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자연재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길은?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9
안토니 메이슨 지음, 선세갑 옮김 / 내인생의책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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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이슬란드 크림스보튼 화산의 폭발로 유럽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화산재가 유럽뿐 아니라 세계곳곳으로 퍼져나가

항공사 운행이 중지되는 등 피햬가 커져갔지요.

얼마전 일본의 지진은 또 어떠했습니까 

원자력 발전소가 파괴되어 방사능 유출

쓰나미에 의한 일본 열도의 피해

그 결과는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이렇게 지구촌은 자연재해로 아파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어느 곳은 물부족하여 땅이 갈라지고 사람들은 목마름에 고통스러워 하는데

또 어느 곳은 홍수에 인해 해마다 피해를 입으니 말입니다.

이렇게 지구촌 곳곳에서 재연재해로 몸살을 앓은 이유는 무엇인지

자연재해를 겪은 사람들을 상황은 어떤지

자연재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많은 사진들과 적절한 글로 보니

이해하기 참 쉽더라구요.

특히 지도로 자연재해가 일어난 곳을 둘러보니

자연재해가 일어나 이유도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외울 필요없이 자연스럽게 습득되어 참 좋더라구요.

 

제가 세더잘 시리즈를 계속 읽어오면서

아이들과 참 많은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참 논리적으로 말을 잘하는구나!싶더라구요.

이 시리즈가 주는 장점이기도 하거든요.

주제에 대해 논리적인 표현력을 길러주는 것

무엇인가를 설명하고자 할 때는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야하고

주장하고자 할 때는

주신의 의견을 뒷받침 해주는 근거를 제시해야하잖아요

그럴때도 논리적인 표현이 아주 중요한데

이 시리즈를 읽고 있으면

어떻게 표현을 해야하는지

연습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이들에게 이 시르즈를 자주 읽으라고 말합니다.

물론 저부터 자주 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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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어드벤처 4 :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아트 어드벤처 서양 편 4
정나영 글, 김강호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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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늘 동경하듯

저는 제가 갖지 못한 예술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동경해왔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사람들

창작이란 바로 그런 것이겠지요.

무에서 유를 창출하려면 엄청난 열정과 재능과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알기에

그들을 더욱 동경해왔습니다.

타고나는 재능도 있지만

그들의 작품을 보고 듣고 느끼면

그런 재능이 없는 사람도 조금은 키워지지 않을까 싶어

아이들이 어렷을 때 부터

좋은 음악에 명화를 늘 가까이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음악은 늘 생활화 하면서 틀어 놓으면 되는데

그림을 보는 것을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명화 전집을 구입해 함께 보며

명화가 나오기까지의 이야기나 화가의 일대기를 이야기하며 보곤했는데

혼자서는 잘 찾아 읽지않더라구요.

명화는 자주 봐야 하는 것이데 말이죠.

그러다 아트 어드벤처를 알게 되었고

이런 고민 한방에 끝!!!

읽어라고 말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찾아 읽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명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화가 이야기 뿐 아니라

작가가 살았던 시대상 세계사까지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시리즈였답니다.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라이벌

위대한 조각가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

손을 벗지 않고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렸다는 그의 고집 그의 열정

그런 열정이 있었기에 모두 그의 위대함을 칭송하는 것이겠지요.

벽화가 늦어지자 율리우스 교황은 보이지않는 곳은 공들이지 말고 대충 끝내라고 합니다.

하지만 미켈란젤로는 안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자신은 다 안다구요.

그의 열정과 고집을 말해주는 유명한 일화지요.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라파엘로

그 시대의 위대한 예술가들과

예술을 사랑한 메디치가와 율리우스 교황

그리고 그들이 남긴 예술 작품들을

만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니

외우려하지않아도 자연스럽게 습득되더라구요.

책을 읽고나니 이탈리아로 꼭 여행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네요.

예술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곳

그곳에 가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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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 세탁소 아이앤북 문학나눔 1
원유순 지음, 백승민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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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라는 말을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사용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랑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으로 우리랑 분리하는 듯한 느낌이 들거라는 생각은 못해봤거든요.

워낙 단일문화로 살아온 민족이라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기 쉽지않아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이해가 더 필요하다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다문화 친구들에게 잘해줘라

상처되는 말은 하지마라

단지 아이들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면서 말만해줬네요.

그들의 문화부터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그런 교육은 크게 신경쓰지 못했던 것 같아요.

국제화 사회에서 다문화라는 말이 조금은 시대에 뒤떨어진 이야기 같기는 하지만

여전히 엄연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문제이고

우리가 풀어가고 해결하고 개선해나가야 할 문제이기에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으로부터 느껴서

그들과 친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이퐁 세탁소는 다른 다문화가정을 다룬 책과 달라 좋았어요.

다문화가정의 아이가 겪는 차별과 아픔에만 촛점을 맞춘 이야기가 아니였거든요.

한국말이 서툰 엄마 덕에 한글도 못떼고 입학한 웅이

그것 때문에 더 의기소침해져 말까지 더듬고

눈물대포듬이라는 차별적인 별명까지

웅이는 다문화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웅이에게 날개가 되어 준 윤우

하지만 윤우의 우정은 거짓이였지요.

