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서 찾은 공부 잘하는 질문 1학년 국어.수학
우연정 지음, 임규석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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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라서 아들이라서 정말 걱정이 많았답니다. 

딸아이보다 대체적으로 늦더라구요.

학교가서 적응은 잘할지 수업이 힘들지 안을지

고민에 고민만하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했네요.

근데 이게 웬걸

엄마의 고민과는 너무나 다르게 너무나 학교에 적응을 잘해주는 아들

"학교가는 것이 즐겁니?"

"응"

"뭐가 그렇게도 재미있니?"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술래잡기하며 노는 것."

"그래.학교가는 것이 즐겁다니 엄마도 기쁘네."

매일 아들과 이런 대화를 나눕니다.

아직 학교수업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학교가기가 즐겁다는 것은 좋은 출발이니까요.

학업능력이 뛰어난 아이들도 학교가는 것이 싫어 아침마다 우는 아이들이 제법있거든요.

이제 아들도 나름 학교에 적응한 듯 하니

1학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잇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큰아니는 선생님 질문에 손 번쩍 들며 대답도 잘하고 발표도 참 잘했는데

아들은 정말 아니거든요.

이런 고민을 한방에 날린 표책을 찾았지요.

바로 쪽짚게로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바로 요!!요 책으로 말이지요.

1학년 교과서에서 다루는 중요한 것들이 마구마구

어떤 것을 배우는지 어떤 것을 알아야 하는지 가이드 라인을 잡아주니까요.

아이들이 우리 글을 쓸 때

의외로 순서를 모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영어유치원 다닌 애들은 알파벳 E와 우리말 ㅌ을 쓸 때 그러했어요.

우리글엔 순서가 잇어요.왜 순서에 맞게 써야 하는지

그리고 정확하게 읽는 법까지 있어서 제대로된 기초가 튼튼한 국어 실력이 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 바로 자기소개서인데

처음으로 공개수업을 할 때

1학년은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져요.

모든 아이가 다 참여하지요.

대부분 우물주물..

하지만 저희 아들 책에서 배운 내용대로 아주 잘 해냈습니다.

씩씩한 하게 큰소리로 이름은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잘하는지 등등..

이런 모습 볼 때 미소가 절로 나온다는 것 학부모라면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이제 아들의 1학년 공부가 더 즐거워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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