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9 - CSI, 소중한 우정을 지키다!, CSI 시즌 2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9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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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한권 모은 것이 벌써 19권째

늘 재미있고 신나게 보는 책

그래서 다양한 꿈을 꾸게 만드는 책

책이 좋아 책만드는 사람이 꿈이였던 딸아이가

처음으로 책과 관련없는 법의학자도 되보고 싶다고 말한 바로 그 시리즈

엄마인 제가 읽어봐도 상당한 수준의 책이였답니다.

아주 반해버렸지요.

미드에서도 한국드라마에서도 법의학을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많잖아요.

이 시리즈는 그에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이 조잡하지않고 어린이 과학 형사대들의 활약도 흥미진지하구요.

살인사건도 척척이라니까요.

 

이번호는 최근 시사를 반영한 것 같더라구요.

서울 전자상가 건물이 흔들리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 사고가 모티브가 된 것으로

건물이 지진이 아닌 다른 이유로 흔들릴 수 있다!

바로 공명현상에 관한 것이더라구요.

말로만 들었지 정확히 몰랐는데

이제 정확히 알게 되었어요.

굽쇠 학교에서도 하는 실험이거든요.

물의 순환은 초3.4 학년에 배운 내용이였고

같은 맥락의 물의 어는점과 바닷물의 어는점의 차이가 무엇인지

실험하면서 읽으니 바로 이해되더라구요.

소금이 들어가니 정말 잘 얼지도 않고 잘녹지도 않더라구요.

책 속의 실험들은 간단하면서 바로 응용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늘 해볼 수 있는 실험이였습니다.

복잡하거나 준비할 것이 많으면 집에서 실험하기 힘들잖아요.

그렇게 실험을 해와서인지

과학과도 더 가까워졌고

과학이 재미난 과목임을 늘 피부로 느낀답니다.

csi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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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가훈은 잘 먹고 잘 살기
박현숙 지음, 이경택 그림 / 예림당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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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교숙제로 가훈을 적어오기가 있었습니다. 

"아빠 우리집 가훈은 뭐예요?'

"우리,우리집 만의 가훈을 만들어보자.뭐가 좋을까?"

"우린 가훈이 없어?"

"있는데 울집만의 가훈이 하나 더 있어도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이렇게 오가간 대화 속에

"잘먹고 잘사는 것""최선을 다하자""멋진 사람이 되자"등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의견을 들으며 하하호호 웃어 넘겼던 그 말

잘먹고 잘살기가 이런 깊은 뜻이 있는 줄 생각 못해봤네요.

이 책은 아이들 뿐 아니라 저게도 인생에 대해 사람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 보게 끔 해주었답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잘먹고 살산다는 것이 의식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였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제일

건강하려면 좋은 것 많이 먹고 운동해야지

틀린 말은 아니지요.

인생은 짧아 내가 좋아하는 것 먹고 내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살래.

역시 옳은 말입니다.

잘먹고 잘살려면 돈이 많이 필요해.뭘해야 돈을 많이 벌수 있을까?

돈많이 벌 수 있는 일을 해야해.

여기에 한가지만 더하면 더 잘먹고 잘사는 것이 될 것입니다.

내 것 내 가족 ..앞만보고 살지 말고

어려운 이웃도 돌아보며 다불어 잘사는 것을 실천하는 삶

할아버지가 낸 숙제도 귀찮아 싫고 오로지 촌스러운 가훈 바꾸겠다는 신념 하나였던 강호가

그렇게 큰 돈을 척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 어떤 일을 했을 때 행복했었는지 알았다는 것이겠지요.

열심히 일하고 먹는 국수 한그릇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한 뒤 느껴지는 따뜻함

오늘 저녁 아이들과 잘먹고 잘살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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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아저씨 손 아저씨 우리 그림책 1
권정생 지음, 김용철 그림 / 국민서관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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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권정생님 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네요. 

가슴이 따뜻해져 오는 느낌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권정생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왠지 착하게 살아가야 할 것 같고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강아지똥을 읽으며 참 많은 감동을 받앗습니다.

미물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소중함을 잘 이끌어내셨으니까요 .

이책은 초등 입학한 아들에게 제가 첫선물한 책입니다.

권정생님의 책을 선물하고 싶었거든요.

 

장애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생각해볼 수 있엇고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사람이 너무나 아름다운지 다시한 번 느꼈답니다.

