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질문,왜..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아이의 잠재력을 깨운다? 이 책을 읽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일기 쓰기가 아이에겐 숙제 아닌 숙제라 소재가 바닥이 나고 일기 쓰는 법도 한계가 있어 아이도 엄마도 힘들었는데 글쓰기 소재가 무긍무진하고 창의적 창조적인 생각까지 끄집어 내주니 너무 좋더라구요. 처음 접하는 물음표 일기라 힘들수 있지만 책 속엔 좋은 예들이 많아 일상적인 것부터 시작해 볼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일기는 왜 매일 써야 하지? 숙제여서? 안해가면 선생님께 혼나서? 일기 쓰는 것면 좋은 점은 없을까? 일기 쓰기는 내 꿈을 이루는 데 좋은 과정은 아닐까? 공부는 왜 해야하지? 아침밥은 왜 먹어야 하지? 이렇게 모든 것에 물음표를 달고보니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탐구심이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 위인들의 물음표 일기는 좋은 자극제가 될 것 입니다. 위인들은 꿈을 이룬 사람이기에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들이 고스란히 물음표 일기에 녹아 있으니까요. 물음표를 달고 생각하고 물음표를 달고 행동으로 옮겨 보고 다시 물음표를 달고 생각하고 물음표 일기를 쓰게 되면 사물을 바라 보는 눈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 불어노는 바람 한 점 예사로운 것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모든 것에 물음표를 달아 보세요. 생각하는 힘 문제 해결의 힘이 생길 것입니다. 딸아아는 "나중에 주제 소재가 바닥이 나면 어찌지?"하고 물어 왔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겠지요. 그동안 물음표 일기 쓰기를 통해 어떤 것에도 물음표를 달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