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1 - CSI, 새롭게 태어나다, CSI 시즌 2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11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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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과학적 증거분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과학 수사대를 뜻하는 CSI

어린이 과학 형사대도 마찬가지였답니다.

과학의 원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신개념의 동화랍니다.

제가 유독 이런 미스테리물을 좋아하는데

제 취향에도 딱이지만

딱딱한 지구과학,물리,화학등 과학을 멀리하는 여자아이들도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CSI 형사 자리를 두고

어린이 형사 학교 학생인 양철민,강별,황수리,소남우와

CSI 2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최운동,장원소,송화산,신태양의 실전 대결이 펼쳐집니다.

사건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승자가 되기로 하지요.

강별과 송화산,황수리와 최운동,양철민과 최원소,소남우와 신태양이 조를 이루어 테스트를 받게 됩니다.

가짜 다이아몬드를 판 일당을 찾는 사건에서

별이는 광물의 성질을 이용해 가짜 다이아몬드임을 증명하고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수리는 빛과 그림자의 원리를 이용해 범인을 찾아 내지요.

명화의 진위 여부를 알아내는 사건에서 철민이는

산화반응을 통해 진위 여부를 알아내고

다이어트를 하다 죽은 여자의 사건에서는

물중독증이 원인임을 알아낸 태양이가 이기게 됩니다.

 

원자 기호는 어찌 그리도 많은지

지구과학은 왜 그리도 재미가 없었는지

제 학창 시절을 되짚어 보면

과학 공부가 제일 어렵고 제일 재미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요즘은 과학도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재미있는 추리 소설 한 편 읽고 나면 과학적인 지식이 한층 쌓이니까요.

억지로 외운다고 모두 내 것이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현실에서 접하는 과학으로 과학을 즐기며 배울 수 있을 듯합니다.




물 중독에 걸린 달걀이 너무 신기할 것 같다나..

그냥 넘어 갈 수가 없지요.

바로 실험에 들어갔답니다.

2년여 간의 실험실습에서 배운 노하우로

준비부터 실험 과정이 착착..

달걀을 식초물에 담그고 5시간이 지나면 정말 겁껍질이 없어지고 속껍질만 남을까요?

바늘로 꼭 찌르면 어떤 현상이 일어 날까요?

완전 흥미진진 모드입니다.

결과는..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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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꼬들 마법의 세계음식책 - 교과서 속 세계 음식 문화 이야기 맛있는 지식 도서관 4
이향안 지음, 김미정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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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세계와 만난다?

가능한 일 일까요?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에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 음식으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항상 먹는 음식으로 각 나라의 문화에 접근했다는 점에 많은 점수 주고 싶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나라의 대표 음식도 세계화된 시대이니

음식의 유래나 식습관,금기시 되는 음식등 익혀보면서

세계가 우리 아이들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 왔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왕따 멤버 동찬이 원우 세라

세친구는 세계 음식에 대한 숙제를 같이 하게 됩니다.

그러다 신기한 마법의 책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 마법의 책을 통해 음식 여행을 떠나게 되요.

음식의 유래,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식,귀한 식자재,전쟁 속에서 발견한 음식등

세계 음식에 관한 알차고 많은 정보들이 알게 되지요.

 

아이가 가장 흥미로워 했던 이야기는 단연 만두에 관한 에피소드입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제갈공명의 지혜로움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지요.

거센 강을 건너기 위해선 사람의 머리를 제물로 받쳐야 한다는데..

제갈공명은 사람의 머리를 닮은 것을 빗게 하지요.

그것이 바로 만두였어요.

만(오랑캐 만)두(머리 두)

사람의 머리 모양인 만두는 이렇게 생겨나게 되었지요.

하나의 음식으로 한 인물도 알게 되고 그 나라의 역사도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였지요.

 

푸아그라..프랑스의 세계적인 요리로 거위 간으로 만든 요리랍니다.

언젠가 텔레비젼으로 푸아그라를 만들기 위해

거위들을 사육하는 장면을 본 아이라

푸아그라 같은 음식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곤 합니다.

거위 간을 키우기 위해 움직이지도 못하게 틀 속에 가두고

시간을 정해 놓고 깔때기를 목구멍 깊숙이 넣어 사료를 억지로 먹여

잔인한 동물 학대로 만든 요리라며

왜 어른들은 그런 걸 먹으려 드는지 모르겠다네요.

 



 

좋은 정보가 가득한 책이라도 아이들이 읽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

이 책은 각 나라에서 그 나라의 전통 음식을 먹으며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알아 보더라구요.

퐁듀,,이름은 프랑스어이지만 스위스 음식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스위스 여행 떠나보았답니다.

퐁듀의 세계로..

초콜릿을 녹이고 바나나를 적시고

달콤함 냄새가 집안에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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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게이트 사자성어 1 - 매직다이스를 찾아라 다이스게이트 사자성어
박명운 글.그림 / 마로니에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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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 높아질 수록 국어 사회가 어려워지는 것은

바로 어휘력 때문입니다.

어휘력은 책을 많이 읽는다고 늘어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어휘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한자 공부입니다.

우리말은 한자어가 많기 때문에

한자 공부를 해 놓지 않으면 국어도 사회도 힘들어 집니다.

반면 한자를 미리미리 공부해 익혀두면

국어 사회 과학 공부까지 수월해 지지요.

한자 공부

말만큼 쉬운 공부는 아니랍니다.

