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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습관이 어때서! ㅣ 맛있는 습관 2
김은정 지음, 김은경 그림 / 파란정원 / 2012년 5월
평점 :
"딸,딱 널 위한 책이야.완전 대박"
이렇게 편식쟁이 딸에게 이 책을 건냈습니다.
자기도 자기 식습관이 안좋다는 것을 아는지 군소리 없이 건내 받더라구요.
"편식 유전자를 준 사람이 누군데?"
왠 편식 유전자?
"그런게 어디 있어.억지 부르지 말고 잘 봐.노력해 보자.더 늦으면 정말 힘들단 말이야."
스스로 자기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맛없는 채소를 먹어야 하는 것도 고역이고
힘든 운동을 해야하는 것도 싫고
생각은 있는데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어려서
차일피일 미뤄왔던 일이
이제 엄마의 결심으로 중대한 기로에 놓이게 된 것이지요.
또래보다 몸무개는 많이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크지 않는 키에 편식이 심하니
앞으로가 걱정 이더라구요.
'이렇게 살아서는 안 돼.좋은 식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해.'
왜 먹는 것이 중요한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건강해 지려면 또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었던 것 새로 알게 된 모든 것
정말 와우..감탄사를 연속으로 내뱉으며 읽었내요.
"그래.이 방법 참 좋겠다.개인접시.그럼 안먹은 반찬은 뭔지 알 수 있겠네.
네가 뭘 안 먹는지 게속 지켜보지 않아도 되고..너무 좋다."
"으..채소는 왜 이렇게 맛이 없는거야."
"크게 맛있다고 할 수 는 없지만 건강에 좋잖아.
그리고 먹다보면 그 채소의 맛이 맛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거야.
재철 채소가 이리도 다양했구나.엄만 몰랐네."
저도 많은 것을 알게 된 좋은 책읽기 시간 이였어요.
또래보다 왜소한 아들 한의원 가면 늘 소화기관이 약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과일도 좀 자제하고 찬 것도 잘 안먹이려고 하는데
또 한가지 더!!!
왜 잠들기 2-3시간 전에 먹어야 한는지 알게 되었네요.
위 속에 들어 온 음식물을 소화하다 보면 키로 가야할 에너지가 소화 시키는 에너지로 다 써버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키크는데 방해가 되고 숙면을 취하는데도 방해가 된다는 사실!!
천금 같은 정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