다리가 불편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길아저씨

눈이 안보여 이동이 불편한 손아저씨

두 아저씨는 자신의 장애로 좌절해있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남을 도우며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길아저씨는 손아저씨의 누이 되어주고

손아저씨는 길아저씨의 다리가 되어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가며 행복하게 살았지요.

장애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던 두 아저씨였지만

두 아저씨가 힘을 합해 서로 보완하며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도 충분히 잘 살수있다는 것을 보여주더라구요.

모든 것은 자기하기 나름이지요.

얼마전 노북자이 대한 책을 읽었는데

육체는 건강한데 마음의 병때문에 일하지 않고 밥을 빌어 먹는 내용이였답니다.

서로 대조되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을 가져다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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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나리와 아기별 민들레 그림책 3
마해송 지음, 정유정 그림 / 길벗어린이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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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교과서에 실리는 동화인데 

아이들이 자주자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학기 시작하기 전 교과서 수록 도서를 꼭 미리 읽어두는 편인데

특히 바위나리와 아기별 이야기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아무도 없는 황량한 바닷가에

바위나리가 피어

매일매일 누군가를 기다려요.

하지만 어느 누구도 바위나리를 찾아와 주지 않아요.

바위나리의 울음소리를 듣고 아기별이 찾아와주지요.

둘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아요.

그러다 하늘나라 문이 닫혀버리고

아기별은 하늘나라 임금님께 크게 혼나지요.

아픈 바위나리가 내내 마음에 걸렸던 아기별

하늘나라 밖으로 나갈 수 없어 아기별은 눈물만 지어요

그러다 빛을 잃게되고

바다로 떨어지게 되지요.

아이 표현에 의하면

너무 가슴 찡하다..바위나리랑 아기별이 너무 불쌍해.

전 마음도 아프고 가슴도 아프지만 그보다

바위나리와 아기별의 우정이 참 아름답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요즘 아이들 친구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되는 말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거든요.

요즘은 친했던 친구가 다른 친구를 왕따를 만들거나 학교폭력을 행사한다고 하잖아요.

이런 좋은 이야기를 많이 읽으며

친구란 어떤 것인지 스스로 느껴보면 참 좋겠어요.

마음이 따뜻한 친구는 나쁜 짓 안할테지요.

초1 아들이 읽고 독후감상문을 적었어요.

몰래 읽어봤더니

아기별이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이 무서웠다.

차갑고 숨막혔을거다.

책이 주고자하는 것을 모두 느낄 나이는 아니지만

아이의 생각이니 고쳐지 않고 학교로 가져갓네요.

선생님 코멘트는 선생님도 수영을 못해서 준원이 생각에 공감해...였답니다.

좋은 책으로 좋은 시간 가져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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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5 : 쇼핑몰의 미스터리 - 과학 심리 추리 동화 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5
황문숙 지음, 김이랑 그림, 정윤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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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물을 좋아하다보니 이책저책 정말 많이 읽었어요. 

단순이 사건이나 사고를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촛점을 맞춘 책이다보니

아이들 과학적인 생각에 참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추리력이나 논리력이 정말 많이 좋아져요.

사건과 관련한 과학적이 지식을 배우는 것은 당연하고

추가적인 과학지식까지 억을 수 잇어

일석이조지요.

한번은 사건해결을 위해

나도 명탐정이 되볼래 하더니

과학책을 더 열독하더라구요.

언제 어디에 쓰일지 모른다면요.

다독하던 아니가 이제는 정독으로 과학책을 읽으니

저는 더 바랄것이 없더군요.

하나를 알더라도 정확하게 알아야 하니까요.

이번엔 쇼핑몰의 미스터리 사건인데

쇼핑몰에서 젊은 여자가 운영하는 옷가게게에 강도이 일어납니다.

목격자는 이지성의 첫사랑 최대한이였지요.

최대한은 억울하다고 하지만 수사가 진행될 수록 최대한의 거짓말이 들어나요.

이지성과 한마음은 이사건 역시 감성과 지성으로 해결해 나가요.

완전범죄도 가능한 최대한이 허술하게 증거가 될 만한 것을 방치할리 없다는 지성

강도사건 용의자에서 금융사기범까지

최대한 아저씨가 정말 범인이란 말인가

하지만 cctv를 확인하면서 이지성은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요.

예리한 이지성의 눈이죠.

실제로 사건해결에 쓰이는 필적 감정이나 페놀프탈레인 용액에 관해 배우니

나도 과학수사요원이 되어 사건해결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겠더라구요.

과학과 친해지고 새로운 꿈고 꿔보고 명탐정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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