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재미있어요

개구리 왕자 그 뒷이야기 - 3~8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0
스티브 존슨 그림, 존 셰스카 글 / 보림 / 1996년 11월

어린이 책이 이렇게 심오해도 되나?싶을 정도로 사실 충격적이였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와 이거 물건이다 싶은게 있잖아요.

이 책이 그랫네요.

아이들이 읽는 책 치곤 정말 수준 높더라구요.

유아들이 얼마나 이해하며 읽을 수 잇을지 모르지만

이런책을 자주 접해야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으니까요.

반전이 있고 생각할거리가 많은 좋은책 만났네요.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공주를 만나 뽀뽀를 하고

개구리 왕자는 왕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 결과..좋았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좀 더 깊이 해보자구요.

인간으로 동물로 살아가던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마추어 살아가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하나부터 열까지 안맞는 것 투성일거예요.

공부가 그러잖아요.

가만히 있지말고 나가서 용이라도 물리치라구요.

왕자 역시 공부가 정말 자신을 사랑하는지 의구심이 생길거에요.

이리도 잔소리를 해대니

책 속에 등장하는 마녀란 마녀는 모두 만나고

호박마차가 되어비린 개구리왕자는 비로서 깨닫지요.

사랑이란?

상대에게 마추어 가는 것이라는 걸요.

그래서 두 사람은 다시 개구리로 변했는데

아들이 또 한마디 하더라구요.

"이제 개구리로 살아가야겠네.그런데 이제는 안싸우고 정말 행복할까?"

그러게 말이예요.

안싸우면서 정말 행복한 개구리로 남을 수 있을까

사랑하는 마음으로 좀 더 노력하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