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예술의 세계사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 19
박영수 지음, 박수영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피카소 그림을 보면 이게 과연 명화일까?

이 정도면 초등학생도 그릴 수 있겠어.

아냐 어쩌면 내가 명화를 보는 눈이 없어서 일지도 몰라.

클래식을 듣고 있으면 왜 지루하다고 느끼는 것일까?

내가 귀족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인가?

명화,클래식 가치있는 예술작품을 보고도 듣고고 아리송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의 차 일수도 있고 민족적인 차이 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 취향의 차이 일 수 도 있구요.

하지만 알고 본고 듣는다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책을 읽고 보니 그런 생각이 굳어지더라구요.

아는 만큼 들고고 보인다!!!

예술이라는 것이 우리의 사람과 동떨어져 생각할 수 없잖아요.

우리 사람에서 예술이라는 것이 생겨났으니까요.

음악,미술 작품 속에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이 시대상이 반영되어있었습니다.

선사시대의 그림을 보면

사냥을 잘 할 수도록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고

중세의 그림을 보면 신에 대한 복종과 사랑이 담겨져있지요.

현대에 들어 다양한 생각과 사상이 예술을 통해 표현되어지고 있지요.

선사시대 작품은 보는 그대로를 그림으로 남겼다면

현대의 작품들의 보는 그대로가 아니 느끼는 그대로 생각한 그대로를 표현하였기에

어렵다고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작품에 대해 좀더 알고 본다면 예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김홍도의 씨름이나 밀레의 만종과 같은 작품의 미스테리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였지만

아프리카의 그림이나 악기 조각 작품에 대해서는 신선하면서도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언젠가 텔레비젼 프로그램에 쇼나 조각에 대한 미스터리물을 본 적이 있는데

외계인설과도 있더라구요.

그만큼 독특한 미지의 아프리카 작품이다보니 그런설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륙을 대표하는 음악을 보면 시대상 세계사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더라구요.

식민지를 찾아배를 타고 떠난 가족을 그리며 슬픔을 연주한 포르투칼의 파두나

흑인 노예의 불출구였기에 더욱 정열적이고 강렬할 수 밖에 없었던 삼바

지역에 따라 현재 상황에 따라 달리 불리어졌던 다양한 아리랑

예술은 과거, 현재, 미래를 고스란히 담고 있었습니다.

방대한 양이 였지만 주제를 잘 표현한 그림 한 컷들을 보면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술 작품이라는 것이 멀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