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곤충 운동회 재미있는 곤충 학교 2
우샹민 지음, 샤지안 외 그림, 임국화 옮김, 최재천 외 감수 / 명진출판사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곤충 운동회 두번째인데 

첫번쨰보다 읽는 속도가 훨씬 바르네요.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정말 진도가 안나가서 혼났거든요.

질문은 많은 데 답이 안나와서요.

아이들이 한창 무언가에 빠디는 시기가 잇잖아요.

동물기 공룡기 장동차기 라나요.

동물 식물 관찰책을 보면서 아이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책을 볼 때와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이런류의 책으로 곤충기를 다시 맞을 때

사뭇 느낌이 다르네요.

이 책은 초등물이라 세밀화나 그림은 많지 않지만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곤충의 특성이나 습성,생애를 글로 알려줍니다.

지루할 것 같다구요.

천만의 말씀

저도 첨엔 읽어 나가기가 만만찮았는데

두번째는 훨씬 수월해졌어요.

곤충이 개체수가 동물 중 가장 많다보니

보르는 곤충 이름이 태반이라

읽고 익히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읽고 넘어간다

내가 오위고 쉽은 것만 더 집중해서 외운다

뭐 이런식으로 나름 룰을 세우고 읽으니

책읽기가 수월해지고 읽는 재미도 좋더라구요.

딸아이도 그렇게 읽어나갔구요.

제목만 봐도 뭘 배우는지

그 곤충의 특징이 뭔지 한문장으로 정리가 되니

꼭 지식적으로 알고 싶다면 제목에 치중해서 읽으면 되었답니다.

방아벌레는 배를 위로 하고벌렁 누었다가 하늘로 튀어 올랐는데..

이런 문장만 봐도 곤충의 습성이 다 나오잖아요.

곤충들의 못다한 이야기 코너는 좀 더 깊은 지식을 전달해줘서

지식을 쌓기에 더없이 좋은 부분이엿네요.

책 속 곤충 친구들의 말투와 행동이 재미도 있지만

곤충의 특징을 알려주고자 하는 글이다보니

약간 부자연스러운 점도 없지 않았지만

글로 이런류의 지식을 전달하기가 정말 어렵잖아요.

재미있으면서 정보전달도 되는

한번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읽고 읽고 또 읽다보면 저절로 곤충 박사 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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