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사 미스터리 2 : 벵골의 진주 아가사 미스터리 2
스티브 스티븐슨 지음, 스테파노 투르코니 그림, 이승수 옮김 / 주니어발전소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1권도 마찬가지로 책읽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가 없었습니다. 

1권과 다르다면 2권을 읽기 전 미리 사전조사를 했다는 사실

맹그로브 숲,벵골만,칼리 여신상

사건의 배경은 인도였지만

연도 주위 국인 방글라데시의 맹그로브 숲

스리랑카,방글라데시 인도의 국경과 인접한 벵골만

힌두의 신이 칼리 여신

모두 기초적인 지식에 도움도 되고

원만한 책읽기를 위해 미리 알아야 할 것들이였거든요.

책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찾아봐야 하는데

그렇게 읽디간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얼마전 텔레비젼에서 보았던 맹그로브 숲의 아이들

처음엔 맹그로브가 방글라데시의 지역에 있는 숲이라 생각했는데

책을 보면서 찾아보니

맹그로브는 아열대나 열대 하구나 해안에 발달한 멀구슬 나뭇과가의 숲을 말하더라구요.

지식이 쌓이는 즐거움

 맹그로브 숲 뿐 아니라 벵골만 역시 진주가 유명했습니다.

그 진주와 칼리 여신이 사건의 중심에 있었어요.

인도는 불교의 발상지인데

인도인들은 불교가 아닌 힌두교를 믿고 있었습니다.

신들의 나라라 할만큼  많은 신을 숭배하는데

칼리 여신은 전쟁과 권력을 다르는 신이라

이 사건에 복선을 깔라주고 있더라구요.

(물론  찬드라의 전화 녹음도 마찬가지지만요)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범인은 어떤 의도로 이 사건을 벌였는지 등등요

이건 딸아이와 저의 추측입니다..

딸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 책이 좋은 점이 빠르게 나오더라구요.

사건 해결을 위해 집중해서 책을 읽고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력을 놓이고

사건해결을 위해 보다 논리적인 사고를 하려 노력한다는 점이지요.

와우..딸아이와 저의 사랑을 받을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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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미스터리 1 : 파라오의 수수께끼 아가사 미스터리 1
스티브 스티븐슨 지음, 스테파노 투르코니 그림, 이승수 옮김 / 주니어발전소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워낙 추리물을 좋아하는 아이라 대박을 예상했습니다. 

역시나 아이 반응이 폭발적이네요.

지금까지 과학과 사건을 접목시킨 csi시리즈 같은 책을 많이 읽었는데

아가사 미스터리는 지금껏 봐왔던 책과 조금 차이가 있네요.

우선 사건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인위적인 스토리 전개가 아니라는 점이

재미있게 술술 읽어지는 재미를 선물해 줍니다.

그리고 요소요소 마다

아가사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보면서

보다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논리적인 사고

아주 중요한 대목이지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히나요.

이 사고력이 키운다면 문제해결력이 더 강해질 것이고

그럼 아이들 학습적인  부분까지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니까요.

 

 

미스터리가의 사람들 하나 같은 특이한 성격을 지녔네요.

래리 사촌 오빠도 그렇지만 특히 우리 주인공 아가사요

파라오의 비밀을 풀어 줄 점토판을 찾아

미스터리가 사람답게 사건해결의 길에 오르는데

차분한 것 같으면서도 빠르고

느긋한것 같으면서 열정적인 아가사의 모습에

아가사 일행과 함께 파라오의 비밀을 해결하는 상상을 절로 하게 되더라구요.

각 캐릭터가 전하는 위트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함

사건해결의 단서를 찾아 가는 과정이

아이들이 책 속에 몰입하도록 해주더군요.

이국적인 풍경,역사적인 사실의 현장,지금도 흐르고 있는 세계사적인 지식은

유익한 덤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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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웃이 직접 들려주는 다문화 전래 동화
경인교대 한국다문화교육연구원 엮음, 이진우 그림 / 예림당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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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읽혀주는 이유는 

우리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비단 우리나라 아이들만은 아니겠지요.

세계 각국의 아이들이

자기 나라의 전래동화를 읽으며

값진 의미를 얻고 있지요.

책을 읽다보니 각국의 전래동화는

서로의 문화에 맞게 환경에 맞는 이야기였지만

권선징악이나 지나친 욕심을 화를 부른다는 내용은 공통적이더라구요.

각나라의 전래를 만나기 쉬운 일은 아니데

일본 대만 우스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의 전래동화를 읽으며

세계가 보다 가까워지는 듯 하더라구요.

 

대만과 일본은 같은 섬나라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와 관계되는 이야기가 많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일본은 이외로 그렇지 않더라구요.

