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의 달인 - 만화와 이야기로 배우는
이선희.강병학 지음 / 행성B아이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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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5학년인데 따로 학원을 다니지 않습니다. 

엄마표로 지금껏 진행해왔고 잘따라주어

성적도 항상 최상위였습니다.

모두들 수학이다 과학이다 학원으로 열심이지만

저는 그시간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더 읽히자 주의였지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며 사회가 너무 어려워

성적이 너무 안나온다며 모두 볼멘소리지만

딸아이 성적은 늘 안정적이였답니다.

그런데..늘 올백이던 아이가 이번 시험에서 국어를 두개씩이나 틀려온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중간고사를 마치고 집에 온 아이의 첫 말이

"엄마,이번에 국어가 좀 이상했어."

"이상해? 뭐가 이상했는데"

"몰라.뭐랄까 한번도 공부한 적이 없는 그런 것들이 너무 많이 나왔어."

저희 학교는 시험지를 가져오지 않아 어떤 문제들이 나왔는지 모르지만

성적표를 보니 대충 알겠더라구요.

국어 성적이 학년평균 과목 성적 중 가장 낮았답니다.

다른 친구들 말이

"학원에서 그렇게 많은 문제집을 풀었는데 어떻게 한문제도 안나오냐!!!"

책읽기를 좋아하고 나름 글쓰는 솜씨도 있는 아이라 국어 공부는 따로 안해왔는데

이번에 빨간불이 커졌습니다.

뭐가 잘못된 것일까

수학처럼 많은 유형의 문제를 접해봐야하나

사회처럼 흐름을 보면서 공부해야하나

어려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답은 국어 공부의 달인 속에 있었습니다.

좀 더 디테일한 공부가 필요하다..였지요.

보통 국어 공부는 단원목표를 보면서 어떻게 접급해야할지 정하잖아요.

그리고 소제목부터 확인하구요,

그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습니다.

단지 보다 디테일하게 접근해야한다는 점

교과에 실린 글은 미리 원문을 읽어줘야하고

서술형을 대비해 글쓰는 방법을 익히고

문제를 읽을 때 주의해야할 점

책에서 말한 4가지 열쇠는 익히들어왔던 것이지만

보기와 함꼐 설명해주니

더 이해가 빠르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아이도 그렇구요.

저는 다섯 번째 열쇠가 가장 와닿았는데

국어 속 구어라고나 할까요

이번 아이 국어 시험의 점수도 띄어쓰기를 하지않서 두개나 틀린 경우였거든요.

그 어느 열쇠보다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단원이였습니다.

어휘력 공부 문법 공부 자주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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