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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꿀 수 있어 ㅣ 뚝딱뚝딱 인권 짓기 2
인권교육센터 ‘들’ 지음, 윤정주 그림 / 책읽는곰 / 2012년 2월
평점 :
불편한 진실이라고 하나요
내 아이는 따뜻하고 좋은 것 깨끗한 것만 보고 자랐으면 하는 맘
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알아야 합니다.
세상 속이 불편한 진실들을요.
지구촌 어딘가에
자기 또래의 친구들이 소년병으로 적을 행해 총을 쏘고 있고
어둡고 먼지 많은 좁은 공간에서 카펫을 짜고 있는 친구도 있고
내가 무심코 먹는 초콜릿과 축구공을 만들기 위해 고사리 손이 쉴 날이 없다는 사실을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진실입니다.
더 나은 더 따뜻한 사회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알고 어떻게 바꾸어 나갈 수 있는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였습니다.
지루하게 현재의 상황만을 설명해주는 글이 아니라
실제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이야기를
신문의 시사 코너를 읽듯이
막 전파를 탄 뉴스를 보듯이
생생하고 이야기거리였답니다.
우리에게 권리가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기본으로 누려야 할 권리이지요.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
인간으로 평등하게 대우 받을 권리
안전하게 살 권리
하지만 지금 지구촌에선 이런 권리들이 무너진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지구촌 곳곳의 이야기를 읽으면
우리 아이들은 화가 나고 속상하고 슬퍼합니다.
하지만 그런 현실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도 배우게 되었답니다.
전쟁도 없고 폭력도 없고 차별이 없는 사회
우리가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