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왕 될 수 있습니다

창의왕이 되는 추리 상상 퀴즈 100 ㅣ 창의왕이 되는 퀴즈 100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9월

엄마인 저부터 워낙 이런 퀴즈를 사랑하는지라 

텔레비젼이나 책의 퀴즈는 절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신문의 가로세로 퍼즐부터 텔레비젼의 우리말 대결이나 100대 1까지

두루두루 섭렵했지요.

그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란 그런지 퀴즈를 너무 사랑합니다.

둘째 아들은 자기 수준이 아니데도 꼭 고등학생들의 퀴즈프로까지 챙겨볼 정도거든요.

물론 아는 문제는 없습니다.

마추는 문제도 없지만 아이가 퀴즈를 사랑하겠다는데

앞으로 공부더 잘해보겠다는데 어찌 말리겠습니까

이 책은 초1 아들에겐 어려운 수준의 문제들이였지만

그래도 아들이 끼고 사네요.

모르는 문제는 누나에게 엄마에게 아빠에게 물가면서

왜 그런지 이유까지 확인해 가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더라구요.

제가 확실히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네요.

여러 퀴즈 중 상상력을 발휘해야하는 퀴즈가 잇는데

전 그런 문제가 젤 어렵더라구요.

이런 건 아이들이 더 잘풀어요.

엉뚱한 상상의 대답들이 마구마구 나오긴 하지만

그런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부터가 다르잖아요.

퀴즈를 풀다보면 집중력이 좋아져요.

그냥 흘려 보거나 읽다가는 중요한 단서를 놓치기 일쑤거든요.

한번쯤 이런 퀴즈를 접해본 아이라면 분명 알거에요.

집중 ..집중만이 해결책이다.

그리고 사고력도 좋아지지요.

생각에 생각을 해야만 범인을 찾을 수 있거든요.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정확하게 순서를 기억해야하고 생각을 정리해야 하거든요.

퀴즈에 과학파트가 많앗는데

과학지식이 부족하다면 어려울 수 잇어ㅏ요.

하지만 이 퀴즈를 통해 새로운 과학지식을 알게되었으니

상식도 늘리고 과학책을 더 열심히 읽어야겟다는 생가도 들고

여러가지로 참 좋은 책읽기라 할 수 잇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