한국말이 어눌하다는 이유로 사람을 속이려면 명품누나나

선생님께 착한 아이로 보이려고 거짓 우정을 보이던 윤우나

우리 사회에 다문화가정을 힘들게 하는 요소요소가 현실적으로 잘 나타나있더라구요.

힘든 웅이에게 힘이 되어 준 것은 바로 뿌리였습니다.

가족이였습니다.

엄마,아빠 뿐 아니라 베트남에서 날아 온 사촌형과 이모

지금껏 몰랐던 자신의 뿌리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알아가면서

웅이는 눈물대포듬이 웅이가 아니라

혼자서도 씩씩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웅이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다른 문화를 더 이해하려는 노력 필요합니다.

이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써 가지는 기본 예의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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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20 - 바다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20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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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책이 있지만 

읽고 또 읽어 표지가 너덜해질 정도로 사랑 받는 책은

정말 몇 안되는데

그 몇안되는 책 중 하나가 바로 내일은 실험왕이 아닌가 싶어요.

고학년이다보니 학습만화보단 글줄책으로 된 과학책을 읽으라 말하는데

정말 제가 제대로 몰랐네요.

스토리에만 치중한 책이 아니였습니다.

만화로 즐기며 보는 사이에 지식이 쌓인다는 말..정말 실감했네요.

만화로 즐기면서 바다에 대한 정보 파력에 대한 지식이 쌓이더라구요.

4학년 초등 과학교과에서 배운 내용이였는데

해식동굴 침식동굴 해안지형

이 지형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이 역할은 누가 하는지 정말 쉽게 공부할 수 있더라구요.

따로 보충 설명도 되어 있지만

스토리가 잇는 만화만으로도 충분했다는 점 아주 중요합니다.. 

보통 아이들이 따로 정리된 글은 잘 안읽고 넘어가거든요.

새벽초와 태양초가 실험대회 결선에 올라

각학교의 명에를 걸고 대결을 펼치는데

바다에서 일어나느 크게 작은 현상에 대해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파다하면 오대양이 먼저 떠오르는데

큰바다는 끈임없이 움직이고 있잖아요.

왜 움직이는 것인지,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인지

이제야 제대로 이해하며 읽었네요.

글도 좋았지만 실험으로 한번더 다지는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겠더라구요.

특히나 아이는 새벽초의 파력 실험이 인상 깊었다 하더라구요.

프러펠라가 돌다가 먼춘 이유

실패한 원인을 찾아 한단게한단계 다시 닮아 가니

정말 과학의 신이라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나할까

찬물더운물로 색을 나눠 실험했는데

조심하지않으면 색이 섞여서 실패하기 쉽더라구요.

책처럼 유리막대로 조심조심

염분측정은 글로 이해하기 힘들어하더라구요.

그것 외는 정말 즐겁게 신나게 읽고 실험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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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네이트 1 - 교실은 내가 접수한다 빅 네이트 1
링컨 퍼스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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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엉뚱한 것이 우리 반 남자 애들이랑 똑같네."

"사회 시험이 뭐라고 이렇게까지..차라리 그머리로 공부하겠다."

네이트의 행동에 공감을 한 것인지 공감을 못한 것인지

그 아이디어는 기발하다네요.

우등생이고 바른생활우머이 딸아이 눈에

네이트는 사고뭉치로 보이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공부 못하면 여름학기를 들어야 하나봐.방학도 없이 학교가서 공부해야 하다니

 그러게 그냥 평소에 공부 좀 하지."

아니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하호호 웃으며 볼 줄 알았더니

여기서 저기서 꼬투리만 잡고 있더라구요.

제가 그림과 글이 섞여 잇는 이런 종류의 책은

읽는데 오래걸리는 반면 아이는 벌써 저만치 앞서가고 있었네요.

그러면서 읽지도 않은 이야기라 마구하니

"좀만 기다려 줘.미리 말하지 말고 재미없잖아."

"그래도 네이튼 좋겠다.한순간도 머리를 가만히 두질 않아.

생각하고 또 생각하도..물론 사고칠 생각만하지만 말이야."

교실을 접수하러 나선 네이트에게

딸아이가 떡하니 가로막고 있는 느낌

네이트의 우등생 누나랑 똑같았어요.

그러거나 말거니 네이트의 활약은 계속되었죠.

 

네이트의 학교생활

요즘 아이들의 생활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잘난 여학생들 그들 뒤에 기못펴는 남학생들

사고뭉치로만 인식되는 네이트

하지만 네이트의 가장 큰 무기 바로 긍정이죠.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것을 압도해 버려요.

포춘쿠키가 예언한 것처럼요.

그 긍정이 곳곳에서 빵빵쳐져요.

너무나 다르고 개성넘치는 친구들과 선생님

그 개성의 최고봉도 다름 아닌 네이트죠

일상이 개성이였답니다.

선생님 별명을 스무여개나 짓고

자기를 닮은 공룡에게 잡아 먹히는 선생님을 그릴 수 있는 배짱

딸아이 눈에 살짝 얄밉기도 하다는 네이트

하지만 네이트가 그렇게 밉상이 아닌 이유

우리의 마음 속 이런 네이트와 같은 작은 일탈을 꿈꾸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에요.

표현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

책 속의 인물들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읽어보면

네이트가 사고뭉치여서 너무나 개성이 강한 아이여서

이런 행동들을 보이는 것만은 아니지 싶거든요.

네이트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그래서 더 기대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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