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구마구 야구왕 1 - 야구는 밸런스! ㅣ 스포츠 전략 과학상식 1
작은하마 글, 김신중 그림, 조용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자주 야구경기를 보러가는 부자
야구장은 시끄럽고 어수선하다며 한사코 가지않겠다는 모녀
아빠가 호언장담하더라구요.
"야구장 한 번 가면 분명 매일가자고 조를 걸"
"아니,난 야구 싫어해.더운데 그냥 집에 있을래."
"알고보면 스포츠가 정말 재미있다.
박지성 때문에 이제 축구에 관심이 생기고 축구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잖아.
그렇게 보니 축구가 더 재미잇어졌고.
야구도 마찬가지야.추추..추신수 몰라.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우리나라 선수인데.."
"몰라"
이렇게 야구에 통 관심없던 딸아이가 요즘은 학교에서 티볼을 하다보니
야구에 대해 생각도 달라졌고 상식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더라구요.
지는 것을 싫어하다 보니 잘하고 싶고
그러다보니 절로 티볼 규칙에 대해 공부하게 되고
그러다 야구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있게 알게 되었지요.
"배터리?와 이런 뜻이란 말이야."
'배터리가 뭔데?휴대폰 배터리 말이야?'
"아니,야구에서 배터리는 포수와 투수 컴비를 말한데..상식 하나 건졌고"
이렇게 하나둘 알아갈수록 더 신나게 야구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어찌,스포츠를 모티브로 하는 책은 다 내용이 똑같냐.
위기에 처한 야구부를 살리기 위해 대회 우승을 해야한다.다 똑같아"
"결과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 과정이 어떠내가 중요하지.
야구 만화인 줄 알았는데 야구 상식과 역사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잖아.
과학상식뿐 아니라
승부의 세계에서 필요한 전법,병법을 고전책으로 배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요즘 논술의 대세가 고전,인문 문학이잖아요.
고전문학을 이렇게도 배울 수 있다니 놀라웠네요.
다음편은 작용 반작용인데 아이와 함께 어떤 내용일지 유추도 해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