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야구왕 2 - 야구는 작용.반작용! 스포츠 전략 과학상식 2
작은하마 글, 김신중 그림, 조용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또래보다 키도 작고 덩치도 작은 아들 때문에

그래서 태권도부터 축구교실까지

공부보다는 운동을 더 열심히 시키고 있지요

그런데..축구를 하다보니 고민이 하나 더 늘더라구요.

아직 축구를 배우는 초기 단계라 그런지

기술없이 늘 공만 쫒아다니는거예요.

그러다보니 작은 체구의 아들이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축구를 먼저 글로 배우기로 했습니다.

축구라는 운동에 대해 책을 읽고 아빠랑 이야기하면서 익히니

축구를 더 좋아하게 되고 축구시합도 더 만족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배워야되나보다 하고 절실히 느꼈답니다.

그 때부터 시작된 운동사랑

줄넘기를 하더라도 2단뚜기 등 새로운 기술은 동영상을 보고 미리 익혀둡니다.

아직 몸이 잘 따라주지 않아 힘들지만 그래도 아이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나더라구요.

알고보니 스포츠가 더 즐겁다는 사실

그런 의미에서 마구마구 야구왕은

야구도 축구만큼이나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누나가 읽는 책인줄 알고 누나 책꽂이에 꽂아주었던 그 책

지금은 아들이 학교가방에 매일 넣어다는 책이 되었답니다.

아는 것이 많으니 친구들 앞에서 감독 아닌 감독노릇을 할 수 있다나요.

아직 초1 아들에게 작용반작용 같은 단어는 어렵지만

활시위를 세게 강하게 뒤로 당겨야 앞으로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는 원리는

그리 어렵지않게 잘 받아 들이더라구요.

한 번 읽고 또 읽을 때 마다

야구 상식도 늘고 사자성도도 늘고

"축구왕 책도 나오면 좋겠다."하니,누나가 옆에서

"축구는 야구 만큼 과학으로 설명할게 없으니까 힘들 걸."그러네요.

요즘 통합형 책읽기가 대세잖아요.

논술을 위해선 특히나 필요한 책읽기 방법인데

과학,한자,스포츠 상식 한 권으로 통합형 책읽기가 해결되니

엄마도 아이도 너무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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