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 교과서 속 옛이야기로 보는 국어왕 시리즈 1
강효미 지음, 최윤지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아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

또래 아이들이 나와 속담을 알아마추는 게임이 있는데

아들이 꿀먹은 벙어리를 하고 있더라구요.

"와우..저친구는 아들이랑 나이가 같은데 속다을 정말 많이 아나보다.

 속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나봐."하고 한마디 했습니다.

물론 아들의 기분은 절대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비교는 안했지요.

그리고 궁금해지더라구요.

'자기는 잘모르면서 왜 저 프로그램을 저리도 좋아하는걸까?

아는 속담이 나와야 더 재미있을텐데..'

분명 제가 보기에 이것은 알고 있을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어렴풋이 알고 정확한 표혀을 못하도ㅓ라구요.

"아..나도 아는건데.."하면서요.

역시..이런 푠현이 딱맞더라구요.

속담이 백개라도 꿰어야 국어왕이라고

제대로 표현할줄알아야 진정한 속담왕이라구요.

이 책은 아들이 지금껏 읽어왔던 우리전래에 나오는 내용이라

읽기도 수월하고 뜻 해석도 빠르게 알아듣더라구요.

자기가 잘알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더 재미있어 하더군요.

공부라고 생각치 않으니 더 신나서 또 한다고 달라들구요.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명어들과 격언들도 함께 나와 있어서 더욱 도움되더라구요.

국어 기초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초1 아들 어렵다 생각하면 어려울 수도 있는 속담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즐기면서 퀴즈로 푸니 자기주도학습이 되더군요.

우리전래 뿐 아니라 탈무드 이솝우화 등

좋은 책 속의 삶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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