바다와 관련된 이야기보다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두나라 모두 신앙적인 면에서 하나의 종교 보다는

도교나 민속신앙등 여러 종교를 믿다보니

더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 같은 경우 흑백논리가 강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러시아의 롤빵 이야기나 베트남의 쩌우 까우 이야기는

그나라만의 전통이 그대로 묻어나 있어

읽는 재미가 더 좋더라구요.

 

아이는 특히

키르기스스탄의 지혜로눈 처녀 이야기와

태국의 황금소라 왕자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고 하는데

인간의 겉모습이 아닌 내적인 아름다움을 봐야 한다는 의미가 좋더하더라구요.

이야기를 읽고 나서는 각 나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려주는 코너가 있어서

보다 글로벌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네요.

우리는 다문화 어린이들에 대해 관대롭지 못한 태도를 보이고 있잖아요.

그들의 문화를 보면서 그들을 더 이해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못한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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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엔 형만 있고 나는 없다 푸른숲 새싹 도서관 1
김향이 글, 이덕화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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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남매가 매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른답니다. 

누나의 입장에서 보면

엄마는 맨날 나만 양보하래.

항상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강요하지.

남동생의 입장에서 보면

엄마는 항상 누나 말 잘들으라고 강요하고

누나에게 대들면 절대 안된다고 하지.

이렇게 서로의 입장에 선 불만이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모두 자기 입장만 생각해서 그렇겠지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자기에게 주어진 의무는 또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언제가 부터인지

아이들이 다투고 있어도 제가 살짝 뒤로 빠져 있었습니다.

엄마가 중재를 하다보면

또 큰애는 어쩌도 저쩌고

작은 아들은 어쩌고 저쩌고

원논적인 이야기만 되풀이 되고 아이들 기분은 전혀 나아지지 않길래

둘이서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지요.

그러니 엄마가 선을 그으면서 중재햇을 때 보다

훨씬 수용하는 자세가 유해졌더라구요.

물론 보든 경우가 다런 것은 아니였지만 말이지요.

이렇게 끝나고 나면 엄마의 역활이 이제부터입니다.

각자 아이들에게 잘했다면 칭찬도 하고

부족한 부분도 코치하면서

기분을 알아주는 것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했어요.

책 속의 민재 역시 엄마가 자기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그 어느 것 보다 컸을거예요.

몸이 약한 형 선재에게만 늘 신경을 쓰는 엄마

자기가 아프다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엄마의 행동을 보면서 말이지요.

엄마의 칭찬 한방에 민재는 봄눈 녹 듯 불만이 사르르 녹아버렸지요.

저희집 아이들도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서로 싸우면 엄마 맘이 어떨지 엄마가 되어 생각해보기 등등

역지사지를 생활화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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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한수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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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좀 한다는 아이 

과학 좀 한다는 아이

알고 보면 와이즈만 수업 듣는 아이가 참 많더라구요.

왜 와이즈만 영재 교실일까 궁금했는데

공개수업 들어보니

명성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더라구요.

역시 와이즈만이야!!!

이 책 역시 와이즈만의 명성에 걸맞게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수업도 이렇게 하면 정말 재미잇을 것 같아!

딸아이가 그러더라구요.

공부균 선생님 만큼은 아니더라도

학생에게 과학이 재미있는 과학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한다면

분명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어 주실 것 같다나요.

교과서를 보면 왠지 딱딱하고

정말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정말 재미로 과학을 접하고 익힐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반적인 과학책과 가장 다른 점!!

바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그림으로 재미있고 쉽게 전달해주고 있다는 점

이해하기도 정말 쉽고 포인트가 뭔지 정확해서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더라구요.

 

공부균 과학교실에서

호기심 대장 말썽꾸러기 아로가

공부균 선생님으로 부터

과학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을 배우고 익히게 되는 과정을 담았는데

에피소드를 다룬 다른 글이 없어도

이 책이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몇장면 안되는 그림으로도 충분했답니다.

정말 놀라웠네요.

아주 이해라기가 너무 쉬웠다는 점 또한 놀라웠구요.

물질과 물체

고체,액체,기체의 특징

가루는 액체일까 고체일까

기체는 무게를 가지고 있을까

동물의 한살이는 어떨까

초등 3.4학년 과학교과에서 다루는 분야였는데

전과나 자습서 없이도 충분히 예습 복습 되겠더라구요.

정말 이런게 재미있는 공부겠구나 싶더라구요.

 

세상을 이해하는 능력

바로 과학을 공부하는 이유잖아요.

우리 주변의 모든 현상엔 과학이 숨어 있어요.

그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궁금해 하는 것

바로 호기심이 출발이라고 했습니다.

그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가장 재미잇는 방법

바로 와이즈만 과학동화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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