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박지원은『열하일기』를 썼을까? - 박지원 vs 심환지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41
정명섭.장웅진 지음, 이일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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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도 제게 물어 옵니다. 

"엄마,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못살아.일본이 우리나라 것을 다 가져갔어?

 일본은 나쁜 나라야?"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고 그림을 그려가는 숫제를 하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이지요.

아이에게 우리가 왜 그런 치욕을 당해야했는지 구구절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저 역시 늘 위문을 가졌던 대목이였습니다.

정조대왕이 좀 더 오래살아 실학자들을 지원했다면

흥성대원군이 쇄국정책이 아닌 왜국의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면

과연 그런 수모를 당해야했을까?

이 책은 제 의문에 답을 제시해주는 책이였습니다.

역사 속 깊이 들어가다 보니 자칫 아이가 어렵고 지루해 할 수 있는데

법정에서 벌어진는 형식을 가져와 서술하다보니

책읽기가 한층 수월하더라구요.

어려운 단어도 바로바로 설명해 주고

배경지식이 될만한 사건도 보충해주구요.

 

인조의 삼전도 굴욕

임진왜란

병자호란

우리나라에 무자비한 침략이 이어졌습니다.

백성의 사람은 더 피폐해 지는데

나라에서 아무런 대책도 없고

집권층에선 자기들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었지요.

이런 상황 속에서 비주류들이 실학사상에 관심을 가지고

백성들이 보다 나은 사람을 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공업에 농공업에 늘을 뜨게 됩니다.

하지만 정조대왕이 돌아가시고 실학자들의 노력과 결실은 현실에 크게 실현되지 못하지요.

 

법정에 선 박지원과 심환지는 실학자와 사대부를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실학자가 과대평가 되었다며 법정에서 밝혀주길 청하지요.

여러명의 증인들의 발언으로 역사 속의 실학이 점점 들어나고

실학,천주교 등 그 당시의 문화와 경제적 배경들이 인과관계로 설명되어집니다.

판사와 변호사 증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답니다.

바로 논술에 필요한 요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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