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 5 : 끝없는 도전 일기 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 5
마리사 모스 글.그림, 김영욱 옮김 / 키다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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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아 시리즈 중 가장 호흥도가 좋은 책이였어요. 

처음 아멜리아를 만났을 때는 어리둥절 책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여기서 읽다가 저리고 갔다가

그런데 이젠 글을 쓴 아멜리아 만큼 읽어내려갈 수 있을 정도니까요.

이번 일기엔 아멜리가 부쩍 큰 느낌이 들었어요. 

가을부터 다음 해 여름까지

일년의 이야기가 일기를 채우면서

아멜리아가 어떤 생각을 하면서 크는지

공감하며 즐길 수 있었어요.

이 또래 아이들은 호불호가 정확하잖아요.

아멜리아도 마찬가지

싫어하는 음식

좋아하는 친구

그리고 이성에 관한 감정

작은 키 걱정

그래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아멜리아

우치원 친구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면서 새로운 기쁨을 찾고

베이비시터를 하면서 한 뼘 더 자라고

옥수수 역활에 최선을 다하는 아멜리아

멋진 아멜리아가 바로 우리 아이들 모습이였으면 하게 되더라구요.

실험을 좋아하는 딸아이도

아멜리아의 실험노트를 보곤 자기도

일기장에 이렇게 써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무엇가를 발견하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 것을 정리하는 못적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적어 보고 싶다나요.

이탈리아 클럽에 들어 레스토랑에 갔을 때 이야기도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자기도 이런 경험 해보고 싶다구요.

친구들이랑 함께 하니 분명 신나고 즐거울 거라고

나중에 크면 정말 기억에 남을거라구요.

아멜리아의 새로운 도전은 또래 친구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거창한 결실을 바라는 도전은 아니잠

나에게 좋은 영양분이 되는 한가지한가지

계속 도전해 보고픈 마음이 솟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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