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두 집에 살아요 괜찮아, 괜찮아 1
마리안 드 스멧 지음, 닌케 탈스마 그림, 정신재 옮김 / 두레아이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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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참 많이 변했고 지금도 변하고 있습니다.

엄마,아빠와 함께 사는 보통의 가정과 달리

요즘은 한부모 가정,조부모 가정,새터민,다문화 가정 등

여러가지 형태의 가정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시대가 그만큼 변했기 때문이지요.

사회의 통념과 관습 속에서

고개 속이고 있던 새로운 형태의 가정이

사회문제가 아닌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가정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우리가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에

불편함과 안타까움 이상한 시선을 보낸다면

보통이 가정 형태와 다른 가정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 것입니다.

단지 사회가 바라는 보통의 가정형태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니나는 지금 두 집에서 살고 이지요

엄마 아빠 집을 오가며 살아요

처음엔 엄마아빠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슴아파하지만

니나는 알게되요.

그래서 니나에 대한 엄마 아빠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요.

아무리 서구에선 부모의 이혼이 흔하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은 우리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려움,불안함,박탈감

하지만 니나는 이겨나가네요.

우리와는 좀 다른 문화 때문일까요.

우리나라 경우라면 좀 달라지리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니나가 겼었던 그런 감정들과 더불어

사회에서 타인으로부터 받을 색안경은어찌할까요

다독여줘야할 어른들이

아이를 더 힘들게 하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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