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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 고전으로 보는 사자성어 ㅣ 국어왕 시리즈 2
박정인 그림, 남상욱 글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평점 :
새해에 초6 되는 딸아이 요즘 한창 고전 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을 다양한 고전의 섭렵이라는 목표를 세웠거든요.
전엔 읽었던 삼국지나 그리스 로마 신화도 다시 읽고 우리고전도 읽고
호흡이 긴 글들이라 방학 때 읽기 제격이거든요.
항상 질문을 하는 쪽은 아이였는데
요즘은 제가 이에게 물어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름은 왜이렇게 길고 어려운지
영웅은 왜 이렇게 많아 헷갈리게 하는지
손권과 싸우던 그 전투 이름이 뭐였더라"
이거였는지 저거였는지 정말 헷갈리더라구요.
읽은지 오래되었다는 증거였지요.
딸아이는 정말 술술 막힘없이 읽고 가르쳐주는데
엄마가 이게 뭔지..영 최면서 지지 않았지요.
그렇게 많은 삼국지 책을 다시 찾지 않아도
그렇게 많은 영우의 이름을 다시 찾지 않아도
되는 책이 있어 너무 좋았어요.
이 책은 이 맘 떄 아이가 알아야 하는 고전을 다루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에 더욱 그러했구요.
고전 속에서 배우는 교훈을
사자성어로도 배우니 더욱 공부가 되는 기부이였지요.
삼국지나 그리스 로마 신화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삼국유사 사기 부분도 다시 읽을 수 있어 참 좋았어요.
고전 깊이 읽기 부분이 그러했는데
다기슴 깊이 있게 고전을 다루고 있어서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도 꼼꼼하게 짚어줄 수 있었지요.
"셰익스피어 작품을 좀 더 읽어봐야겠어"
저도 이런 생각했거든요.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극과 비극 작품들을 다시 읽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꼭 공부나 논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읽으면서 얻는 즐거움이라고 할까요.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고 나서는 중국 고전에 도전해 보려구요.
중국 고전은 잘 몰라서 찾아 읽기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어떤 책을 읽어줘야할지 알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