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은 커다란 도형 이야기가 있는 수학 7
조앤 라클린 외 지음, 크리스티나 옹 그림,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저희가 수학을 배울 때와 달리 난이도가 참 어려워졌습니다.

중학교 때 배웠던 것을 초등 고학년 때 배우니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초등 5학년 수학만 봐도 어렵구나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5학년 때부터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요.

교과가 어려워지지만

교과 중심으로 공부하다보면

좀 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는 손도 못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수학을 구체물로 사고력으로 접근하며

즐기는 수학 놀이 수학을 배워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수학은 단순 암기가 아니라

확실한 개념이해에서 부터 출발햐야 합니다.

그렇게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체물 수업만큼 좋은 방법이 없지요.

특히 도형 파트는 아이들이 아주 어려워 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

구체물 수업으로 공부할 때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파트이기도 합니다.

수지와 한나 처럼 실생활에서 배울 수 잇는 경우가 참 많거든요.

정사각형,직사각형,삼각형

각도형을 정확히 아는 것부터 출발해야합니다.

정사각형을 나누는 방법

정사각형을 직사각형으로 나눈다

정사각형을 삼각형으로 나눈다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

"아들아,어떻게 나눈면 수지와 한나 둘 다 좋을까?"

"드림을 그려볼래."

열심히 연필을 대며 정사각형을 나눠 봅니다.

지그재그로 그어 보고

눈대중으로 마춰 보고

다양한 생각과 황동을 할 수 잇는 책이라 아주 맘에 들더라구요.

전 답을 가르쳐주는 책보다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하는 책이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이층 침대처럼 만들어도 돼?'

그러게요.그런 생각은 못했는데

2차 평면이 아닌 3차 입체는 왜 생각하지 못했는지 모르겠어요.호호..

이런 새로운 대답을 들으니 더 만족스러울 따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