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시크릿 - 우리 아이 다중지능을 키우는 토론의 힘
강치원 지음 / 책들의정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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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 교육에 대해 정말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어요. 그동안은 학습 성취도나 성적에 너무 치중하고 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진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없다는 걸 책을 통해 깊이 느끼게 되었어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훨씬 중요한데, 그동안 저는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진짜 중요한 교육이란 아이가 답을 주입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깨달았답니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토론’을 통한 사고력과 창의성 발달이 제게는 큰 울림으로 다가왔어요. 평소 토론이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어왔지만, 아이들이 왜 토론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책에서는 아이가 토론을 통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이런 설명을 보면서 아이가 단순히 정답을 찾기 위해 공부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다양한 생각을 만들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이제는 아이와 함께 작은 일상에서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그 생각을 키워줄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답니다.



또한, 아이의 사회성 발달과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토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아이가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그 차이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야말로 앞으로 더 건강한 관계를 맺는 데 필요한 기반이 되겠죠. 그동안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갈등을 겪을 때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갈등을 피하는 대신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풀어나가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친구들과의 관계뿐 아니라, 앞으로 사회에서 만날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능력이니까요.



책을 읽으며 특히 와닿았던 부분은 토론의 결과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아이가 단순히 말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결정한 일을 실천하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의 선택이 현실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체험하는 과정이 중요한 거죠. 예를 들어, 가족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아이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 계획을 함께 실천하는 경험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의미로 다가올지 상상하게 되었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는 자기 의견이 존중받고 있으며, 그 결과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함께 느낄 수 있겠죠. 이런 작은 실천들이 쌓여 아이가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겼어요.


결론적으로, 이 책을 통해 아이 교육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지식 전달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깨달았어요. 그리고 그 방법으로 토론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아이와 일상 속에서 더 많은 토론과 대화를 나누며,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다양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책을 읽고 하버드 시크릿, 즉 '토론'이 주는 교육적 효과를 읽어보시며 함께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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