획수 부수 따져가며 외우기엔 우리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해요.

그렇기 때문에 사자성어가 필요하답니다.

사자성어 속 한자들을 익히면서

음과 뜻을 쉽게 익힐 수 있거든요.

다이스케이트 사자성어를 보며

'상황에 맞는 사자성어를 어찌 이리도 많이 사용했을까?'할 정도입니다.

필수 사자성어 500여 개라고 하니 실로 엄청난 수죠.

집에는 사자성어 책이 여러권 이지만

그 책들은 사자성어의 유래를 글로만 적어 놨는데 비해

이 책은 스토리에 캐릭터까지 있으니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학습만화의 효과라 하겠지요.

제가 봐도 머리에 더 잘들어 오긴 합니다.

 



 

단지..엄마가 보기에 눈에 걸리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수영복 입은 여인의 모습에 침 흘리는 장면이며

수영복 입은 모습도 너무 노골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자칫 선정적이지 않나 노파심이 생기더라구요.

지랄..이라는 단어 선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아이들 말에 욕설이 가득하다는 사실 아시죠?

그럴수록 바른 말을 가르쳐야죠.

아무리 재미와 흥미를 준다지만

아이들이 보는 책인 만큼

언어 선택에 조금 더 신중을 기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법의 암기카트 서로 가지겠다고 타툴 정도 입니다.

어디든 가지고 다니면서 게임도 할 수 있어 참 좋아요.

책 뒤의 사자성어 그림퀴즈,십자말풀이,부록카드 퀴즈등

알찬 뒷풀이 코스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독후활동으로 사자성어 골든벨!!!

익힌 것은 바로바로 복습해야죠.

뜻풀이를 읽어주고 알맞은 사자성어 찾아라.

아주 신이 났습니다.

한 번 읽어서는 100점 힘들어요.

여러번 반복으로 사자성어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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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 주식회사 맛있는 책읽기 13
김한나 지음, 서인주 그림 / 파란정원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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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지구에서 사라진 이유중 하나가 지구 온도가 너무 낮아져 공룡이 모두 얼어 죽었다는데..

이대로 가다간 지구 생물 모두가 얼어 줄을 수도 있겠어."

공룡들이 모두 죽어 나름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바다거북 체험관을 다니 온 뒤로

우리 집에서 가장 왕성한 환경 지킴이 노릇을 하는 딸아이

수돗물도 아껴 쓰고

필요없는 전등불은 끄고

재활용 분리 수거도 참 잘하며 지구사랑을 실천하고 있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들이 주인공이 되어

인간의 편리를 위해 환경을 저버리면

어떤 대가를 치뤄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대한 기업 티라노 주식회사

공룡들의 편리를 위한 일이라며 감언이설로 공룡들을 꾀어냅니다

풀이나 곡식,나무가 자라야 할 곳엔

높은 빌딩과 도로가 들어서고

자전거가 다니던 길엔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가 빽빽하지요.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게 되고

아름다웠던 에우로파는 더이상 공룡들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해벼렸어요.

에우로파는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였습니다.

지금처럼 지구를, 자연을 훼손하다면 곧 에우로파 처럼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져 주지요

그동안 인간이 자연을 이용하기만했지

제대로 보호하거나 가꾸지 못해

자연은 파괴되고 그 벌이 고스란히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지요.

인간의 끝없는 욕망으로 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나무들이 베어지고

자동차와 공장 굴둑에선 매연이 쉴 세 없이뿜어져 나와

북극의 빙하가 북극곰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이상 기온,해일,지진등

자연의 재앙은 이제 인간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주인인 우리 아이들에게

지구를 더 사랑하고 자연 보호에 나서야

지구는 인간에게 더 좋은 휴식처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구가 주는 경고의 종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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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일기쓰기 - 특목고준비를 위한 첫단추
곽병관 지음, 강경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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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질문,왜..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아이의 잠재력을 깨운다?

이 책을 읽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일기 쓰기가 아이에겐 숙제 아닌 숙제라

소재가 바닥이 나고 일기 쓰는 법도 한계가 있어

아이도 엄마도 힘들었는데

글쓰기 소재가 무긍무진하고

창의적 창조적인 생각까지 끄집어 내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처음 접하는 물음표 일기라 힘들수 있지만

책 속엔 좋은 예들이 많아

일상적인 것부터 시작해 볼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일기는 왜 매일 써야 하지?

숙제여서?

안해가면 선생님께 혼나서?

일기 쓰는 것면 좋은 점은 없을까?

일기 쓰기는 내 꿈을 이루는 데 좋은 과정은 아닐까?


공부는 왜 해야하지?

아침밥은 왜 먹어야 하지?

이렇게 모든 것에 물음표를 달고보니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탐구심이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 위인들의 물음표 일기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 입니다.

위인들은 꿈을 이룬 사람이기에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들이 고스란히 물음표 일기에 녹아 있으니까요.

물음표를 달고 생각하고

물음표를 달고 행동으로 옮겨 보고

다시 물음표를 달고 생각하고

물음표 일기를 쓰게 되면

사물을 바라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

불어노는 바람 한 점

예사로운 것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모든 것에 물음표를 달아 보세요.

생각하는 힘

문제 해결의 힘이 생길 것입니다.


딸아아는 "나중에 주제 소재가 바닥이 나면 어찌지?"하고 물어 왔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겠지요.

그동안 물음표 일기 쓰기를 통해

어떤 것에도 물음표를 달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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