택권을 주는 것이 상대방에게 신뢰와 존중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앞으로 팀원들과의 협업에서도 더 많이 의견을 물어보고,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이 책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말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내가 맺는 관계와 삶의 태도를 점검하게 해 준 책이었어요. 앞으로는 대화할 때 제 말 속에 따뜻함과 배려를 담으려고 더 노력해 보려고 해요. 이렇게 바뀐 제 말투가 상대방에게 작은 위로나 힘이 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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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시크릿 - 우리 아이 다중지능을 키우는 토론의 힘
강치원 지음 / 책들의정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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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 교육에 대해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어요. 그동안은 학습 성취도나 성적에 너무 치중하고 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진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는 걸 책을 통해 깊이 느끼게 되었어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훨씬 중요한데, 그동안 저는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진짜 중요한 교육이란 아이가 답을 주입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깨달았답니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토론’을 통한 사고력과 창의성 발달이 제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어요. 평소 토론이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어왔지만, 아이들이 왜 토론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책에서는 아이가 토론을 통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이런 설명을 보면서 아이가 단순히 정답을 찾기 위해 공부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다양한 생각을 만들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이제는 아이와 함께 작은 일상에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 생각을 키워줄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아이의 사회성 발달과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토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아이가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그 차이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야말로 앞으로 더 건강한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기반이 되겠죠. 그동안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갈등을 겪을 때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갈등을 피하는 대신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들과의 관계뿐 아니라, 앞으로 사회에서 만날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능력이니까요.



책을 읽으며 특히 와닿았던 부분은 토론의 결과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아이가 단순히 말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결정한 일을 실천하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의 선택이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체험하는 과정이 중요한 거죠. 예를 들어, 가족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아이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 계획을 함께 실천하는 경험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의미로 다가올지 상상하게 되었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는 자기 의견이 존중받고 있으며, 그 결과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느낄 수 있겠죠. 이런 작은 실천들이 쌓여 아이가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결론적으로, 이 책을 통해 아이 교육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지식 전달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깨달았어요. 그리고 그 방법으로 토론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아이와 일상 속에서 더 많은 토론과 대화를 나누며,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다양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책을 읽고 하버드 시크릿, 즉 '토론'이 주는 교육적 효과를 읽어보시며 함께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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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김민성 지음 / 프로파일러 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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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인간 관계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 회사에서도 말조심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제가 간과했던 부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말 한마디로 관계가 크게 변하기도 하고,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잖아요. 책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들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어요.

특히, 책에서는 “듣는 태도”가 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보통 우리는 말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저는 종종 바쁘다는 핑계로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지 못한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들어주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고, 앞으로는 대화할 때 상대방에게 더 집중하고 공감하는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책에서 강조한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긍정적인 언어’의 힘이에요. 평소 무심코 내뱉는 부정적인 말들이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부정적인 표현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어 말하는 연습을 해보라고 권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이 일은 어렵겠네요”라는 말 대신에 “조금 도전적이지만 함께 해보면 좋겠네요”라고 표현하는 거죠. 이런 작은 변화만으로도 상대방이 받는 감정이 확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회사에서 팀원들과 일할 때나 가정에서 가족들과 대화할 때도 이런 긍정적인 언어를 쓰려는 노력이 상대방과의 관계를 한결 부드럽게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책을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이 꼭 거창하거나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조금 더 따뜻하게 말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원하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회사에서도,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리고 가족들과도 이렇게 소소한 변화들이 쌓이면 결국은 서로 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결국, 상대방을 향한 배려와 존중이 담긴 말 한마디가 관계를 개선하고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남았던 부분은, 책에서 강조한 “말의 온도”예요. 우리가 대화할 때 사용하는 말에는 온도가 있어서, 따뜻한 말은 상대방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반면, 차가운 말은 의도치 않게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고 해요. 평소에 저는 업무나 일상에서 효율성을 중시하는 편이라 무의식적으로 직설적인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상대방이 그 말에 대해 어떻게 느낄지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어요. 말의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야말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한층 더 부드럽고 깊게 만들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책을 덮고 나니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더는 단순한 격언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말과 태도가 인간관계에 미치는 힘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작은 실천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도 깨달았어요. 앞으로는 대화할 때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따뜻하고 긍정적인 언어로 상대방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제가 한 마디 더 신경 써서 던지는 말이 상대방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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