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좋아요 좋아요 떠나요 2
김남길 글.그림 / 바우솔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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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 

전국구로 여러 곳을 다녔는데

유난히 바닷가쪽으로는 제주도가 다였지요.

아이들이 발에 모래가 묻는것을 유난히 싫어하다보니

바다로 여행갈 일이 없었답니다.

책을 보던 아들이

"엄마,이 책엔 여러가지 책이 섞여있어.인어공주 이야기,토끼와 자라 이야기도"

"그래?작가가 일본 사람이던데 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알까?"

"작가는 여러나라 책을 많이 읽어서 다 알꺼야."

"그렇구나."

책 속에 또 다른 책이 들어 있다고 표현하더라구요.

바다는 지구의 3분의2를 차지할 만큼 어마어마하죠.

우주에서 보면 파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바다라잖아요.

이렇게 넓은 바다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추억이 있을까요.

아이들만의 풍부한 상상력이

바다의 추억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나 다이빙 잘하는데..내가 다이빙하면 물고기가 이렇게 뛰어 오를까

그러면 물고기 잡기 정말 쉽겠다."

물고기랑 인공호흡은 절대사절이랍니다.

비린내가 난다나요.

"정말 용궁은 있으면 좋겠어.나도 꼭 구경 가보게.정말 멋질 것 같은데"

용궁의 임금님은 누구라도 좋아요.

초대만 해준다면 멋진 수영복 입고 얼른 가보고 싶은게 아이들 마음 아닐까요.

바닷속에서나 가능한 일들

아이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

책속에서 펼쳐지더라구요.

어여쁜 인어공주가 아기를 낳는다면?

그 아기는 어떤 모습일까.헤헤헤..

"이게 인어 아기야.머리랑 꼬리 박에 없잖아."

바닷 밑엔 어떤 세상이 있을까요?

공룡이 멸종된 것이 아니라 다른 세상에 여전히 존재한다면요.

너무나 신나는 상상이였습니다.

넓은 바다

아이들의 상상의 바다는 더 넓고 신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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