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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1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3
김정욱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4월
평점 :
완전 서프라이즈..그 자체였어요.
아이가 연신 와!와!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도대체 뭔가 싶더라구요.
지금껏 로봇이라는 세게에 크게 관심도 없었고
로봇에 대한 듣고 보았던 작은 지식이 구슬이였다면
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가 그 작은 구슬들을
이쁜 목걸이로 만들어준 계기라고나 할까요
로봇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났답니다.
아이에게 물었어요.
"로봇하면 뭐가 생각나니?"
"만화영화에 나오는 태권브이 같은 로봇?"
"그게 다야?"
"제주도에서 봤던 그 춤추는 로봇이랑 청소하는 로봇
축구 경기를 하던 로봇 또 뭐가 있더라..."
대충 이렇게 수박 컽핥기식으로 로봇에 대해 보고 들은 것은 있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로봇= 인공지능이라는 생각 뿐이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로봇이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만들어 졌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네요.
"로봇의 3원칙이 정말 있었네.난 영화에서 만들어 낸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그러게.로봇이 자신을 만들어 낸 인간을 공격한다는 건..좀 아니잖아.
로봇 3원칙..웬지 있었보이는 걸"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 졌지만
인간들이 너무 로봇에 의존하거나 로봇을 무시해 로봇의 공격을 받는다는 영화 속 설정이
어떻게 보면 비현실적이지만은 안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인간은 관절이 있어 움직인다지만 로봇은 어떻게 저렇게 완벽하게 춤을 출 수 있을까?
로봇은 어떤 센서의 영향으로 빈틈없이 길 위를 지나갈까
요즘은 로봇으로 수술도 많이 하는데 사람이 수술하는 것보다 정말 실패률이 더 낮으까
로봇이 청소나 요리까지 하는 시대인데 앞으로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모든 일을 로봇이 대신하면 인간은 어떤 일을 해야하나???
호기심이 마구마구 끝이 없이 연결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