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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정 브라운 10권 세트 - 전10권 ㅣ 과학탐정 브라운 시리즈
도널드 제이 소볼 지음, 이정아 옮김, 박기종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감수 / 살림어린이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과학을 미스테리 사건 해결의 열쇠로 이용하는 이런류의 책을
아이가 너무 좋아하다보니 비슷한 종류는 모두 섭렵한 것 같아요.
읽고 또 읽어도
읽을 때 마다 즐겁고 새롭다고 하네요.
그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과학적인 지식을 쌓는 것은 2차적인 목표이고
과학과 친해져서 과학을 더욱 사랑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한 책읽기였는데
이제는 찾아서 과학책을 읽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남은 상황이랍니다.
이 책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우리와는 조금 다른 환경이라
의아해랄 때도 있었는데
그런 것 보다는 사건 해결을 어떻게 할까에 집중하다보니
더욱 깊이 빠져 읽더라구요.
처음엔 단지 사건 해결을 빨리 하고자
생각을 많이 해보지도 않고 답부터 찾아보더니
이제는 어떤 과학적인 지식이 이 사건을 해결해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여유가 생겼어요.
가짜 여행가의 실수를 밝혀라!!
딱 걸렸습니다.
9권은 날씨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번개나 바람을 이용한 사건 해결이였죠.
자연적인 현상인 번개는
항상 천둥 소리를 동반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엔 시간차가 있어요.
빛은 소리보다 빠르다!!
그래서 천둥 소리보다 번개가 먼저지요.
바람이 분다.
그런데 머리카락은 날리고 옷자락은 바닥에 쓸린다?
모순이였어요
생활의 지혜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인데
습관입니다.
선글래스의 오른쪽 다리가 휘어져있다.
이건 분명 그 선글래스의 주인이 왼손잡이라는 증거
왼손을 많이 사용하여 안경을 벗다보니 오른쪽 다리가 휘어진거져.
하나하나 상식도 쌓고 재미도 늘고
완전 브라운 짱이야!!