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82
베라 윌리엄스 지음,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저희집엔 만여권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구입한지는 8년째 입니다.

그 많은 책중 아이들이 가장 오랫동안 사랑한 책은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째 주인이였던 큰아이가 초5인데

여전히 꺼내어 읽습니다.

이제 이 책의 주인은 초1 둘째 아들인데 이 책을 정말 사랑합니다.

여자 주인공인 책은 자주 읽지 않은데

이 책은 정말 사랑한답니다.

저도 이 책을 사랑하구요.

미국 사람들이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높이 평가한다지요.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니까요.

지금은 한부모 가정이 많고 그들을 바로 보는 시각이 좀 달라졌지만

에전에 그런 가정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이 색안경이 드리워졌잖아요.

그들의 힘든 사람을 더욱 힘들게 했구요.

이 이야기는 엄마와 함꼐 살면서

어려운 일을 겻엇지만 그래도 하루하루를 꾸주누히 노력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이야기인데

소파는 사기에 어렵지 않을 것 같은 물건인데도

엄마가 딸아이가 할마니가 잔돈을 모아모아 산 소중한 물건으로 비쳐집니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

엄마가 일하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선 번 돈

할머니가 야채를 싸게 사고 남은 잔돈을 모아

가족 모두가 원하던 꽃무늬 소파를 마련하는 과정이

너무나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이더라구요.

그러니 아이들도 이 책을 자주 읽는 것이겠지요.

나라를 구하는 큰 일이 아니여도

사람을 살리는 소중한 일이 아니여도

감동이 전해줄 수 있는 그런 이야기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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