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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명령! - 가족 ㅣ 통합교과 그림책 6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이은 그림 및 제작, 한정구 사진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가족의 형태가 핵가족화되고
가족수도 많이 줄어드는 시대입니다.
요즘은 1인 가족도 참 많다고 하더라구요.
시대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역할도 남녀구분없이 다양하게 변화하도록해주었습니다.
아빠는 밖에 나가서 일을하고
엄마는 집에서 아이 돌보며 집안일 한다..
물론 이런 형태의 집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맞벌이가 늘고 앞으로 더 늘어나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남편은 밖에의 아내는 집안일
이렇게 구분짖는 것이 비현실적이고 비생산적이지요.
일주일동안 밖에 나가 일했으니
일요일은 쉬어야 해
그러니 아무것도 안할거야
손하나 까딱하기 싫어
이러면 발로 모던 것을 해결하려면 아빠
엄마가 보기에
그리고 아이들이 보기에 어떨까요?
요즘 학교에서는 남자 아이들도 실과를 배웁니다.
실과 과정에는 바느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자도 바느질을 배워야 합니다.
여자 아이들도 목공일을 배웁니다.
망치로 못도 밖고 전구도 갈아 봅니다.
가족이 살아가는 집에서 누구든지 할 수 있어야 하는 일이니까요.
책 속의 이야기가 엄마 아빠가 집안일 떄문에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만 그렸다면
다른 책이랑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속에서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일
엄마 아빠를 도와 할 수 있는 일도 보여주고
가족 간에도 지켜야 하는 예의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기본이 가장 중요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