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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자가주 ㅣ 0100 갤러리 13
퀜틴 블레이크 지음, 김경미 옮김 / 마루벌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셋째가 이제 7개월
세아이 키우는 것이 보통이 아닙니다.
요즘은 사라짝 힘에 부치기도 하구요.
제 아이들은 제 손으로 키워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주위 분들 도움 안받으려고 많은 노력하고 살고 잇지요.
공부도 시켜야 하고,먹여야 하고,씻겨야하고
가장 기본적인 것만 하는데도 일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엄마로써 모두 당연히 해야할 일이기에 투덜대지않고 하려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엇습니다.
엄마가 어떻게 너희들을 키웠는지
초1 아들에게 읽어주면서 저도 생각에 잠겻습니다.
울 엄마도 날 이렇게 키웠겠구나
오늘은 어망에게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시간이 없다는 핑게로 전화도 못드렷는데 엄마 생각이 나더라구요.
부부 앞으로 소포가 하나 와요.
소포엔 아기가 들어 잇어요.
그 아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동물의 모습을 뛰어요
그리곤 언제 그랫나는 듯 멋진 청년이 되어 잇지요.
그러는 사이 부모님은 다른게 변해버리구요.
"너희들 모습도 딱 이랫어.매일매일 다르고 매일매일 커갔지.
엄마도 이제 이 부모님처럼 되겠구나.그땐 너희들이 엄마아빠 많이 보러와죠."
슬프지않앗어요.
강요하지도 않앗어요.
하지만 알려주고 싶엇어요.
"엄마 지후 떄문에 힘들지.밤에 젖먹여야 하잖아.잠도 못자고"
"아니야.아들 아기들은 모두 그래.이세상 부모는 모두 그래.그래도 엄마 아기여서 너무 사랑스러워.울 아들은 더 사랑스러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